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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조아 2016. 4. 4. 20:59

 

3.25 - 인정도 없고, 눈물도 없는 몹쓸 아버지는? 허수아비

 

- 삼성전자, 수직적 문화 개혁… 호칭도 "○○님" "○○선배" 등으로 통일 / 박순찬 기자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직원들의 호칭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사내 문화를 완전히 혁신하겠다고 24일 선언했다. 행사 이름도 갓 창업한 신생 회사를 뜻하는 '스타트업(start-up) 삼성 컬처(culture·문화) 혁신' 선포식이었다.

 

기술 혁신의 산실(産室)인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자유분방한 IT(정보 기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뜻이다.

 

우선 '직급'과 '호칭'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재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을 줄여 의사 결정 단계를 간소화한다. 호칭도 '○○님' '○○선배' '○○프로'처럼 통일할 계획이다. 예를 들면 신입 사원이 홍길동 부장을 '홍 부장님'이 아니라 '길동님'이라 부르는 식이다.

 

업무 효율을 위해 회의를 절반 이상 통합하거나 축소할 방침이다. 삼성이 새롭게 정한 '보고의 3원칙'은 동시·실무·심플(simple)이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3.24 - 일관성 실종 重病 앓는 한국 / 이인열 산업1부 차장

 

경제학 전공 사립대 교수도 이렇게 말했다. "온 나라가 문제 지적(指摘) 능력은 최상급인데 문제 해결 능력은 최하급인 나라로 나아가고 있다."

 

5년마다 바뀌는 정권이 온갖 문제점을 무한대로 쏟아낸 뒤 해결책은 앞선 정권 것 싹 무시하고 자신만의 것을 고집한다는 것이다. 노하우가 쌓이지 않으니 문제 해결이 제대로 될 리 없다는 것이다.

 

- 봄꽃처럼 찾아온 안부 / 임동휘 조선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당선자

 

누군가에게 먼저 손을 내민다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표현에 다름 아니다. 현대의 삶이란 무수한 만남과 만남의 관계망 속에서 이루어진다.

 

그 가운데 그저 명함 한 장으로만 남게 되는 관계가 있는가 하면 따뜻한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무덤덤한 바람처럼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만남도 있다. 이런 결과들은 얼마나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관계를 맺었는가의 문제일 것이다.

 

이번 기회에 나를 돌아본다. 나는 그들에게 어떤 사람이었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따뜻하게 손 내밀어 본 적 있었는가를. 그들이 나를 그리워했던 만큼 나 역시 그들에게 위로가 되어 주었던가를.

 

봄이 꽃소식을 가지고 와 안부를 묻는다. 나도 꽃처럼 환한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안부를 건네 볼 참이다. 그러나 이번엔 무뚝뚝한 전화 대신 까맣게 잊었던 손편지로 한 자, 한 자 깊게 눌러 쓰며 그리운 이름들을 불러볼 참이다.

 

3.23 - 여행은 아름다워 ⇒ 부자 부모를 못 만난 건 너의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죽기 전에 전 세계를 돌아보지 못하는 것은 너의 잘못이다.

 

3.22 - 파레토 80/20 법칙은? ⇒ 모든 영역에서 20%의 노력이 80%의 성과로 이어진다.

 

첫째 제일 잘하고 가장 즐거운 일만 한다. 둘째 무조건 열심히 하기보다는 핵심을 찾아내어 핵심에 집중한다. 셋째 여러 가지 일을 잘하기보다는 한 가지 특정 분야에서 탁월해야 한다.

 

-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중간에 웅덩이가 있으면 그곳을 가득 채우고 아래로 흘러간다. 이렇듯 세상일이라는 것은 처음 시작하여 바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중간과정이 있게 마련이다. 그러니 결과만을 바라지 말고 그 중간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3.20 - ‘자식 농사’ 끝냈더니 ‘자식의 자식농사’ 지으라니!

 

육아책임을 부모세대에 떠넘겨 ‘가족 내 갈등’ 위험수위…

맞벌이부부 육아문제 도울 제도적 장치 강화돼야

 

황혼에 치르는 ‘육아전쟁’은 도저히 결국 ‘질 수밖에 없는’ 싸움이다. ‘할마’와 ‘할빠’는 각각 할머니+엄마, 할아버지+아빠의 줄임말로, 몇 해 전부터 사용되는 신조어다. 조부모가 부모의 역할을 대신하는 황혼육아의 세태를 그대로 방증한다.

