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언론개혁의 15가지 쟁점과 논의

물조아 2007. 11. 26. 09:46

2000년 9월 20일 조선일보반대시민연대가 출범했다. 그리고 조선일보는 1920년 1월 5일 일본이 신문발행 허용으로 출발하였다. 그러다 1932년 광산으로 벼락부자가 된 방응모가 인수하여 오늘날의 방씨 족벌 운영체제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한겨레는 1987년 민주화 열기에 힘입어 국민주의 형태로 1988년 5월 탄생한다.


신문의 불공정행위는 무가지 살포와 경품제공이다. 무가지란 전체 신문 부수 중에서 신문사 지국이 본사에 납입해야하는 본사 유가 부수를 뺀 나머지 신문을 말한다. 이는 신문사들이 신문 부수를 부풀려서 이를 광고 단가에 반영하려고 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종류로는 투입지, 잔지, 준유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한국 신문은 1987년 당시 일간지의 수가 28개였던 것이 2001년에는 118개로 계속 늘어나 생산 과잉이 일어나고 있다.


언론을 조국 근대화와 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일종의 도구로 인식하는 것으로써 언론을 ‘사회 교육의 담당자’로 만들기 위해 철저한 탄압으로 일관하게 되었다.


언론사와 사주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와 이어지는 재판과정에서도 그들은 이를 언론 탄압이라고 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 역사를 되돌아 볼 때 그들은 언론 자유에 대해 할말이 없는 자들이다.


과거 정권 때에 정말로 언론 탄압이 있었을 때에는 침묵을 지키다가 이제 와서 이를 언론 탄압이라고 하는 것은 역사를 왜곡하는 일이다.


지금의 기자들은 이러한 역사성을 헤아려 진정한 언론의 자유가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  끝.  2012.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