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1

물조아 2007. 5. 28. 16:24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잭 캔필드, 마크빅터 한센/푸른숲/류시화


삶에서 일어난 생동감 넘치는 일화들을 글로 옮겨 적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닭고기 수프는 미국에서 예로부터 전해 오는 민간요법의 하나로, 몸살감기에 걸렸을 때 할머니나 엄마가 끊여 주는 전통 음식이다.


모든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우리가 주고받는 사랑이라는 사실을 고통은 사라지지만 사랑은 영원히 남는다는 것을


아들아! 넌 내게 누구보다도 특별한 사람이다. 네 엄마와 마찬가지로 넌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이다. 넌 훌륭한 아들이고 난 널 사랑한다.


전명희! 난 마술의 서랍장을 갖고 있어. 내가 서랍을 열기만 하면 언제든지 그 안에 깨끗한 양말과 속옷들이 차곡차곡 챙겨져 있거든. 하루도 빠짐이 없이 내 양말과 속옷을 챙겨줘서 정말 고마워!


인간관계에 필요한 역학 한 가지는 바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일이다. 우리의 행복은 우리가 얼마나 사랑을 주느냐에 달려 있다. 얼마만큼 사랑을 받느냐가 아니라, 얼마만큼 사랑을 주느냐 하는 것이다.


아버지, 저도 아버지가 절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직접 들으니 정말 기분이 좋군요. 저도 아버질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라요.


여기 나의 비밀이 있다. 그것은 매우 단순한 비밀이다. 즉 인간은 마음을 통해서만 올바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본질적인 것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택시 기사는 “난 출근 시간에 늦는 법이 없다오. 내 택시에 올라타기만 하면 그것이 곧바로 출근이니까 말이오.”


자연의 아름다움이 나를 온통 둘러싸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것을 외면한 채 아름다움에 대한 책에 파묻혀 있었다. 아름다움은 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 있었다.  끝. '09.11.11  201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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