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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아! 세 살짜리 어린애도 알지만은 백 살 늙은이도 행하긴 어렵다!

물조아 2012. 3. 19. 13:15

 

 

3.17 ○ 지식이 네가 배우는 컴퓨터의 정보 같은 생명 없는 부호라면, 지혜는 피땀 흘려 체험된 살아 있는 힘 같은 것이 아니겠니?

 

‘인생살이 무상하다.’라고 흔히들 쓰는 의미의 말이기도 하지요. 입버릇처럼 무상함을 얘기하지만, 실제론 삶이 영원한 것인 양 착각의 오류에 빠져 살게 되고, 그 오류에 집착하여 또 다른 허상들에 젖어들고 마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살이인 것이지요.

 

종교인들의 행동이 배울 바 없다 해도, 그들이 쥔 진리의 빛은 더러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캄캄한 밤중 천 길 낭떠러지 외나무다리에 횃불을 잡고 앞에 가는 사람이 더럽다 해서, 그 불빛을 받지 않겠다고 한다면 떨어져 죽고 마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우린 더러운 사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밝은 불빛을 따라가는 것이다.

 

백낙천은 “무슨 특별한 법이라도 있나 했더니 별거 없군, 그런 소린 세 살 먹은 어린아이도 다 아는 말이요”라며 실망한 얼굴로 돌아선다. 돌아서는 뒤통수에 스님은 일갈을 한다.

 

이놈아! 세 살짜리 어린애도 알지만은 백 살 늙은이도 행하긴 어렵다.” / 여보게, 저승 갈 때 뭘 가지고 가지 중에서

 

○ 요석을 예방하려면 물을 충분히 마신다. 오렌지 주스·레몬주스도 괜찮다. 주스에 든 구연산이 요석의 생성을 억제해서다. 단백질·염분의 과다 섭취는 곤란하다. 시금치·땅콩·초콜릿·홍차·양배추 등 수산이 많이 든 식품의 섭취는 되도록 줄인다.

 

○ 비판에 대한 우리의 자세

 

- 비판은 일단 들어라. - 상대방의 비판을 객관적으로 들어라. - 비판이 정당한 것이 아니면 응하지 말라. - 비판은 칭찬을 뒤집어놓은 것임을 알라. - 비판은 성공의 대가임을 알라. - 비판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비판자를 사랑하라. - 알렉산더대왕 원정기

 

○ [책과 지식] 격변의 시대 … 공자에서 답을 찾다 [중앙일보] 출판가 왜 논어 열풍인가

 

『공자, 경영을 논하다』의 저자인 배병삼 영산대 교수는 “우리는 유교를 이익을 배척하고 도덕을 강조한 이상주의로 오해해 왔지만 유교는 시장의 이익추구를 적극 권장하는 동시에 공평성·공정성이 관철되는 사회를 강조했다는 점에서 오늘날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의 불안한 사회 분위기도 『논어』 붐과 무관치 않다. 공자가 살았던 중국 춘추전국시대는 끝없는 전란으로 어지러웠던 격변의 시대였다.

 

최근 『논어』(글항아리)를 번역해 펴낸 김원중 건양대 교수는 “공자는 실패한 비주류였다. 그가 주장했던 인(仁)과 예(禮) 등은 당시에는 인정받지 못했다”며 “방황하는 청춘 등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자의 시각이나 사상이 역설적으로 와 닿는 것” “공자라는 인물이 보여준 인간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이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해준다”고 설명했다.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인천 서구 심곡동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간부 워크숍에서 "우리 조직은 과거로 돌아갈 수 없으며 미래에 당당히 맞서고 스스로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선진국은 고위직이 바쁘고 후진국은 하위직이 바쁘다"며 "우리 최대의 취약점은 고위직이 글을 남기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단 한편의 논문을 남기지 않고 중앙은행 생활을 끝낸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라며 "하위직이 기안을 하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의견을 첨가해 가필하는 관행은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했다.

 

김 총재는 "선진국 중앙은행도 자체 능력을 부단하게 향상시키는 것을 독립성 유지의 관건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한은의 독립도 국민 후생에 더 보탬이 된다는 점을 설득시킬 수 있을 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시야가 국내에 머물고 있는 한 국제포럼에서 우리 의사를 밝히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비상대책위원회'로 스타 김원효는 16일 방송되는 tvN '이뉴스'에 출연해 "최근 1년 사이에 수입이 100배가 넘게 뛰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그는 "한때 연봉이 352만원에 불과했지만 스타덤에 오르며 수입이 폭발적으로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해 심진화와 결혼할 무렵에만 해도 은행 대출 조차 거절당하던 신세였는데 최근에는 수입이 100배 넘게 뛰었다"며 "연 수입은 3억 5000만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3.15 ○ 모든 일을 잠시 멈춰보라. 그리고 전부터 생각해왔지만 단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미루기만 했던 일들을 해보라. 이것이야말로 죽음이 찾아오기 전에 진정으로 삶을 사는 방법이다.

