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디까지 가나 일본 자위대 ”/ 아침바다
뉴 밀레니엄으로 일컬어진 2000년 12월 15일, 새로운 중기 방위력 정비계획(약칭 신중기방)이 일본 안전보장회의에서 정식으로 결정되었다.
“일본을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던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였다.
☞ F-15 전투기의 경우 일본열도 북쪽 홋카이도(북해도)에서부터 남쪽 규슈(구주)까지 7개 비행대가 배치되어 있다. 이 가운데 실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6개 비행대이고, 4기의 공중경계 관제 비행대까지 합치면
총 7개 비행대에 대해 공중급유 작전을 수행해야 한다. 공중급유기 1기는 전투기 8대에 급유를 할 수 있고, 약 2백 명의 승무원을 태우거나 트럭 6대를 적재할 수 있어 약 30톤의 화물적재량을 자랑한다.
항속거리는 약 6천 5백 킬로미터이다. 도쿄에서 하와이까지의 항속거리를 갖게 되므로 원거리 작전 능력이 확보되는 것이다. 보유 대수는 미국 공군은 7백 32기가 있고 일본은 4기 뿐이다.
☞ 우라늄 농축시설을 통해 우라늄 235를 약 90%까지 고농축 시키게 되면 문자 그대로 우라늄 핵폭탄의 원료인 고농축 우라늄을 획득하게 된다.
지금까지 국제사회는 북한의 우라늄 고농축시설 문제로 신경이 곤두서 있었다. 그런 판국에 이번에는 그 동안 봉인되었던 폐연료봉의 봉인을 제거하고 원자로를 재가동하게 되면 플로토늄 239를 뽑을 수 있게 된다.
즉 우라늄 235 핵폭탄과 플로토늄 239 핵폭탄 양쪽 모두에 대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한반도인 셈이다.
☞ 나가사키에 떨어졌던 플루토늄 239 폭탄은 약 10~20% 정도밖에 폭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히로시마에 우라늄 235 핵폭탄이 투하되었을 때 지표 온도가 섭씨 5천도에 달해 반경 3.5킬로미터 이내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중화상을 입고 수일 내에 희생되었다.
또한 시속 1천 마일에 달하는 가공할 핵 폭풍으로 인해 수천 명이 눈 깜짝할 사이에 날아가 버렸다.
☞ 플루토늄 239 핵폭탄의 기폭장치는 일명 내폭형으로 한가운데 공 모양의 해면체를 플루토늄 원료가 둘러싸고 그 바깥에다 폭약을 설치하여 폭약을 터뜨리게 되면
플루토늄이 공 모양의 해면체 안으로 동시에 몰려들며 폭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1백만분의 1초 이내의 극히 짧은 시간 내에 같은 속도로 가운데로 밀려들어 똑 같은 압력이 걸려야 한다.
이 기술이 어렵고 설령 똑 같이 내부로 몰려든다 하더라도 속도가 틀리거나 압력이 틀리면 한쪽으로 밀리게 되므로 일부분만 폭발하는 현상이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 우라늄 235 핵폭탄의 기폭장치는 일반적으로 포신형이다. 포탄형의 용기 양쪽에 고농축 우라늄을 20킬로그램 가량씩 설치해 놓고, 한쪽에 폭약을 장전해 터뜨리게 되면
한쪽에 있던 우라늄이 맞은편 에 있는 우라늄에 밀리면서 충돌하여 폭발이 일어나게 된다. 그래서 폭발이 용이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우라늄 235 핵폭탄은 실험 없이도 핵무기가 될 수 있다.
☞ 세계의 원자력발전 설비용량은 2001년 말 현재 운전 중인 원자력 발전소가 4백38기이고,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인 것을 합치면 총 5백 40기에 이른다. 원자력에 의한 발전 전력량은 세계 총 발전 전력량의 17%를 차지한다.
이것은 세계 제1위 석유생산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연간 석유생산량(4억2천6백만 톤)을 상회하는 약 5억 톤의 석유로 화력발전에서 얻을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원자력 발전은 세계에서도 미국이 가장 많아 전체 설비용량의 약 29%인 1백 4기를 점한다. 그 다음이 프랑스가 59기 이고 일본이 54기로서 세계 3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 현재 18기로서 세계 10위의 원자력 발전 국가이다.
세계의 원자력 발전은 1973년과 1978년의 석유위기로 인하여 전기에너지 획득의 석유의존도를 탈피하고자 하는 에너지 관리대책에서 출발했다.
불미스러운 원자력 사고로는 1973년 미국 스리마일 아일랜드 원자력 발전 사고와 1989년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 사고에 의해 퇴조의 양상을 보였다.
☞ 1974년 비핵 3원칙을 주장하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일본 사토에이사쿠 총리는 어떠한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비핵 3원칙은 지켜질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그가 재임 중이던 1969년에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핵무기 제조 능력을 유지하고 이에 대한 주변국의 간섭을 배제해야 한다는 비밀문서를 작성했던 사실이 1994년 일본 언론에 의해 공개된 바 있다.
☞ 도쿄 도지사 이시하라 신타로의 저서 ‘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
☞ 이지스란 그리이스 신화에 나오는 말로 ‘자신을 사악한 것으로부터 지키는 방패’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이지스함이란 첨단 전자장비와 최신무기체제로 구성된 이지스시스템을 갖춘 함정이라는 뜻이다.
미국은 이지스함을 모두 63척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이지스함을 4척을 보유하고 있다. 1척당 가격이 1조원이 넘는 이지스함이 자랑하는 무기체계는 단순한 대공전용의 기구가 아니다. 함정의 전투행동을 총괄하는 그야말로 통합 전투시스템이다. 끝. '09.11.12 '11.6.8 20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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