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크쇼의 MC가 되는 것은?
①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
대부분 사람들은 하나의 캐릭터를 고집한다. 모임의 성격이나 분위기와 상관없이 자신의 캐릭터만 밀고나가는 사람이라면 토크쇼의 MC가 되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 MC는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캐릭터를 잡을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속내를 보이지 않으려는 노력보다 자신을 버리고 모임을 즐긴다는 성의가 있어야 캐릭터 변신이 가능하다.
② 웃긴 얘기 ‘외우지 마라’
남이 해준 재미있는 얘기를 내가 했을 때 주위가 ‘썰렁’해지는 경험을 한번씩은 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웃긴 이야기를 들으면서 외웠기 때문이다. 애써 좌중의 화제를 자기 쪽으로 집중해놓고는, 마무리를 못하는 무책임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줄줄 외워서 말하는 에피소드는 위험한 지뢰밭과 같다. 자신이 ‘이 부분은 꼭 웃길 거야’라고 생각한 포인트에서 웃음이 안 터지면 뒤이어 배치해놓은 지점들이 연쇄적으로 무너진다. 마치 중간에 끊겨버린 도미노와 같다. 치료약은 한 가지다. ‘외우지 말라’밖에 없다.
③ 회의 자리에서 ‘절대’라는 단어는 ‘절대’ 쓰지 마라
인간의 본성은 내 것보다 남의 것을 지적하는 데 훨씬 익숙하다. 남의 생각에는 ‘좋지 않다’ ‘고쳐라’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의 것은 고수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회의를 하면 회의가 아니라 악몽이 될 수 있다. 회의에서 개인적인 호불호를 드러내는 ‘절대’ ‘너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은 피해야 한다. 모두 의견을 모아보자는 자리에서 ‘절대’란 단어는 가능성의 싹을 잘라버린다. 이럴 거면 회의고 뭐고 할 필요도 없다. 회의는 한 사람의 의견에 전체가 동조하는 것이 아니라, 의견에 의견을 덧칠해나가는 과정이다. 아무리 좋지 않은 의견이라 해도 의견 전체에 관한 가치 평가는 각자의 마음속에서만 하면 된다.(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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