 

그렇습니다. 죽음은 뜻하지 않게 찾아옵니다. 깨끗하게 단락이 끝났을 때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문장 한 가운데를 느닷없이 끊어 버리곤 합니다.

 

3.14 ○ ‘에이징(aging) 테크~ (나이 먹는 연습)

 

마음의 문을 열고(open up), 기분 좋은 얼굴에 즐거운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cheer up), 나이가 들수록 깨끗하게(clean up), 잘 입고 다니기(dress up),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health up)는 것이다.

 

노욕을 부리지 말며 웬만한 것은 포기하고(give up), 각종 모임이나 결혼식 또는 문상에 잘 찾아다니고(show up), 돈 내는 것을 즐기고(pay up),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listen up), 가급적 말은 삼가야 한다(shut up)는 것이었다. / 직장인을 위한 생존 경제학 중에서

 

○ "입과 혀"는 화와 근심의 근본이며, 몸을 망치는 도구와 같다. <명심보감>

 

○ 왜? 나는 두 얼굴 중에서 잘난 얼굴만 보이려할까? 첫째, 둘째, 셋째

 

몸과 마음이 일치를 이루는 것은 수영을 할 때인 것 같다. 아마 서로 몸과 마음이 좋은 것을 한다는 느낌을 가졌기 때문인 것 같다.

 

○ ‘화이트데이’에 사탕 주면 ‘별 볼일 없는 남자’ ‘받고 싶지 않은 선물’ 1위로 사탕

 

통상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이(3월14일)에 여성은 오히려 사탕을 가장 받기 싫어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3일 인터넷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최근 여성 246명에게 화이트데이 선물에 관해 물은 결과 ‘받고 싶지 않은 선물’ 1위로 사탕(38.6%)이 꼽혔다. 이어 꽃다발(29.7%)과 곰인형(12.2%), 커플 티셔츠(7.3%)가 그 뒤를 따랐다.

 

 

한편 여성들이 화이트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는 액세서리(62.6%)가 가장 많았으며, 스마트기기(12.6%)와 공연 티켓(8.9%), 패션소품(5.3%) 등의 순이었다. ‘다 좋다’(3.3%), ‘안 주고 안 받겠다’(2%), 청혼(0.8%)이라고 대답한 사람도 있었다. 사탕을 받고 싶다는 응답은 단 2명(0.8%) 뿐이었다.

 

○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요즘 쓰고 있는 책의 가제목은 이렇다. '결리니까 중년이다.'

 

"중년 이후 당신은 자유인으로서 시간을 맞이하게 되고 그때부터 진짜 재미있는 인생이 시작된다. 무엇을 해도 좋다. 나잇값 못하고 노는 데 정신이 팔려도 좋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떨어지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구태여 전속력으로 내달릴 필요도 없지 않은가?"('중년수업'의 한 대목)

 

○ 1982년 위안겅은 '시간은 곧 돈이요, 효율은 곧 생명(時間就是金錢 效率就是生命)'이라는 대형 광고판을 서커우에 내걸었다. '시간은 곧 돈'이라는 말은 18세기 벤저민 프랭클린이

 

개혁·개방 30년을 맞은 2008년 중국경제체제개혁연구회는 '30년 기적을 일궈낸 걸출 인물 30명'을 발표했다. '선전속도'의 주인공 위안겅도 포함됐다.

 

중국 사람들은 '천천히'를 좋아했다. '느리게'라는 뜻의 '만만디(慢慢的)', '천천히 먹는다'는 '만만츠(慢慢吃)', '천천히 간다'는 '만조우(慢走)'를 늘 말했다.

 

요즘엔 정반대로 '빨리빨리'라는 뜻의 '콰이콰이디(快快的)'를 입에 달고 산다. 그러나 우리도 겪었듯 압축 성장의 기적이 끝나면 반드시 뒤늦은 청구서를 받게 된다.

 

3.13 ○ 음식물이 소화되는 시간??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이 음식을 먹고 위로 내려갑니다. 다음은 소장으로 밀어주면 거기서 영양분을 섭취 후 대장으로 보내줍니다 대장에서 모두 영양분을 섭취한 것을 항문으로 밀어주는 시간은 보통 사람의 기준은 6-12시간 정도로 봅니다. 이것은 정상인의 수치라고 봅니다.

 

음식이 우리 몸에서 어떻게 움직일까? 소화기관 은 특별한 근육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근육은 서로물결 같은 움직임으로 수축하여 음식과 소화액을 섞어주고 아래로 밀어주는 역활을 합니다. 이런 물결 같은 근육운동 을 연동운동 이라고 합니다. 연동운동 은 위에서 음식을 아래로 밀어내주고 소장으로 그리고 최종적으로 장으로 밀어냅니다.

