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내 마음 내가 안다

물조아 2007. 7. 5. 14:19

“내 마음 내가 안다” / 일빛

 

인간의 욕구에는 ① 생리적 욕구, ② 안전의 욕구, ③ 사랑과 소속의 욕구,  ④ 승인과 존경의 욕구, ⑤ 자기실현의 욕구 등 다섯 가지 계층이 있다.


현대는 표현의 시대이다.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말솜씨 좋은 개그맨을 꼽는 사람이 많은 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심리 실험 역시 토론에서 가장 발언이 많은 사람이 리더로 인정받을 확률이 높다는 것을 뒷받침 해준다.


반대로 발언을 하지 않는 사람은 차갑고, 비우호적이고, 지적이지 못 하다라는 낮은 평가를 받기 쉽다. 회의에서 리더십을 가진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으면 적극적으로 자주 발언해야 한다. 또한 조직 속에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비결은 많은 사람과 의사를 소통하는 데 있다.


‘별 볼일 없다.’라는 꼬리표가 붙은 사람이 작은 실수라도 하면 조소를 받게 마련이다. 능력과 인망이 모자란다는 평을 듣는 사람일수록 실수가 없도록 아주 조심해야 한다.


당신은 세련되어 보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친절하고 지성적이고 능력도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사람은 외형적인 면보다는 내면적인 면을 칭찬 받을 때 더 기쁨을 느낀다. 내면적 장점은 인품과 과련 되는 사람됨의 가치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의를 준다거나 지시를 내릴 때는 미리 상대로 하여금 들을 자세를 갖추도록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들을 귀를 가지지 않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려면 먼저 그 사람의 이름을 불러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


상대와 명함을 바꿀 때는 상대와의 사이에 장애물을 두어서는 안 된다. 만약 탁자가 있으면 탁자를 돌아서 상대에게 가까이 다가가 명함을 건네도록 하라. 그렇게 하면 당신과 상대와의 심리적 거리도 좁힐 수 있고 당신에 대한 인상을 강하게 심을 수도 있다. 심리학에서는 상대와의 거리로 친밀도를 따진다. 거리가 가까울수록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호감을 갖고 있는 사람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자꾸 쳐다보게 된다. 상대에게 호감이나 반감을 표현할 때는 꽤 오랫동안 시선을 마주치는 것이 보통이다. 상대에게 관심이 있을 때 주의할 점은 7 ~ 10초 정도마다 한번씩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다. 그 이상이면 상대는 위협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한솥밥을 먹는 사이’란 서로 아주 가까운 사이를 말한다. 음식을 함께 먹으면 긴장이 풀리고 친근감이 생겨 상대에 대해서 수용적 태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를 설득하려고 한다면 “같이 식사라도 합시다.”라고 권해서, 함께 음식을 먹는 상황으로 상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일 수도 있다.


칭찬 후에 듣게 되는 꾸중에서는 손실 감을 느끼게 되지만, 반대로 꾸중 뒤에 칭찬을 듣게 되면 나중에 하는 칭찬에서는 획득 감을 느낀다.


남성은 도서관에 자리가 많이 비어 있는데도 낯선 사람이 자기 앞자리에 마주 보고 앉을 때 불쾌감을 느끼고, 여성은 자기 옆자리에 앉을 때 불쾌감을 느낀다.


친절은 반드시 보답을 받는다. “친절을 베푼 사람에게 보답하지 않으면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라는 평을 듣게 된다. 이것을 ‘호의의 상보성(相補性)’이라고 한다.


자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상사나 부하, 동료들에게도 친절을 베풀어두면 언젠가는 보답 받을 날이 온다.


1. 명랑한 상사: 이런 유형은 사교적이고, 밝고, 쾌활하고, 따뜻하고, 친해지기 쉬운 인품을 갖고 있다. 멀리서도 아는 사람을 보게 되면 뛰어가서 “잘 있었어요.”라고 큰소리로 인사하는 유형이다.


곧잘 부하의 책상에까지 와서 농담을 건네지만, 때로는 안면을 바꾸고 심한 꾸중을 하거나 주의를 준다. 이런 상사에게서 꾸중을 들을 때는 기분 나쁘게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밝히는 것이 좋다.


