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SIMPLE 심플 / 앨런 시겔, 아이린 에츠콘 지음 박종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물조아 2018. 5. 24. 20:56


 

- 앨런 시겔, 아이린 에츠콘 저자에 대하여~

 

앨런 시겔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시겔+게일 설립자. 브랜드 미케팅 및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잡지 피플은 그를 쉬운말 지킴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아이린 에츠콘 단순함을 추구하는 비즈니스 전략 분야에서 유명한 인물이다.

 

- 무엇인가를 느껴 마음속에 새겨놓고 싶어서 붉은색 볼펜으로 밑줄을 긋고 노트북에 메모를~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단순하게 만드는 방법을 찾고 있다. 단순해지는 것은 분명히 점점 빠르게 변하고, 지나치게 엉켜있고, 쓸데없는 정보와 활동으로 가득한 이 사회에 대한 한 가지 대안이다.

 

단순해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공감하고 핵심만 뽑아내고 집중하여 명료하게 만들겠다는 다짐과 각오가 조직 전체에 구석구석 배어 있을 때 가능한 일이다. 단순하게 만들려면 오직 본질에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 요소들을 과감하게 없애야 한다.

 

핵심만 뽑아낸다. 다 잡으려다 다 놓친다. 여러 가지를 그럭저럭 하기보다 한 가지만 제대로 한다. 가장 중요한 핵심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린다. 따라서 본질을 파악해 무엇을 죽이고 살려야 할지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복잡함은 혼란을 낳고 혼란은 곤경에 빠진 고객을 낳습니다. 반면에 단순함은 명료함을 낳고 명료함은 고객만족을 낳습니다.

 

단순해지려면 현실적이고 기본적인 니즈(needs)를 뛰어넘어 고객의 구체적인 원츠(wants)까지 충족시키고 고객의 요청을 즉시 들어줄 수 있도록 융통성도 미리 확보해야 한다. 영리한 기업은 고객에게 선호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면서 고객과 관계를 돈독히 한다.

 

만약 고객은 1. 요약형 2. 절충형 3. 고급형 세 가지 보고서 중에서 주로 어떤 보고서를 골랐을까? 흥미롭게도 90퍼센트는 절충형을 선택했고, 나머지 두 종류를 선택한 비율은 각각 5퍼센트에 불과했다. 결론은 고객에게 더 많이 제공하는 것이 고객을 위하는 길이라고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성공에 대해 방향을 잃지 않고 쓸데없는 일에 매달리지 않으려고 수없이 많은 일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새로운 시장을 생각한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하려면 다른 일은 오직 안 된다고 말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월리엄 D. 그린회장은 숫자를 세어보니 회사가 직원들에게 성공하려면 68가지를 해야 한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교육이 끝나갈 무렵 깨달았다고 한다.

 

사람들이 그것을 전부 기억하기란 불가능합니다.그래서 앞으로는 교육에서 경쟁력, 자부심, 배려라는 세 가지 덕목에만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 간혹 구름 낀 날이 많지만 요즘처럼 좋은 날씨는 없는 것 같다~ 첫째 둘째 셋째로 구분하니~

 

첫째 단순함은 명품이다. 둘째 단순하게 만들려면 오직 본질에 초점을 맞추고 나머지 요소들을 과감하게 없애야 한다. 셋째 단순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적어도 나만큼은 세상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