 

소화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위** 위의소화액이 분비되는 동안 삼킨 음식과 액체들을 담고 있습니다. 소화액은 강산성으로써 음식을 부셔주면서 소화하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위의 하부에 있는 근육은 음식과 소화액을 섞어주어 소화를 돕습니다. 위는 서서히 소장으로 내용물을 밀어냅니다.

 

**소장** 소장은 음식물의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물결과 같은 근육움직임인 연동운동은 내용물은 지속적으로 밀어줍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소화액이 분비되고 지속적으로 음식물을 몸에서 필요한영양소로 분해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소장벽을 통해 흡수되어 혈류내로 들어가게 되고 남아있는 내용물은 대장으로 밀려가서 남아있는 영양소와 수분이 흡수됩니다.

 

**대장** 대장의 주된 기능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미네랄과 수분을 흡수하는 것입니다. 위와 소장과 다르게 대장에서는 소화액이 분비되지 않고 대신 잔 내 존재하는 박테리아가 나머지물질을 분해하고 남아있는 영양분의 유리를 돕게 됩니다. 연동운동은 나머지물질을 대장에서 이동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출처] 음식물이 소화되는 시간 대변으로 까지 나오는 시간 배출되는 시간 |작성자 각군

 

우리가 삼킨 음식은 6~7초면 위에 도착한다. 물 같은 액체는 0.1~1.5초 정도면 위로 내려간다. 밥이나 빵 같은 탄수화물은 위에서 장으로 가는데 3시간이 걸리고, 지방 따위의 기름기 있는 음식은 6시간이 걸린다.

 

소장으로 간 음식물이 몸에 흡수되는 데는 4~5시간이 걸리고 대장으로 보내져 수분이 흡수되고 나머지는 대변으로 되어 몸 바깥으로 나간다. 여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모두 9~ 15시간이 걸린다. 설사를 하면 약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출처] 먹은 음식이 소화되는 시간은?|작성자 나그네

 

○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당신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완벽해지려 애쓰는 사람이다. 완벽을 겨루는 경기에는 끝이 없기 때문이다. 결승점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결승점은 점점 더 멀어지고 만다. - 마리사 피어의《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중에서 -

 

○ 사람이 지혜롭다는 것은 현실상황의 변화와 추이를 잘 파악하여, ① 무엇을 먼저하고 무엇을 나중에 할 것인가, ② 무엇을 멀리하고 무엇을 가까이 할 것인가, ③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잘 세울 수 있다는 능력이다

 

○ 술이 주는 지혜 / 우리가 마시는 술의 첫 번째 잔은 예요, 두 번째 잔은 정이며, 세 번째 잔은 사교라고 한다. 사람을 사귐에 있어 천하에 술만 한 것이 없다.

 

술에 취해 소란한자는 예의가 없고, 술에 취해 화를 내는 자는 의롭지 못하며, 술에 취해 마음을 잃는 자는 신용이 없다. 평범한 사람이 술을 마시면 그 성품이 드러나고 지혜로운 사람이 술을 마시면 천하가 평화롭다.

 

3.11 ○ 3·11 참상 겪은 일본인 "하루하루 의미 있게…" /도쿄=최원석 기자

 

日 대지진 1년 [7·끝] 크게 바뀐 인생관 / "나에게도 언제 닥칠지…" 권력욕·성취욕 대폭 낮아져 / 불안감에 집 근처에서 쇼핑, 자전거 출퇴근자들도 급증 / 사고 때 가족이 알 수 있도록 결혼반지 끼는 사람 늘어… 가족 소재 드라마도 큰 인기

 

"한순간에 너무나 많은 사람이 숨지는 참상을 보면서 나에게도 언제든지 그런 일이 닥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3·11로 인생관이 참 많이 바뀌었다."

 

코마키 아케미(小朱美·53·여)씨는 3·11 대지진을 계기로 "오늘을 소중하게 생각하자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면서 출세나 돈보다 하루하루 의미 있게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적으로는 여유가 있지만 작년 3월 이후 평소에 좋아하던 보석이나 고급 시계·가방 같은 것을 사지 않는다. 뭔가 멋진 것을 사고 싶다는 욕망 자체가 사라져버린 느낌이라고 했다.

 

3·11을 계기로 새로운 인생관을 모색하는 책 출판도 늘고 있다. 의학자 출신 작가인 가가오토히코(加賀乙彦)는 '과학과 종교, 그리고 죽음'이라는 책을 통해 "3·11을 통해 인간의 무력함을 또 한 번 절감했다"면서 "죽음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사회가 더 이상 성장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담은 작가 이쓰키 히로유키(五木寬之)의 수필집 '하산(下山)의 사상'이 베스트셀러가 된 것도 지진과 원전사고의 영향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룬 '가정부 미타'라는 드라마가 일본에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인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절감하면서 가족을 주제로 한 드라마·영화 제작도 붐을 이루고 있다.

 

사진출처; 울산대공원 점문 앞 아파트 옥상에서 야경, 흔들어 찍기  2012.10.19  2013.3.28  201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