숨을 쉴 수 있어 (感謝)

사소한 것은 사소하지 않다.

물조아 2007. 6. 1. 22:16

 

☞ 인생의 하반기, 준비됐나요?


나이아가라 증후군이란? 인생이라는 강물에 구체적이고 의식적인 결단 없이 마냥 떠밀려가는 증상으로 자신의 가치관이나 결단에 따라서가 아니라 사회적 환경에 휘둘리면서 집단의 일원으로 무의식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물살이 빨라지고 요동치는 소리에 놀라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이미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 당도했음을 깨닫게 된다. 느닷없이 나이아가라 폭포 밑으로 떨어지고 나서야 정신이 번쩍 들것이다.


어느 날 해고통지서가 떨어지는 체감정년 45세의 나라에서 남은 45년을 위해 두 번째 직업을 갖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꿈 없이 전반전을 보냈다면 이제 잊었던 꿈과 갈망을 찾아 또 다른 30년을 준비해야 한다.


☞ 사소한 것은 사소하지 않다.


나는 마음이 씁쓸했다. 그가 조금만 더 프로페셔널 한 마음을 갖고 오기로라도 그 업무를 훌륭하게 완수하기를 바랬었다. 상사가 말하지 않고 원했던 부분을 스스로 깨달아주기를 바랬으며 완벽함을 추구하기 위한 세심함이다.


그가 말한 대부분은 디테일에 신경을 쓰지 않았기에 나타난 결과다. 아마도 상사는 사소한 것 하나 시키는 대로, 정해진 대로 하지 못하는 그가 과연 큰일을 어찌할 수 있을지 답답하고 고민했을 것이다.


성공이란 수천 가지 작은 일들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가운데 많은 일을 되풀이해서 반복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최고 경영자와 최고 임원의 한결 같은 공통점은 대단히 꼼꼼하다는 점이다.


지금 되지 않으면 나중에도 안 된다. 한 장도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서 100장, 1,000장을 잘 만 들리는 더더욱 없다. 그대로 이 일을 오래 할 것이라면 이 점을 명심해야한다.(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