2. 무서운 상사: 分裂氣質(분열기질)이다. 이런 유형에서는 사귄지 오래되지만 속마음을 모르겠다. 라는 인상을 얻게 된다. 일반적으로 표정이 굳고 변화가 없다. 융통성이 없고 상대에게 상처 주는 말을 태연히 한다.


그리고 사물을 이해하고 비평하는 능력이 높아 타인의 추종을 허용하지 않는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반대로 자신에 대한 타인으로부터의 평가에는 둔감하고 무신경하다.


이런 유형의 상사는 문제의 핵심을 꼭 찍어 지적하며, 독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수가 많다. 이런 상사의 말에는 솔깃하게 귀를 기울이는 것이 최선책이다. 반론을 제기해도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3. 끈질긴 상사: 粘着氣質(점착기질)이다. 이런 유형은 성실하고 착실한 인품을 가지고 있다. 주위를 언제나 깨끗이 정리하고 약속 시간에 늦는 일이 없다. 너무 자세히 설명하고 말을 둘러하는 경향이 있어 듣는 사람을 지루하게 한다.


하나의 일에 집착하므로 기분이 변하거나 동요하는 일은 거의 없다. 따라서 일을 재빨리 처리하지는 못한다. 이런 유형의 상사는 무례한 부하를 싫어한다. 예의 바르고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부하를 좋아한다.


때로는 과거의 실수를 들고 나와 끈질기게 책망하는 수가 있는데, 반론을 제기하면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는 전하려는 것을 전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즐겁게 들을 수 있고 더 대화를 나누고 싶어지도록 하는 그런 대화가 필요하다. 이런 유머와 재담은 순간적으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첫째 사물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런 견해를 가진다면 어떨까?” “이렇게 하면 어떨까?”하고 일상적인 행동과 사고에 의문을 가지는 습관에서 확산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둘째로 유머나 위트는 그것을 말하는 사람만이 재미있다고 생각해서는 효과가 없다. 듣는 사람의 인품, 흥미와 관심을 잘 이해한 뒤 그것에 어울리는 화제를 제공해야 효과적이다.


즉 동정과 배려가 없으면 상대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결국 절묘한 유머나 위트는 풍부한 창조력과 상대에 대한 이해와 동정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상대의 정보를 확실히 파악하고 이해하는 데서 유머가 나온다.


또한 상대방의 취미가 무엇이며 또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지 못하고 그냥 선물만 하는 것으로는 상대에게 기쁨을 주지 못한다. 그리고 사람은 도움을 주거나 선물을 하거나 하여 자신이 은혜를 베푼 상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또 베푼 액수나 양이 클수록 상대에 대한 호감이 더 커진다는 것도 밝혀졌다.


애덤스는 “자신이 투입한 노력, 금전, 지식 등 입력과 그것에 상응하여 배분된 상과 벌 등 결과와의 불공평 감을 낳는다.”라고 말한다. 즉 상사의 불공평한 평가가 부하의 태만과 요구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다.


자존심이 높은 사람(자신의 능력을 평가하거나 타인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호의적으로 평가할 뿐만 아니라 타인에 대해서도 호의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자존심이 낮은 사람은 타인이 자기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생각에서 타인의 결점에만 눈을 돌린다.

 

생활 속의 통지 음(通知 音)은 우리를 리모컨 인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다시 말하면 벨이 울리기까지 기다렸다 울리는 즉시 달려가는 등 완전히 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생활에 익숙하게 된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상대가 요구해오기를 기다렸다가 당신의 몸을 주어야 당신에 대한 평가는 높아진다.”라고 말했다. 상대에게서 거절을 당하거나 기다리게 되면 상대가 더 한층 매력 있게 보인다. “보통 때는 그렇게 간단히 승낙하지 않지만 당신이니까 기꺼이 받아들입니다.”


정신적인 활동과 눈동자의 크기는 서로 연관이 있다고 한다. 즉, 머리를 써서 집중적으로 사고할 때는 눈동자가 커진다.

 

사진출처: ???  끝.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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