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성공한 가정” / 칼릴 A 카바라 / 프로방스
부모는 처음에는 부모가 되고, 그 다음에는 친구가 되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이 다 성장한 다음에는 동지가 되어야 한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왜 이토록 힘든 것일까? 그것은 기술적인 발전, 발명 그리고 새로운 제품 및 아이디어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종종 가정의 중심에서 제외되며 소외된 느낌을 받는다. 즉 아이들에게는 주변인에 지나지 않으며, 가정생활의 가장 자리로 추방당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지능은 두개의 날을 가진 칼과 같다. 인류의 역사는 인간이 교육을 통해 천사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는가 하면 금수만도 못한 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말해주고 있다.
악한 행위는 선천적인 악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교육의 결함으로 인한 무지의 반영이다. 무엇이 옳은 행위인지를 모르는 아이에게 옳은 행위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경험, 책, 학교생활 또는 단순한 관찰이나 대화도 지식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지식은 진리에 대한 독자적인 탐구를 가능케 해주며, 낡은 편견과 시대에 뒤떨어진 전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준다.
낙관주의의 가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생시키고 패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주며, 극복하기 어려운 역경에도 굴하지 않게 해주는 능력에 있다.
흔히 우리는 두 번 성장한다고 한다. 이 말은 아이에서 어른이 되면서 한 번 성장하고 자녀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서 또 한번 성장하게 된다는 뜻이다.
신경증 환자는 허공에 성을 짓고, 정신병 환자는 그 안에서 살며, 정신과 치료 전문가는 그 성을 세놓아 돈을 번다는 속담이 있다.
진정한 의사소통이란 이야기되고 있는 것을 이해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뒤에 숨어있는 감정을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부모는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 말고 아이의 소망과 공감해야 한다. “그것 정말 멋진 것이 구나.” “너는 지금 어두운 게 무서워서 잠을 못 자는 것이구나.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니?” 라고 말하면 공감과 애정을 동시에 전하는 것이다.
생각과 의견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그들을 소외시킬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떨쳐버리고,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자유롭게 표현하는 것은 각 개인의 권리이자 의무이다.
아이가 어떤 것을 털어놓을 때, 부모는 아이를 훈계하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고백할 때에는 그저 고개를 끄덕여 주는 식으로 정서적인 지지를 해 주어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잘못을 깨달은 경우에는 혼내지 말고 아이의 의견에 공감을 보내며, 다음에는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도록 부드럽게 방법을 알려주며 격려해 줄 수 있다. 대립적이지 않은 가운데 토론이 이루어지면 아이는 부모에게 마음을 열고 사랑에서 우러난 신뢰감을 쌓게 된다.
그것은 아이를 키우는 전투에서 절반의 승리를 이룬 것과 같다. 왜냐하면 부모가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또 믿을 때, 아이가 부모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텔레비전의 위험한 영향 가운데 하나는 그것이 보는 사람을 행위자라기보다는 수동적인 구경꾼으로 만든다는 사실이다. 표현할 수 없는 분노에 휘말리는 대신 흥분을 가라앉히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에 대해 얘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부모는 아무리 힘들더라도 화를 억제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아이들에게 화를 참으라고 가르칠 수 있겠는가?
미소, 칭찬, 포옹, 인정하는 표정 등을 포함하여 심리학적 강화제는 다양하다.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것은 말로 하는 강화제 즉 칭찬이다. 지나치게 관대하거나 인색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적절히 긍정적인 강화요법을 통해 좋은 습관을 키워 주도록 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흐른 다음보다는 즉석에서 이루어진 결과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강화요법은 그 자리에서 바로 이루어질 때 가장 효과적이다.
구체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아이의 사려 깊은 행동과 노력을 칭찬할 경우, 아이는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자신의 부모가 자신의 행동을 진정으로 인정하고 있음을 느낀다.
부모는 사소한 것에 일일이 사과를 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특별한 경우에만 사과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부모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고자 하는 경우 사과는 적절하지 않다.
아이들이 열두 살에서 열여덟 살 사이에 이르게 되는 시기가 흔히 가정에서 제일 어려운 때라고 생각한다. 이때를 사춘기라고 하는데 이때는 성인으로 성장하며 사사건건 부모와 마찰을 빚기도 한다. 끝. '09.9.29 '11.5.19 201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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