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있어 (感謝)

정리를 하면 개인이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된다!

물조아 2012. 4. 21. 12:35

 

4.21 ○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곤도 마리에 지음·홍성민 옮김 256쪽·1만3000원·더난출판

 

이 책은 공간 정리법이나 수납법 등을 중요하게 다루지 않는다. 그 대신 정리를 위한 ‘마음’을 강조한다. 매일 조금씩 정리하는 게 아니라 마치 축제를 하듯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한 번에 과감하고 완벽하게 버리라고 조언한다. 이때 버릴지 말지를 결정하는 건 ‘설렘’, 즉 마음이다. 이를 기반으로 남길 물건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한 번에 깨끗하게 정리한다. 

 

3부 ‘절대 실패하지 않는 물건별 정리법’은 평소 버리기를 주저하는 이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예를 들어 ‘언젠가’ 읽으려고 묵혀 왔던 책은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으니’ 과감히 버리고 친정집을 ‘추억의 물건’ 피난처로 삼지 말라는 식이다. 

 

“정리를 하면 개인이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물건 정리는 곧 설렘을 기반으로 한 마음의 정리이기 때문. 정보기술(IT) 기업에 근무하는 K 씨는 정리를 통해 진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한다. 정리를 마친 후 그는 자신을 설레게 한 물건만 남아 있는 책장에 사회복지 관련서가 유독 많이 꽂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후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베이비시터 관련 봉사사업을 시작했다. 

 

정리를 하면 건강도 좋아진다. 물건이 적어지면 방에 쌓이는 먼지가 줄어 공기가 깨끗해질 수밖에 없다. 변비에 시달리던 한 사람은 10년 동안 방치했던 벽장과 창고 등에서 쓰레기봉투 100장 분량의 물건을 버리고 나서야 시원하게 용변을 볼 수 있게 됐고 이후 놀라울 정도로 몸이 가벼워졌다.

 

저자는 “물건을 하나하나 만져보며 정리하다 보면 판단력과 결단력이 높아지고, 이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명확히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이후 선택에 망설임이 사라지고 미래의 삶에 더욱 열정을 쏟을 수 있다”고 썼다. 혹시 주말에 푹 쉬어도 피곤하다면 당신의 방을 가득 채운 물건들 때문은 아닐까. 더는 당신을 설레게 하지 않는 물건들을 과감히 버린다면 마음속 묵은 때까지 털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지은기자 donga.com

 

4,19 ○ 우리는 5센트에 비견될 수 있는 작은 사건에 5,000달러만한 반응을 하거나, 5,000달러에 비유될 수 있는 사건에 5센트 정도의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책임감이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적이고 자신감에 차 있다. 반면 무책임한 사람들은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며 패배주의적이고 냉소적이다. 동시에 목표가 없고 자신감도 없다.

 

우리의 삶을 부유하게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우리는 이미 우리 손안에 가지고 있다. / 스마트 버전 무지개 원리 중에서

 

○ 바르고 예쁜 글씨를 쓰기 위한 노하우: 첫째 자음과 모음의 위아래 길이를 1:1 로 맞춘다. 둘째 자음과 모음을 최대한 밀착시킨다. 셋째 받침을 작게 쓴다. 글씨는 크게 배워서 작게 써라.

 

○ 돈을 벌어주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발이다.

 

한국의 부자 중에서 76%는 부자가 되기 전부터 부자가 되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었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정적이고 집요하게 노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 습관이 부자를 만든다. 백만장자들은 유산 상속대신 '좋은 습관'을 물려받았다고 한다.

 

부자가 될 기회는 움직이는 자에게 보인다. 돈을 벌어주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발이다. 부자가 되려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사람들에게 부자가 될 기회가 자주 보인다는 게 한국부자들의 증언이다. - 좋은글 中에서

 

○ '꿈 노트'를 갖고 계세요?

 

나는 자칭 '꿈 노트'라고 부르는 공책을 갖고 있다. 그냥 보통 공책인데, 거기에다 내 희망과 꿈과 나를 고무하는 말과 생각들을 기록한다. 가끔 한적한 시간에 꿈 노트를 뒤적거리며 3년, 4년, 5년 전에 써놓은 것들을 들여다본다. 어떤 것들은 당시엔 불가능한 듯 여겨졌지만 요즘은 오히려 시시할 정도다. 왜냐하면 나는 계속 꿈을 이루며 전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 매튜 캘리의《위대한 나》중에서 -

 

○ 유머가 창조되기 위해서는 법칙도 깨어보고, 뒤집어 보고, 거꾸로 세워보는 실험적 자세가 필요하다. 유머를 머리로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좋은 유머는 가슴으로 만들어야 한다. 유머는 마음씨 좋은 사람만이 입을 수 있는 정신의 옷이다.

 

○ 수영이 사람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들의 건강한 활동과 윤택한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 그 변모를 한마디로 하자면 ‘단정한 성찰에서 존재의 모험으로’라고 할 수 있겠다. 시쳇말로 ‘범생이’ 스타일이었던 기존의 면모를 버리고, 자신을 자유롭게 풀어놓는 데에서 갱신과 신생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는 듯하다.

 

오래 입은 옷처럼 익숙하고 편안한 ‘자기’를 버리고 새로운 몸과 마음으로 갈아입는 일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 부산기장군 대변항 멸치 축제 / 멸치: 멸치구이, 통째로 소금구이, 멸치찌게, 멸치 회무침, 봄이 제철 

 

○ 충남 당진군 당포항 실치축제: 이놈의 실치는 잡은 지~ 10분 만에 다 죽어 실치 회, 실치 된장국, 실치 파전, 3~5월이면 끝난다, 말려서 / 뱅어포를 만든다.

