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있어 (感謝)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

물조아 2016. 1. 31. 19:56

 

1.31 - 능률적으로 일하는 4가지 방법.

 

첫째 당면한 문제에 관계있는 서류 이외는 책상에서 치워라. 둘째 중요도에 따라 일을 처리하라. 셋째 문제에 직면하면 즉각 그 자리에서 해결하라. 넷째 조직화, 대리화, 지휘화 하는 것을 배우라.

 

- 2045년까지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몇 살까지 늘어난다고 보십니까?

 

그 결과, 20명중 13명은 평균수명이 100세를 돌파한다고 봤습니다. 100세는 물론, 120세, 130세, 심지어 150세 이상을 예측한 학자도 나왔습니다. 공상과학처럼 황당하게 들리십니까.

 

하지만 이렇습니다. 유엔 세계인구고령화보고서에 따르면 4년 뒤인 2020년, 대부분 인간이 100세를 사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를 예측했습니다. 벨기에 브리쉘에 위치한 국제뇌과학연구소도 35년 후, 120세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백세인간의 출현은 ‘유토피아’만은 아닙니다. 생물공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인류를 인간을 복제할 수 있게 된다면 새로운 계급 사회가 형성될지 모릅니다. 그 기술의 혜택을 받은 쪽과, 그렇지 않은 쪽입니다.

 

-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에는 그런 암울한 미래상이 나옵니다.

 

그 사회에는 5가지 카스트가 존재합니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엡실론이 그것입니다. 알파와 베타는 지배 계급이고, 감마 델타 엡실론은 피지배계급입니다.

 

130세 인생은 <멋진 신세계>처럼, 얼마든지 디스토피아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멋진 신세계'의 1932년 초판.

 

- 당신을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진정한 변화는 어렵다. 새해가 되면 우리는 건강을 위해 투지만만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작심삼일로 끝날 새로운 운동을 계획하는 대신 유익한 생활습관을 들여 1년 내내 지키는 게 어떨까?

 

- 수영을 해라

 

심장의 건강을 유지하려면 나이가 들수록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 하지만 포장도로를 걸으면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추천하는 신선한 대안이 수영이다. 물살을 가르며 레인을 몇 바퀴 돌다보면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물을 많이 마셔라

 

물을 많이 마시면 과도한 열량 섭취를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수면부족이라고 느낄 때는 물 1잔을 마셔라. 우리는 갈증을 배고픔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메이요 클리닉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적정수준에서 3분의 1 정도 부족한 사람들은 여분의 열량을 하루 500칼로리 이상 섭취한다.

 

- 행복한 느낌을 주는 냄새를 맡아라

 

우리의 후각신경구는 두뇌 과학자들이 감정과 기억 처리에 중요하다고 믿는 영역과 직접 연결돼 있다. 냄새가 이미지나 소리로는 불가능한 방식으로 기억력을 자극하는 이유다. 기분이 우울할 때는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는 냄새를 맡아라.

 

- 글을 써라

 

종이 위에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면 불안감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된다. 불안하고 두려울 때 종이와 펜을 꺼내 글씨를 쓰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우가 있다. 전문가들은 일기 쓰기를 권한다. 하루 동안 일어난 일뿐 아니라 거기에 자신이 감정적으로 어떻게 반응했는가를 기록하면 불안감을 떨치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중앙일보] [뉴스위크] 당신을 변화시키는 10가지 습관

 

1.29 - 시대에 뒤처진 대학의 ‘위기’ 김용학 연세대 신임 총장 “생각하는 힘 평생 갖춰야”

 

김 총장은 ‘100세 시대’와 ‘네트워크 사회’를 심각한 도전으로 보고 있었다. 2045년이면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뛰어넘을 것이라는데 현재의 신입생들은 그로부터도 50년을 더 살아가야 한다. 또 서로 이질적으로 보이는 것을 어떻게 연결하느냐, 즉 융합이 부가가치 생산의 핵심인 사회다. 그런데도 대학은 산업사회의 틀에 갇혀 변화를 주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제는 학생들이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사고능력을 가르쳐야 한다”고 밝혔다. 대학이 그동안 초중고교와 똑같이 받아 적고 외우는 ‘적자생존’(적어야 산다)의 방식으로 교육해온 것이 더 이상 유효할 수 없다는 반성이다.

 

자신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10년 전 학부 대학장 시절 동료 교수 12명과 했던 실험 교육이다. 이 수업을 통해 ‘어떤 능력을 길러줄 것인가’ 하는 목표를 세우고 토론식 수업을 했다.

 

철학 수업에 ‘헤겔이 된장녀를 보면 어떻게 평가했을까?’ 같은 주제도 나왔다. 헤매던 학생들은 현 사회를 분석하라는 과제에 비로소 자신만의 학습을 시도하면서 반응했다. 학습량을 3분의 1로 줄여야 했지만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는 확신이 생겼다.

