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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령여성보디빌더 김대숙(53), 74세 몸짱 조해석

물조아 2007. 8. 22. 11:30

 

 

한국 최고령 여성 보디빌더 김대숙(53세) 42세부터 보디빌딩을 시작해 2004년 ‘제37회 Mr부산선발대회’ 여자부 1위를 차지한 김씨는 국내 최고령 여자 보디빌더다. 젊은 시절 몸무게 39㎏에 폐결핵까지 앓았을 정도로 약골이던 김씨는 건강을 위해 29세 때 에어로빅을 시작했고, 97년 IMF 외환위기로 경영하던 학원 문을 닫은 뒤 보디빌딩으로 ‘전향(轉向)’했다.

 

그는 자기 연령대 여성들이 대부분 운동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용기와 끈기가 부족하다며 아쉬워했다. “중년 여성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나는 안돼’라는 생각부터 먼저 하는데 근육은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안 쓸수록 쇠퇴하므로 일단 시작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을 하면 자기 몸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대인관계도 좋아지며 매사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등 정신건강에 특히 좋다”며 “갱년기 증상을 이기는 덴 최고”라고 말했다./이금숙 헬스조선 인턴기자 

 

그리고 74세 몸짱 할아버지 조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