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두통 치료법

물조아 2007. 4. 18. 07:08

두통 치료법 - 현대건강연구회 / 먼저 신경내과 또는 내과에서 진찰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뇌신경외과, 정신과, 마취과(페인, 클리닉) 등이다.


일반적으로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모르거나 불끈하거나 그리고 긴장상태가 계속되면 스트레스가 쌓여가서 드디어 몸이 그 스트레스에 견딜 수 없게 된다. 이러한 만성두통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화근이 되고 있다.


옛날부터 흔히 頭寒足熱(두한족열)이라고 이야기 되어 왔는데 이것은 아무래도 머리를 상쾌하게 하기 위한 수단에만 그치지 않고 두통을 약화시키는 유효한 조치까지도 의미하고 있다.


☞ 만성적인 두통은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 할 바를 모르는 안절부절 어쩔 줄을 모르거나 또는 몸의 피로 등으로 근육이 긴장되어 생기는 근수축성 두통, 혈관성의 편두통 등이 만성적인 두통이다.


☞ 근수축성 두통은 말 그대로 두부 근육의 긴장 수축 때문에 일어나며, 두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신경질적이며 매사 과민 반응하는 사람에게 많으나, 발병은 연령에 그다지 관계없다.


긴장성 두통, 신경성 두통, 심인성 두통 등이라고 부르며 신경을 너무 쓰거나 심리적 압박에 의한 근육 긴장의 이상이 원인으로 일어난다. 그리고 두통의 반 이상은 근수축성두통이나 편두통이다.


☞ 편두통은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두통으로 머리의 한쪽(특히 왼쪽)이 욱신욱신 맥박 치듯이 아프다. 원인은 뇌의 혈관의 이상이 있고 뇌 안의 혈액순환이 밸런스가 무너지는 일에 의해 생긴다.


편두통형 혈관성 두통은 심해짐에 따라 빠개지는 듯한 통증이 있으며 혈관의 확장에 의해서 일어나는데 여러 가지 타입이 있으며 전체의 87% 이상을 차지한다. 즉 보편형 편두통, 고전적 편두통, 군발두통 등이 있다.


보통형 편두통은 편두통 중에 80~85%를 차지한다. 두통이 일어나기 수 시간 전부터 왠지 기분이 무거운 상태이며 하품이 나오거나 초조하거나 하는 수가 있다. 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취침하고 나서가 많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지적이고 꼼꼼하며, 자존심이 강하고 고집이 세며 무엇을 하더라도 완벽주의를 추구하려는 사람이다. 이러한 사람들은 민감하고 과민하여 분노하기 쉬운 일면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혈관확장에 따른 증상이다.


☞ 고혈압을 동반하는 두통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생기는 경우로서 부종이나 요통, 피부가 검어지며, 나른함 등이 보이는 경우는 신장병일 염려가 있으므로 전문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특히 주의하여야할 두통은 ① 구역질을 동반하는 두통 ② 돌연 심한 두통 ③ 고열을 동반하는 두통은 곧바로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찰을 받지 않으면 안 된다.


☞ 해열진통소염제에는 아스피린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되어 있고, 이들 성분의 작용으로 통증을 가라앉혀 준다. 해열진통소염제는 위 장해를 일으키기 쉽기 때문에 공복 시를 피하여 되도록 식후 30분 이내에 복용한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은 아스피린에 비교하면 위 장해를 일으키기 어렵지만 장기간 계속 복용하면 신장장해를 일으키는 수가 있다.


☞ 우리들의 사회는 점점 복잡 고도화 되어 모든 일이보다 합리화되고, 기계화되고, 스피드화 되어 다양한 국면에서 인간 소외의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그렇게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의 신경은 매일 팽팽히 긴장되어 있다.


① 욱신욱신하고 아픈 것은 혈관성 두통에서 많이 볼 수 있다. ② 머리가 무거울 때에는 근수축성 두통인 경우가 많다. ③ 콕콕 찌르거나 찡하고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이 수 초간 나타나는 것은 3차 신경통의 특징이다.


☞ 심리적 요인 ① 강한 완전성의 욕구 ② 일에 쫓기고 있는 정신적 부담 ③ 장기 또는 과도한 긴장의 지속 ④ 직접적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서 ⑤ 불안, 쓸데없는 근심 걱정 등으로 ⑥ 갈등(부부갈등, 고부갈등 등)


☞ 생리적 요인 ① 작업등으로 과도한 근육 피로 ② 수면 부족 상태에 따른 심리적 부담 ③ 공복으로 인한 저혈당 상태


두통은 때때로 눈이나 귀 등에 이상이 생긴 경우에 일어나는 수가 있다. 사실 두통의 검사는 예를 들면 난시는 없는가, 만성 축농증은  없는가라는 식으로 눈 귀 이 그 밖의 병을 조사하는 일이 자주 있다.


눈으로 인한 두통에는 난시, 근시 등의 굴절이상의 원인으로 두통이 일어나며, 소위 안정피로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보통이면 그다지 피로를 호소하지 않을 정도의 사용으로도 눈이 피로해져 가물가물하거나 중압을 느끼거나 희미하기도 하다.


☞ 진통제에 의지하지 않고 지내는 방법: 매일의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성격이나 체질을 좋게 이해하고 대수롭지 않은 일에 신경을 쓰거나 쓸데없는 고민을 하지 않는다면 조금의 노력으로도 가능할 것이다.


일단 시작한 일은 끝날 때가지 단숨에 끝내버리지 않으면 개운치 않다는 것은 도중에 적당히 휴양을 취하도록 하는 일, 금방 불끈해버리는 경향이 있다면 심호흡을 하고 몸에 힘을 빼도록 명심하여 실천하는 방법이다.


☞ 저 사람은 일벌레다. 특히 중간관리직에 있어서 이런 타입이 많은 것 같은데 이러한 사람들은 부하에게 일을 맡길 수 없어서 전부 자신이 떠맡아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맡기더라도 상대를 신뢰하지 않고 이것저것 애를 태우거나 안절부절 못하는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필연적으로 회사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그것이 또 초조를 격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 저 사람의 고집도 곤란하다. 편두통은 혈관이 확장하는 것에 의해서 일어나는 두통이므로 고집이 센 사람 중에 두통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충분한 논리적인 뒷받침이 있는 셈이다.


☞ 뭔가 말하면 금방 흥분한다. 이런 사람이 두통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다. 대개 흥분하기 쉽다는 것은 문자 그대로 머리에 피가 오르기 쉽다는 것이다. 머리에 많은 피가 모이면 혈관이 확장하게 된다.  끝. '09.9.21  '11.3.17

'집을 나간 책(冊)'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자의 도덕경과 왕필의 주  (0) 2007.04.20
단순하게 생각하라  (0) 2007.04.18
마흔의 의미  (0) 2007.04.17
말 잘하는 사람 말 못하는 사람  (0) 2007.04.16
블루오션 전략  (0) 200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