 

- “중국이 세계 경제위기의 진앙이 되고 있다”

 

[유상철의 직격 인터뷰] 중국 공산당이 시장을 이길 수 없다는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

 

새해부터 중국 경제가 심상치 않다. 증시가 폭락하고 위안화 가치는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엔 25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경제 성장률이 7%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 통계에 거품이 끼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성장률은 이보다 훨씬 못할 것이란 분석이 있다.

 

5년 전 펴낸 『한국을 보는 중국의 본심』(중앙books)이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지금 한국을 보는 중국의 내심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중국은 기본적으로 세계 모든 나라가 동등하고 평등한 권리를 갖는다는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큰 나라는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작은 나라는 이에 순응해야 한다는 만방내조(萬邦來朝)의 DNA를 갖고 있다.

 

한국은 중국의 변방 국가이며 미국과 동맹을 맺고 있기 때문에 영원한 친구라곤 보지 않는다. 다만 한국이 갖고 있는 역량과 위치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에 있기 때문에 중국의 이익에 부합되는 범위 내에서 긴밀성을 유지할 뿐이다. 중국은 한국을 이성적으론 친구라 보지만 감성적으론 그저 타인이라 생각한다.

 

한국이 국가 역량을 계속 신장해 중국이 필요로 하는 나라로 남을 경우에만 중국은 우리의 친구로 남을 것이다. 결국 중국은 우리에게 제한적인 친구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자주 우리를 외면도 하고 자기 계산에 분주하다 하더라도 우리가 이를 너무 섭섭하게 생각할 필요 또한 없다.”

 

중국 내수 시장의 어디를 공략해야 하나.

 

“중국의 향후 최대 산업은 미래에 대한 안심 설계 분야가 될 것이다. 급속하게 노령화가 진행되는 중국 사회에서 현재 노후 설계를 어떻게 할 것인가와 관련해 보험과 연금 분야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 분야에서 중국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다.

 

우리에게 기회가 있다고 본다. 또 중국 사회의 아킬레스건을 공략할 필요가 있다. 오염 문제, 짝퉁 문제, 불량식품 등이 바로 아킬레스건이다.

 

세계에서 제일 좋은 공기청정기를 만들든지 아니면 중국인들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든지 하면 이에 대한 중국의 수요는 활짝 열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중국의 중산층·고소득층 벨트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다. 따라서 소득 탄력적인 고급 소비재, 명품, 레저, 스포츠 등 고급 소비 증가에 초점을 맞춰 적극 공략해야 한다.” 글=유상철 논설위원 사진=박종근 기자

 

정덕구는… 1948년생. 고려대를 졸업하고 재정경제부 차관과 산업자원부 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1997년 IMF 외환위기 당시 뉴욕 외채 협상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었다. 2007년 니어(NEAR)재단을 설립해 동북아의 무역자유화와 집단안보체제 구축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서울대와 중국 베이징대 등 한·중을 오가며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1.24 - 부모가 알아야 할 디지털

 

교복 입은 아이 네댓 명이 메뉴를 정하느라 잠시 이야기하더니 각자 와이파이에 접속하고 이내 조용해진다. 음식을 먹을 때도 서로 말이 없다. 길을 걷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도, 가족과 식사할 때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끄면 행복이 켜진다는 최근 공익광고의 내용이다.

 

과다사용 혹은 중독의 혐의를 받는 주인공은 여느 때와 같이 청소년이다. 스마트폰을 끄면 문제는 해결되는 것일까. 아이들의 잘못된 스마트폰 사용을 지적하는 어른들은 스마트폰이 대화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들어낸다고 단언한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행복한 삶을 방해하는 걸림돌이라는 말은 근거 없는 확신에 지나지 않는다. 아이와 어깨를 맞대고 앉아 메신저로 말이나 문자 없이 이모티콘만 주고받은 적이 있다. 옆구리 찌르는 장난처럼 시작한 일이었지만, 한참 동안 서로 깔깔거릴 만큼 재미있는 놀이를 경험했다.

 

스마트폰 덕분에 아이와 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와 대화의 공간을 하나 더 발견한 셈이다. 편견 어린 시선을 거두고, 디지털을 매개로 ‘움직이지 않으면서 움직이고 만나지 않으면서 만나는’ 새로운 상호작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친구와 찍은 사진을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면대면 상태가 아닌 다른 친구들과 실시간 공유하는 일은 일상이 됐다. 영국 사회학자 존 어리는 <모빌리티>에서 ‘따로, 또 같이’가 동시에 이뤄지는 상호작용을 ‘대면적이면서 모바일 매개된 만남’이라고 말한다.

