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미국, 일본, 한국시장의 정공법

물조아 2006. 11. 26. 16:39

이길영 외2, 가림 M&B / 우리는 반드시 재테크를 하지 않으면 미래 생존이 불투명한 시대에 살고 있다. 그리고 요즘은 ‘정보격차가 빈부격차’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에는 서로 상반되는 관계에 있는 안정성과 수익성 그리고 환금성 등 3가지 요소를 적절히 고려하여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필요한 자금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주택마련, 자녀교육, 노후 생활 준비 등 구체적인 장기 저축목표를 세워서 이 목표를 달성하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저축을 생활화해 나가는 것이다.


우리는 흔히 3대 재테크 수단으로 금융자산, 부동산, 주식을 들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심한 고금리 시대에는 금융자산과 부동산이, 인플레이션이 없는 저금리 시대에는 주식이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이 높다.


모든 언론과 분석가들이 공황 및 위기라는 표현을 쓰며 투매를 부추길 때가 항상 ‘주가의 바닥’이었음을 역사는 가르쳐주고 있다. 또한 극단적인 비관론이 나올 때가 항상 주식시장이 바닥이었다.


주식 시장의 불황이 마무리 될 때 나타나는 현상은 금리가 하락하고 투자자들이 부도의 위험이 낮고 안정성이 높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당시 이런 종목들을 멋진 50종목이라고 불렀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지만, 일시적인 조정이 있을 때 소형주가 유망하다. 대체로 소형주는 장기호황이 끝나갈 무렵에 빛을 발하게 된다. 경제가 무너지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실업자로 내앉는 경우에 소형주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는 것이다.


일본의 경험에서도 그러했듯이 소형주는 대형주의 주가가 너무 올라 몸이 무거워지고, 기관투자가의 힘이 떨어질 때 상승하기 시작한다. 결국 소형주가 움직인다는 것은 시장의 체력이 거의 소진되었다는 말도 된다.


미국 주식시장의 위기를 초래했던 요인으로는 ① 정부의 재정적자 ② 수익대비 높은 주가 수준 ③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 가능성 ④ 경상수지 적자 문제가 그것이다.


오늘 산 주식과 내일 살 주식에 대해 자기 집 냉장고의 성능만큼도 모른다면 그 사람은 투기꾼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사람들은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의 주식시장의 분석이 필요한 것이다.


◎ 주식관련서적

우리나라 증권회사 직원들이 가장 많이 보는 책은 일본 애널리스트인 우라가미 구니오가 쓴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한국경제신문)》이라는 얇은 소책자에는 주식 시장의 4계절에 대하여 정의하고 있다. 피터 린치의 《》 그는 주식투자의 타이밍을 결정하는 방법으로 칵테일파티 이론을 제시한다.


위렌 버펫의 《》 그의 투자비결은 매우 단순하다. 그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구해 합리적인 가격에 이들 회사의 주식을 매입하는 데 모든 관심을 기울인다. 그는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다. 또 그는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이나 신뢰하지 않는 기업에는 절대로 투자하지 않는다. 조오지 소로스의 《소로스가 말하는 소로스》


◎ 주식의 역사

1929년 10월 24일 미국의 대 공항이 발생이 되어 일명 ‘암흑의 목요일’이란 주식시장 붕괴의 출발점이었다.


1970년에는 전산화가 보급이 되어 미국 증권업협회의 새로운 전산 작동시스템인 나스닥의 설립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1971년 세계경제는 제1차 석유위기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1979년 세계경제는 제2차 석유위기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1980년대 후반, 한국증시는 정말 무서운 상승세를 그렸다. 한국 경제는 ‘단군이래로 최대 호황’을 누렸다. 1982년 7월 발생한 멕시코 외환위기로 국제 금리가 한층 더 떨어지면서 세계의 주식시장은 동반상승의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1987년 8월 그린스펀이 FRB(연방 준비 은행)의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될 때부터 불안이 잉태되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1987년 10월 19일 미국의 ‘블랙 먼데이(Black Monday)’로 잘 알려진 이날은 아마 세계 주식시장의 역사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날이다.


1998년 9월 아시아지역 외환위기인 IMF체제로 되었다.

 

그리고 재테크 전략에 있어 포트폴리오 전략과 함께 코스트 개념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될 것 같다. 재테크 전문가들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양질의 재테크 어드바이스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코스트를 물지 않으면 안될 전망이다.


요즘 같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책 한권을 정독한다는 것은 대단한 인내를 요한다. 그러나 이 책에 대해서는 한번의 인내심을 발휘해 주었으면 합니다. 다양한 고급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정보격차가 빈부격차'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끝.

 

'09.8.26 / '11.1.1 / 201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