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여행(行)

신비의 섬 통영 우도 1박2일(2017.10.28.(토)~10.29(일))~^^*

물조아 2017. 10. 31. 22:55

푸른 바다위에 떠 있는 그림 같은 섬 우도(牛島)


미륵산에서 보이는 모습이 소가 누워 있는 형태로 보인다고 하여 소섬이라 하여 소섬의 한자명이다. 0.6크기의 작은 섬이다.

 

대표적으로 섬 북쪽에는 구멍 섬이라는 섬이 있고 그 옆으로 목섬이 있고 남쪽으로는 반하도가 있는데 간조 시간에 여울목이 드러나 그때만 섬으로 건널 수 있다.

 







 

첫째 날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대일해운의 탑승인원 372명인 욕지아일랜드를 타고 우도로 출발하였다. 항구를 떠나 얼마 후 오른쪽으로 미륵산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한산도 듬직하게 자리하고 있다.


 









 

욕지아일랜드를 타고 한 참을 가니 왼쪽으로 신비의 섬 비진도 보인다. 그리고 바다위에 우뚝 솟은 오곡도가 지루해지려는 바다 여행의 피곤을 해소해 주는 것 같다. 오곡도를 지나치자 남서쪽 방향으로 우도의 구멍섬이 보인다. 우도 왼쪽으로 연화도가 보인다.









    

둘째 날 오전에 1코스 고메길 트레킹에서 2코스 강정길 트레킹으로 용강정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북쪽으로는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진 오곡도가 홀로 바다를 지키고 있다.

 

멀리 북동쪽으로 신비의 섬 비진도가 보이고, 동쪽으로는 소지도를 지나서 빛과 바람의 섬 매물도와 소매물도가 보인다.









  

우도 선착장에서는 서쪽으로 이 섬의 최고봉인 천황봉(天皇峰, 392m)이 있는 욕지도가 아름답게 보인다.


그리고 우도 등대 앞까지 바다수영을 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다. 그리고 욕지도로 가는 유람선이 힘차게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다음번에는 연화도와 욕지도에 가보아야 하겠다는 마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