 

디지털 아이들은 만남과 대화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예전과는 다르게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문제는 친구 만나러 학원에 가야 할 정도로 주어진 사회적 시간이 너무 적다는 점이다. 학원을 향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엔 애처로운 한기가 감돈다.

 

학원을 끝낸 늦은 밤과 틈새시간에 아이가 들고 있는 스마트폰에 만남과 대화의 부재를 묻고 진정한 휴식을 모른다며 훈수를 두는 것은 아이의 입장에선 무척 황당한 일이다. 뾰족한 수가 있겠는가, 이 상황을 당장 바꿀 수 없다면 부모로서 끊임없이 균형을 찾아보는 수밖에. / 윤명희 사람과디지털연구소 선임연구원

 

1.23 -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 한현우·주말뉴스부장

 

[마감날 문득] 산울림 노래 '청춘'이 발표됐을 때 나는 중3이었다. 그해 나는 소설책 몇 권을 읽고 속으로 '어른 선언'을 했었다. '나는 이제 삶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다 알았다'고 일기에 썼다.

 

조숙한 게 아니라 미련했다. 여드름투성이 사춘기에게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하는 산울림의 노래는 청춘의 송가(頌歌)이자 송가(送歌)처럼 들렸다.

 

그로부터 20년도 넘어 음악 담당 기자로 김창완을 만났다. 그에게서 '청춘' 쓴 사연을 들었을 때 나는 당혹감을 넘어 배신감을 느꼈다. 이 노래는 김창완이 아들 신화 돌잔칫날 쓴 곡이었다.

 

김창완은 이렇게 말했다. "집에서 아들 돌잔치를 하느라고 사람들이 모여서 먹고 마시고 떠드는데 갑자기 '내 청춘은 이제 다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거야. 그래서 슬그머니 옆방에 가서 이 노래를 단숨에 썼어."

 

"달 밝은 밤"까지 이어지던 돌잔치의 시끌벅적한 "젊은 연가"가 슬그머니 "구슬퍼"졌고 "날 두고 간 님"은커녕 님도 있고 뽕도 딴 처지에 "정 둘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이라고 노래한 것이다. 그때 김창완 나이 불과 스물다섯 살이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김필이라는 가수가 '청춘'을 다시 불러 인기를 끄는 모양이다. 그의 노래로 청춘을 처음 알게 된 청춘들이 산울림의 청춘까지 찾아 듣고, 또 그러다 보니 청춘 시절의 김창완은 배우가 아니라 가수였다는 사실도 새로 알게 되는가 보다.

 

김필의 노래는 축축하다. 김창완의 노래는 메말랐다. '청춘'처럼 축축한 노래는 메마르게 부를 때 훨씬 더 축축하게 들린다. 특히 김필이 "내 '섦은' 연가가" 하고 '젊은'을 [ʖ] 발음으로 노래하는 게 원곡 애호가로서는 거슬렸다.

 

그러나 어쩌랴. 젊은이든 섦은이든, 김창완이든 김필이든, 돌잔치든 응팔이든 청춘은 언젠간 가는 것이고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을 해봐야 슬퍼지기만 할 뿐인데.

 

좋은 음악이 드라마 덕분에 갑자기 알려진 것이 서글프기도 하고, 어찌 됐든 청춘들이 청춘이란 노래를 알게 됐다는 것이 기쁘기도 하다.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다.

 

1.20 - 듣도 경험도 못한 폴라 보텍스(극 소용돌이) 칼바람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었습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반 센터장은 "아직 한파가 절정에 못 미쳤다"며 "주말쯤 서울 기온이 -17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폴라 보텍스(극 소용돌이) (polar vortex) ⇒ 북극·남극지방을 소용돌이처럼 휘도는 최대 지름 6000㎞의 한랭기류. 기온은 영하 50~60도에 달한다.

 

한반도의 한파는 북극 지방의 찬 공기가 제트기류를 뚫고 남하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제트기류는 평소 1만m 상공에서 극지방(위도 60~90도)을 에워싸고 북극 한기(寒氣)를 동쪽으로 내몰아 남하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최근 온난화로 극지방과 중위도지방 사이 기온 차가 줄고 제트기류도 약해졌다. 이 틈을 타 갇혀 있던 극(極) 소용돌이, 즉 '폴라 보텍스(polar vortex)'가 제트기류를 뚫고 남쪽으로 빠져나오는 것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온난화 때문에 한반도에서 겨울은 짧아지고 한파는 강력해진 '온난화의 역설'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북아와 동유럽, 미국 동부는 모두 1월 들어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19일 최저기온이 미국 시카고 -16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17도까지 내려갔고 일본 도쿄엔 전날 폭설이 내렸다.

