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우리는 웃기는 리더를 존경한다

물조아 2007. 4. 9. 20:45
 우리는 웃기는 리더를 존경한다. - 임붕영


재미없는 상품은 팔리지 않는다. 재미없는 인간은 더욱 팔리지 않는다. 유머 리더를 만드는 습관 ① 항상 3가지 이상의 유머를 외워야 한다. ② 하루에 한 번 이상 유머 사이트에 접속한다. ③  유머 노트를 만들어 사용한다. ④ 모임이나 회의에 참석할 때는 반드시 유머를 준비한다.


타이밍은 유머의 생명이다.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적절한 때를 놓치면 유머의 의미가 없다. 상황을 민첩하게 판단하여 적절한 시기에 유머 한 마디를 발휘한다는 것은 보통 순발력이 아니다.


☞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 중에서 가장 긴 단어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스마일(smile)입니다. 왜냐하면 단어의 길이가 1마일이나 되니까요” ☞ 고추잠자리를 두자로 줄이면 무엇입니까? “팬티”


☞ 어느 기업의 게시판에 다음과 같은 글이 붙어 있었다. - 금주 중으로 전 직원에게 성과급 300퍼센트를 지급합니다.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신나는 날입니다. - 직원들이 이게 웬 떡이냐 싶어 잔뜩 들떠 있었다. 그런데 오후에는 다음 문구로 대치되었다.


- 연말에 나가야 할 문구가 미리 게시되었습니다. 잠시 들뜬 직원 여러분의 열기로 우리 회사는 오늘 난방 시설을 가동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


☞ 다람쥐와 지렁이가 100미터 달리기 시합에 나갔다. 그런데 놀랍게도 지렁이가 이겼다. 알고 보니 지렁이는 몸길이가 100미터였다. 다람쥐가 화가 나서 한마디 했다. “야! 너 지렁이! 똑바로 서서 못 뛰어!” 지렁이 왈 “그래 알았다고 그게 소원이라면 얼마든지 서서 뛰어주마.”


그런데 이 어찌된 일인가. 이번에도 지렁이가 이겼다. 99.9미터까지는 다람쥐가 앞서 갔는데 뒤쫓던 지렁이가 갑자기 돌부리에 걸려 넘어진 것이다.


☞ 어느 사무실에 불이 났다. 모두 당황해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리법석이었다. 그때 갑자기 상사가 직원에게 소리쳤다. “일일구로 전화해!” 당황한 직원이 소리쳤다. “일일구가 몇 번이죠?” 그러자 상사가 다그치며 “빨리 일일사로 알아봐!”


☞ 자유당 시절 치안책임을 맡고 있던 책임자가 어느 날 상급 부서에서 열린 물가 관리 회의 도중 경기 문제의 원인이 인플레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다. 충성심으로 가득 찬 그는 다음 날 간부 회의에서 이렇게 호통을 쳤다. “오늘 중으로 인플레를 전부 잡아 들여!”


☞ 가장 오랫동안 웃기는 사람은? “웃기지 롱”  세상에서 가장 웃기는 남자는? “웃기는 군” 세상에서 가장 웃기는 여자는? “웃기는 걸”


☞ 회사 구내식당 아줌마와 잘 통하는 사람은? “배고프 군” 속을 잘 드러내지 않아 말이 없는 사람은? “알 수 없 군” 여자 친구 하나 없이 독수공방하는 사람은? “외롭 군”


☞ 명퇴자가 즐겨 부르는 노래는? ① 울고 싶어라. ② 너무 합니다. ③ 나는 어떡하라고.


☞ 어느 날 화장실에서 한창 힘을 주고 있을 때 누군가 노크를 하면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대답이라는 게 직업별로 다양하다. 네, 들어오세요! - 비서실직원 오늘은 마감했습니다. - 은행원 네, 감사합니다. 뭘 도와드릴까요? - 스튜어디스


☞ 가장 훌륭한 서비스란 어떤 것인가요? ① 고객 만족입니다. ② 아니지요 이제는 고객 졸도의 시대입니다. ③ 그것도 아닙니다. 가장 확실한 서비스는 고객 오르가슴입니다.


☞ 어느 화장실에 금연을 권장하는 문구가 씌어 있었다. “왜 산에 호랑이가 없는 줄 아십니까?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 호랑이들이 모두 폐암으로 죽었기 때문입니다.”


☞ 전 세게 닭들의 철천지원수는? “KFC 할아버지.”

☞ 시험 감독을 할 때마다 학생들에게 질문을 한다. “죽어도 컨닝을 해야겠다는 학생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 개미를 삼등분하면 어찌될까? 똑똑한 초등학생의 답 “머리, 몸통, 꼬리입니다.” 과학 선생님의 답. “죽는다.”


☞ 철수 엄마는 4남 4녀를 두었습니다. 그 아이들의 이름은 일순이, 이순이, 삼순이, 사순이, 오남이, 육남이, 칠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막내 아이의 이름은 무엇이겠습니까?  “철수” 왜냐하면 처음에 철수 엄마라고 했다.


식사하러 갈 시간입니다. ⇒ 본능에 충실해질 시간입니다.


리더십이란 주변 사람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로서, 또한 그것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다.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외면한 리더십이란 일종의 독재다. 직장의 윗사람과 아랫사람 그리고 친구들은 모두 돈과 명예보다 한마디의 칭찬에 굶주려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젊은 세대의 이슈는 재미이다. 인쇄 매체보다 영상 매체의 영향 속에서 자란 감성 세대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진지함과 엄숙함이란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일, 거래될 수 없는 분야며 오히려 그들을 질식시키기에 충분하다.


정신병자란 매일 똑같은 방식으로 일하면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사람이다. 결과가 달라지려면 과정을 바꾸어야 한다.  끝. '09.9.16 / '11.3.4 / 2012.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