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일본에 말한다

물조아 2007. 10. 15. 12:54

과거의 노예가 되지 말고 미래를 개척하자! 모든 성공은 그 자체의 문제를 파생시킨다.

 

 J.F. 케네디 주니어는 “정치는 인격과 아이디어가 전부다.” 리처드 알렌은 “정치와 리더십은 거대한 파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의 본부빌딩 안에 한국사진박물관이 있는데 안내담당자는 “일본은 당시 한국에서 뭐 약탈해 갈게 없나 하고 전국 각지를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던 것입니다.”라고 사진을 소개했다.


정주영 회장은 “자동차 산업은 젊은 시절부터의 꿈이었다. 그러나 나는 비즈니스맨이지 로맨티스트는 아니다. 자동차산업이 좋아서 고집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업성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이 북한에 먼저 15만 톤의 쌀을 원조 했는데, 일본이 50만 톤을 보냈기 때문에 한국의 노력이 빛이 바랬다. 그리고 1980년대 당시의 일본의 무역흑자는 한국의 GNP와 거의 같은 규모였다.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에서 한국은 처음부터 원자재를 가공하는 제품 수출에 주력하여 크게 성공했다. 한국의 경우 연간예산 중에서 군사비는 16%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약 16조 원(150억 달러)이 국방을 위해 쓰여 지고 있는 것이다.


강연에서 슈미트는 “역사 문제는 관용의 정신에 입각해서 다루어야 한다. 유럽에서는 독일로부터 침략당한 프랑스가 문제 해결을 위한 손을 내밀었기 때문에 독일도 침략의 역사에 대한 반성을 할 수 있었다.”


일본의 정기적인 망언에 대하여 한국의 어느 시민단체는 “일본의 망언은 한국 정부가 발표하는 주권침해나 내정간섭의 수준을 넘어 한국에 대한 명확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현재에 극심한 경제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한국이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우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구조개혁과 기업의 구조조정을 순조롭게 완결하고, 다음으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일이다.


2002년 월드컵의 큰 의의는 첫째,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라는 점, 둘째, 21세기를 여는 대회라는 점, 셋째, 사상 첫 두 나라에 의한 공동개최라는 점이다. 경제적인 효과로서는 1988년 대한민국 올림픽을 전후한 3~4년간은 국내의 주가가 300% 이상 상승했다. 주가란 선행지표로서 국민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의 정도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있으면 그만큼 주가는 오를 것이다.


일본의 주간지인 《週刊文春》은 “미국이 1994년 월드컵 개최지에 선정되었을 때는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동분서주 했던 것처럼 정몽준씨 같은 인재가 꼭 필요하다. 그런데 일본에는 유감스럽게도 그와 같은 역할을 할 인재가 없다.”


지한파로 유명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인 구로다 기츠히로 기자가 어느 일본잡지에 다음과 같은 말을 썼다. “(정몽준 씨는) 월드컵과 같은 국가적인 사업을 성공시킨다면 장래에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지도 모른다.” 일본에서는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패배하면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는 표현을 한다.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첫째, 민주주의를 제도화하여 ‘사람에 의한 정치’를 단절하고 ‘제도에 의한 정치’를 뿌리내리는 일이다. 둘째, 경제 문제를 극복하고 국민화합을 이룩하여, 오랜 숙원인 남북통일의 토대를 이룩하는 일이다.


전두환은 “공직이란 무엇인가?”라고 정몽준에게 물었다. 정몽준은 “공직이란 글자 그대로 공적인 서비스로 여러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나는 그런 의원이 될 것입니다.”

 

정몽준은 “정치가는 항구의 접안시설까지는 터그보트(예인선)가 끌어간다. 커다란 배는 국민이고 그 터그보트(예인선)의 역할이 정치가의 역할인 것이다.” 또한 “정치를 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퍼블리 서비스를 하기 위해 출마하는 것입니다.”


한국 축구의 문제점 첫째, 잔디구장이 없다. 둘째, 겨울이 길다. 셋째, 징병제가 있다. 동북아시아의 한국, 일본, 중국, 북한 등 4개국이 정기적으로 축구경기를 개최하는 것도 이 지역의 발전과 긴장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없고, 프로 축구의 창설도 유럽이나 남미와 같은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늦은 편이다. 그럼에도 한국 축구는 아시아 최강이었으니 내 조국이지만 정말 대단하다.  끝.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10.2.5  /  '11.8.11  /  201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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