 

폴라 보텍스는 지난 2014년 1월에도 미국·캐나다를 덮쳐 미네소타주(州) 기온을 -40도까지 떨어뜨리고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얼려 놓았다.

 

"지구온난화의 특징은 기상의 진폭을 크게 만드는 것"이라며 "한반도에서는 예전의 '삼한사온'처럼 규칙적이던 패턴이 다 흐트러지고 열탕·냉탕을 오가는 듯한 온난화 부작용이 점점 현저해지고 있다"

 

1.19 - 1920년대 호황기 마술을 넘어선 영화는 1930년대 대공황기 미국민들을 완전히 사로잡아 버렸다.

 

어려운 상황에서 비교적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사치를 부릴 수 있는 범주가 불황 상품이라는 것이다. 아마 그런 속성을 지닌 것으로 영화만한 것은 없을 것이다.

 

영화가 장기 불황기에 압도적으로 잘 팔리는 이유는 현실이 아니라 환상(fantasy)을 파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김방희 생활경제연구소장

 

1.18 - 우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여행 한다!!!

 

- 우리는 아는 만큼 즐기는 것 같다.

 

우리는 여행이라는 것을 통해서 삶에 대해 더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많이 다니며 자세히 보고~ 감동을 느끼면서 생각하는 삶을 산다면~

삶이 질적 향상으로 하루하루가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도 잘못 놓인 그릇에는 물이 담길 수 없다. 그러나 가랑비가 내려도 제대로 놓인 그릇에는 물이 고입니다.

 

- 인간의 노화는 지력이나 체력에 앞서 우선 감정에서부터 시작된다.

 

- 프랭크 베트거 보험세일즈맨은 최근 1년간의 정보를 분석하였는데,

 

거래의 70%는 단 한 번의 면담으로 성공. 23%는 두 번의 면담으로 거래 성립. 여러 번 면담으로는 겨우 7%에 불과 했다. 다시 말하면 하루의 절반 이상을 거래액의 7% 때문에 낭비했던 셈이다. 따라서 두 번 이상 방문하지 않기로 했다. 그 결과 실적은 급상승하였다. / 인생의 길은 열리다

 

1.17 - 바다는 들어가면 갈수록 깊어집니다~ 그리고 바다는 멀리보아야 보입니다~^^*

 

1.16 - 자산관리사 '부자 언니' 유수진

 

연말정산보다 인생 재테크 중요… 자기연민에서 비롯된 소비 안돼

"연말정산 앞두고 세금 덜 내겠다면서 신용카드 긁는 사람들 있어요. 재테크의 기본이 안 돼 있는 거죠. 부자가 되려면 일단 돈을 덜 써야 해요."

 

'연봉 6억의 자산관리사' '부자 언니'로 불리는 유수진(40)씨가 말했다. 삼성생명 VIP자산관리조직에서 고액(高額) 연봉을 받으며 일하다 지금은 재테크 컨설팅 업체 대표로 20~30대 여성에게 자산관리법을 가르치고 상담한다.

 

고객만 1000명이 넘고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은 2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쓴 책 '부자 언니 부자특강'은 5만부가 팔렸다.

 

유씨는 "가혹해도 20~30대가 현실을 직시하게 해줘야 한다"고 했다. 연말정산 몇 푼에 목맬 게 아니라 삶의 방식을 바꿔 자산을 불리는 법을 몸에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흙수저 운운하며 현실 탓할 때가 아니에요. '저(低)금리 시대에 모아봐야 얼마나 되겠느냐.

 

지금 행복한 게 중요하다. 힐링 해야 한다'면서 해외여행 가죠. 매일 커피 마시고, 명품도 사고, 수십만 원짜리 영어학원도 다녀요. 누가 보면 중산층인 줄 알겠어요." 그녀는 이걸 '감정적 소비'라고 했다.

 

"월 130만원 받아도 100만원 모으는 사람이 있고, 300만원 벌어도 300만원 다 쓰는 사람이 있다. 좋은 학교 안 나오고 좋은 직업이 없어 부자 못 된다 탓하기보다 일찍 종잣돈을 마련해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갖추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유씨는 "태어난 배경을 바꿀 순 없지만 노력해 부자가 될 수는 있다"며 "사회에 나온 첫 10년은 혹독하게 아껴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펀드·채권·부동산 등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을 배우라고 덧붙였다.

 

"부자들은 황금알 낳는 거위가 낳은 알만 써요. 그런데 우리는 황금알 낳는 거위가 되기도 전에 배를 가르죠. 기다릴 줄 알아야 해요. 절약이 가장 중요해요.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 생각하고 조금만 아껴 보세요. 일단 종잣돈이 모이면 그다음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예요." 끝.


2016.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