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여행(行)

내륙의 제주도 대율리 한밤마을, 돌담마을

물조아 2020. 1. 19. 22:29










 

고려중기 재상을 지낸 부림홍씨가 이주해오면서 천년을 이어온 전통마을이다.

 

마을이 형성되면서 집을 지을 터를 닦을 때 땅 밑에서 파낸 많은 돌을 처리하기 위해 그 돌로 땅의 경계를 삼은 것이 돌담의 시초이다.

 

수 백 년된 전통가옥이 수두룩한 가운데 집집마다 온통 돌담으로 되어 있어 돌담마을 즉 내륙의 제주도라 불리기도 한다.





 

대율리 대청 이 건물은 조선 전기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인조10(1632)에 중창된 학사이다. 대청은 이 마을 전통가옥들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돌담 옆에서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황금나무(황금빛 나무)도 있네~

 

그리고 과거 향교가 지방 공립학교로서의 기능을 수했었다면, 서원이나 이숙은 사립학교로서 역할을 담당했는데, 경의재는 이숙으로 1879년 건립된 마을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