  

4.16 ○ 노트북 등에서 와이브로로 인터넷에 연결하려면 기본적으로 와이브로 수신기(중계기)가 필요하다.

 

이 수신기는 노트북에 내장될 수도 있고, USB 연결형 모뎀이나, 외장기기(KT는 에그, SKT는 브릿지)의 형태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들 기기는 와이브로 서비스 가입 시 무상으로 제공된다. 만약 사용을 하시려면 약 10GB 짜리로, 요금은 한달에 약 5,000원으로 사용가능하다.

 

○ 100세 시대 맞이는 생애재무설계의 큰 틀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다.

 

통상적으로 재무설계를 할 때는 인생의 5대 필요자금을 고려해야 한다. 곧 △자녀교육자금 △자녀결혼자금 △기본생활비 △주택구입자금 △노후생활자금 5가지다.

 

2010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자녀 1명을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교육하려면 평균 1억1257만원이 든다. 결혼자금은 통상 남자 1억원, 여자 7000만원이다(선우결혼정보회사).

 

4인 가족 월평균 생활비(교육비 제외)는 285만원이고 필자가 사는 부산·경남지역의 32평 아파트를 마련하려면 2억560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

 

아울러 노후생활자금으로 2인 가족 기준 월 218만원이 필요하다고 가정해 보자. 경남지역의 1남1녀를 둔 4인 가족 가장이 평생 필요한 돈은 모두 22억9000만원에 이른다. 적지 않은 돈이다.

 

4.15 ○ 중국의 벽암록(碧巖錄)에는 졸탁동시(卒啄同時)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가 알에서 부화할 때 새끼가 안에서 톡톡 쪼는 행위와 어미가 밖에서 탁탁 쪼는 행위가 동시에 일어날 때 비로소 두꺼운 알이 깨진다는 말이 있지요~

 

만약 안에서 새끼만 알을 쪼면 알이 깨지지 않고, 어미만 밖에서 알을 쪼면 새끼가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매사에 서로서로가 적기에 힘을 합쳐야 일이 이뤄진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 텍사스의 옛 속담에 “농부의 발자국은 최상의 비료”라는 말이 있다. 즉, 농작물이 순조롭게 자라고 있는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훌륭한 농부는 항상 밭으로 나간다. / 한번 고객을 평생의 고객으로 만드는 법

 

○ 남에게 뭔가 시키기 위해서 욕을 할 필요는 없다. 정중하게 부탁하고, 그래도 해주지 않는다면 해주는 사람에게 부탁하면 된다. 일을 진행시키려면 자신이 이렇게 대해주었으면 하고 생각하는 식으로 사람들을 대하면 된다.

 

○ 한국 사람들은 체면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시쳇말로 ‘폼생폼사’다. 이는 다시 말해서 자신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미국 사람들은 명예를 중요시한다. 미국 사람들은 남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 자신의 행동을 판단하고 평가한다.

 

한국의 어머니들은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아저씨가 이놈 하신다.’라는 협박으로 자녀를 키운다. 이는 다시 말해서 ‘항상 남의 눈치를 보며 네 행동을 관리해야 한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하지 마라. 남이 어떻게 평가하는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생활해라’라는 의미다. 모든 기준이 남의 시선에 있는 것이다.

 

반대로 미국의 어머니들은 ‘너 자신의 양심에 비추어서 꺼림칙한 일이면 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따라서 행동을 관리하는 동기가 자기 자신에게서 생긴다. 남의 시선보다는 나 자신의 양심이 더 중요하다. / 나는 한국이 두렵다 중에서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 | 네이버 백과사전

 

《화엄경(華嚴經)》의 중심 사상으로, 일체의 제법(諸法)은 그것을 인식하는 마음의 나타남이고, 존재의 본체는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일 뿐이라는 뜻이다. 곧 일체의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있다는 것을 일컫는다.

 

일체유심조와 관련해 자주 인용되는 것이 신라의 고승 원효(元曉)와 관련된 얘기다. 원효는 661년(문무왕 1)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올라, 당항성(唐項城:南陽)에 이르러 어느 무덤 앞에서 잠을 잤다.

 

잠결에 목이 말라 물을 마셨는데, 날이 새어서 깨어 보니 잠결에 마신 물이 해골에 괸 물이었음을 알고, 사물 자체에는 정(淨)도 부정(不淨)도 없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달렸음을 깨달아 대오(大悟)했다는 이야기이다. 원효는 그 길로 유학을 포기하고 돌아왔다.

 

4.15 ○ 마비성 패류독소는 굴, 진주담치, 조개등의 패류가 유독성 편모조류를 섭취하면서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말한다. 사람이 이를 섭취할 경우 말초신경마비와 호흡마비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물에 끓여도 없어지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패류독소는 지난 3월 27일 경남 진해만 등에서 처음 발생한 뒤 계속 확산되고 있다. 패류독소는 매년 남해안에서 수온이 섭씨 12도이상 상승하는 3월쯤부터 발생, 수온이 15~17도에 달하는 4~5월쯤 최고치를 나타냈다. 수온이 18도 이상 올라가는 6월말부터 점차 소멸한다.

 

○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1835~1910)은 이런 말을 남겼다. “19세기에서 가장 위대한 두 명의 인물은 나폴레옹과 헬렌 켈러다. 나폴레옹은 무력으로 세계를 정복하려다 실패했다. 헬렌 켈러는 세계를 마음의 힘으로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출처: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로비의 샹들리에 / 옆으로 눕혀 잠재우기 '12.4.26  2012.7.3  2012.10.19  2013.3.29  201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