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원동 순매원의 앞쪽으로는 끝없이 흐르는 낙동강이 있고 더 멀리는 무척산이 자리한다. 그리고 뒤로는 토곡산이 차가운 북풍을 막아주어 다른 곳보다 따뜻함이 먼저 찾아오는 것 같다.
따뜻한 춘풍으로 비탈길 마다마다 하얀 빛 매화와 붉은 빛 매화가 (아직 일러서 모두 활짝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여기저기 활짝 피어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들의 마음을 끌어당기고 있다.
과거 2013년 3월 17일 처음 방문하였을 때는 순매원에 있는 매화가 거의다가 만개하여 매화언덕에 발 디딜 틈이 없었는데 오늘은 약간의 여유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다.
그리고 점심식사 때가되면 삼삼오오로 무리를 만들어 매화 꽃 아래에 매화향기를 맡으면서 미리 설치된 탁자와 의자에 앉아서 국수 파전 그리고 막걸리 등을 먹을 수 있다.
제12회 원동매화축제는 2018.3.17(토)~ 3.18(일)까지 하는데, 개막식은 3.17(토)14:30, 원동면 원동교 특설무대(원동면 용당리 16-23) & 쌍포매실다목적광장(원동면 원동로 2220)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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