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실수로 배우는 스쿠바다이빙 / 구자광 / 스쿠바미디어

물조아 2015. 6. 20. 13:42

 

현재 인류문명이 아무리 많이 급속도로 발달 하였다 하여도 아직까지도 깊은 바다 속은 오리무중 여전히 궁금하고 관심의 대상이다.

 

물속 사람들이 쉽게 하는 말에 “바다 속을 보지 않는 것은 지구의 2/3를 놓치는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바다 속을 보아야 한다는 감정을 자극한다.

 

그러나 바다는 스쿠바다이버들이 느끼는 아름다운 물속 세상이지만 바다는 언제라도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바다에 항상 현장 교육과 의문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충분한 교육을 받아야 하며 만약 교육을 받지 않고 물속으로 들어간다면 많은 위험을 동반하기 때문에 반드시 안전하고 정확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특히 물속 세상에서 당황은 금물이다. 즉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먼저 “침착해야한다. 침착해야 한다. 침착해야 한다.”라고 하면서 마음을 안정시켜야 한다.

 

궁금하고 위험한 물속 세상에서는 자신의 목숨은 본인 스스로 지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수로 배우는 스쿠바다이빙’에서 타인의 위험한 경험을 통하여 살아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수영을 2000년도부터 하였으며 최근 스쿠바다이빙을 입문하면서 느끼는 것이 첫째 수영은 동적인 상황인 것 같으며, 둘째 스쿠바다이빙은 정적인 상황을 연출하는 것 같다.

 

그리고 위급 시 필요한 수신호를 반드시 숙지한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위험했던 경험들을 익힐 수 있다.

 

/ 가장 훌륭한 다이버는 험한 바다를 헤치고 나오는 다이버가 아니라, 위험할 것 같으면 포기할 줄 아는 다이버라고 한다.

 

/ 짝 다이빙을 할 때는 입수 전에는 서로의 장비착용 상태를 점검해 주는 것이 원칙이다. 그리고 위치를 정하고, 만일 물속에서 서로 헤어지게 되었을 때는 1분 이내에 출수하기로 약속한다.

 

/ 물속 세상으로 하강할 때에는 BC(부력기)에서 공기를 빼면서 함께 허파에 있는 숨을 힘껏 내쉬어야 한다.

 

/ 수면으로 상승할 때 간혹 아무리 오리발을 차도 상승이 안 되니까 BC에 공기를 너무 많이 넣어서 갑자기 급상승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급상승 하다가는 아주 위험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

 

/ 초보자는 간혹 옥토퍼스를 물고 다이빙을 하는 장비 사용에 미숙한 경우가 있다. / BC의 파워 인플레이터가 고장이 날 수 있다.

 

/ 마스크 습기 차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 마스크 탈락에 대비해야 한다. / 오리발 탈락에 대비해야 한다.

 

/ 고장 난 게이지 빌려준 다이브숍 주인 등 공기통 공기압 체크 소홀에 따른 위험이 발생 할 수 있다.

 

/ 무심결에 40m를 넘는 깊은 곳으로 잠수를 하여 잠수병 및 질소 마취에 이르러 현기증이 나면서 앞이 캄캄해질 수 있다.

 

/ 깊은 수심에서는 BC(부력기)에 공기를 집어넣어도 양성부력으로 쉽게 전환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 바다 물속에서 주의하지 않으면 웨이트 벨트가 풀려서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깊은 물속에서 공기가 없는 상황인 최악 비상사태의 경우는 웨이트 벨트를 풀어야 한다.

 

/ 하향 조류(멕시코 쪽의 카리브 해, 필리핀의 몇 곳) 특히 절벽 다이빙 때가 위험하다. 그리고 강한 조류에서는 다이빙을 멈추어야 한다.

 

/ 다이빙의 복병 그물 / 그리고 여행자 보험 등 주의 하여야 할 점이 무수히 많아서 학습하고 학습하며 또 학습하여서 머찐 물속 세상에서 즐겁고 안전한 스쿠바다이빙이 되었으면 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