 

“그런 말이라도 안 하면 내 속이 터질 것 같아서요. 나는 아들 잃고 멀리 떨어져 혼자 사는데, 딸아이는 제 자식만 봐달라고 하지 ‘함께 살자’는 소리는 죽어도 안 하거든요. 결국 내가 가정부처럼 출퇴근을 하면서 손녀를 돌보는데 때때로 얄미운 생각이 드는 거예요. 아예 같이 살면 차 기름값도 아끼고 생활비도 절약할 수 있잖아요. 이용만 해먹으려고 한다고 생각하면, 괘씸하죠.”

 

3.19 - 인간 존엄 지켜주는 최고 무기는… / 공부할 권리 정여울 지음, 민음사 352쪽, 1만6500원

 

정여울(40)씨는 문자 중독자임을 자처한다. 문학평론가이자 저술가로서 “무언가를 읽어야만 저는 진정 살아 있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읽고 쓰고 생각하는 ‘공부하는 나’야말로 그가 사는 목적이자 행복의 조건이며 목숨 받은 자의 지향점이다.

 

그는 ‘공부할 권리’가 우리의 존엄을 지켜주는 적극적이며 실질적인 무기, 최고의 멘토라고 말한다. 그에게 공부는 ‘과거와 현재의 문제를 깨닫고 미래의 삶을 설계하는 것’이다.

 

『공부할 권리』는 정씨가 “지난 10여 년 동안 시간표도 선생님도 없는 나만의 작은 마음의 학교에서 스스로 배우고 익힌 배움의 기술”을 담고 있다. 책과 영화와 작가들에 얽힌 이야기가 정여울의 몸을 통해 새 목소리를 얻는다.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를 읽다가 고(故) 정운영 선생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수업을 떠올리고, 영화 ‘변호인’을 보다가 목숨을 걸고 사랑의 가치를 지킨 희랍 여자 안티고네의 정의(正義)를 되새긴다.

 

『시민 불복종』의 미국 사상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한마디는 이 책의 주제를 함축한다. “나는 누구에게 강요받으려고 태어나지 않았다. 나는 내 방식대로 살아가리라.” 지은이는 ‘내 방식’이 ‘공부할 권리’라고, “공부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권리’를 되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정재숙 문화전문기자 [출처: 중앙일보] [책 속으로] 인간 존엄 지켜주는 최고 무기는…

 

3.17 - [출처: 중앙일보] [이젠 반퇴테크] 1억원 넣으면 58만원 ‘노후 월급’ 기대

 

월지급식 금융상품 ⇒ 보험사 즉시연금 1억 가입하면 / 종신형 월 39만원씩 평생 지급 / 원금 환급 상속형은 매달 20만원

 

즉시연금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하나는 원금과 이자를 평생 연금으로 받는 대신 사망보험금이 따로 없는 종신형, 다른 하나는 매월 이자를 연금으로 받고 만기 또는 사망 시에 원금을 돌려받는 상속형이다.

 

월 연금수령액은 종신형이 더 많다. 방카슈랑스로 판매 중인 한 생명보험사의 즉시연금 상품의 경우 60세 남성이 종신형으로

 

1억원을 가입하면 평생 매월 39만1000원(공시이율 3.09%, 20년 지급보증 기준)를 받는다. 만일 만기 10년짜리 상속형에 가입하면 월 20만5000원씩 받고 만기에 원금 1억 원을 돌려받는다.

 

즉시연금은 세금 면에서 혜택이 크다. 종신형 즉시연금은 금액과 상관없이 비과세다. 단, 만 55세 이후 연금을 받고 지급보증 기간(중간에 가입자가 사망해도 연금 지급하는 기간)이 기대여명보다 짧은 경우에 한해서다.

 

3.16 - 고관절을 잘 움직이려면 고관절 스트레칭이 우선이다.

 

고관절 스트레칭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고관절을 구부리는 ‘굴곡’, 바깥으로 돌리는 ‘외회전’, 고관절을 펴는 ‘신전’, 안쪽으로 돌리는 ‘내회전’이다.

 

먼저 굴곡과 외회전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두 가지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고관절이 구부러지는 각도가 커져서 근육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우리들은 서로 인사를 할 때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건강한 몸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고, 행복한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첫째 우리가 하고 있는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몸을 만들어 준다. 둘째 우리가 바라고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때 행복한 마음이 만들어진다.

 

이제 우리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간단한 방법을 알았다. 앞으로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바라고 원하고 하고 싶은 일을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지금 해야 한다. 왜냐하면 잠시 후 영원한 시간 여행을 떠날 때는 이 세상에서 가지고 갈 것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 젊은 시절에 열심히 일해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그만 만족하고 여유 있게 삶의 태도를 바꾸어야 하는데,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전과 같은 바쁜 삶의 태도를 견지했을 때 몸이 못 견디는 것이다. 끝.

 

사진출처: 무거천 벚꽃 2016.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