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바보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물조아 2015. 11. 12. 22:55

바보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 찰스 C. 만즈 크리스토퍼 P. 넥 / 백기복 감수 이은숙 옮김 / 한․언

 

 

진정한 최선이란 자신의 인생에서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스스로 주인이 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스스로 먼저 생각하고 스스로 먼저 행동하는 것이다!

 

“자신에게서 행복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그것을 다른 데서 찾는다는 것을 불가능하다.” - 아그네스 리플리에 p23

 

힘든 일이 확실히 좋은 결과를 보증하지는 않지만, 그것이 없다면 당신에겐 기회가 없다.” - 펫 리레이 p51

 

매일 당신은 어디론가 ‘여행’을 한다. 자신의 개인적 삶과 직업적 삶의 성공을 향한 여행이다. 체계적이고 사려 깊으면서도 의도적으로 설정한 개인적 목표만이 우리 행동에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런데 방향도 없이 노력하는 것은 쓸모없는 일이다. p66

 

첫째 나는 누구인가? 둘째 이곳에서 하는 일이 내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셋째 내 인생에서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목적(purpose), 그것은 존재의 이유이고, 인생의 목적이며, 아침에 눈을 뜨는 이유이다. 목적이란 당신이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는 장기적인 목표이다. 목적은 에너지와 방향의 원천이 된다.

 

목적을 살리는 일은 우리 잠재력에 이르는 길이고, 우리가 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되는 것이며, 궁극적인 완전한 셀프 리더가 되는 것이다.

 

지금 당신은 행복한가?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기고 있는가? 만일 아니라면, 당신은 자신의 목적의식을 충만하게 해줄 수 있는 일을 안 하고 있는 것이다. 즉, 그것은 당신의 재능과 기술을 제대로 발휘하게 해주지 못한다. p72

 

- 자신을 새로운 성취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자기보상(물질적 정신적)이다.

 

물질적 보상이란 자신이 원하는 물건으로 보상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보상의 일환으로 자신에게 선물을 사주거나 근사한 저녁식사를 즐기는 것이다.

 

혼잣말이나 상상을 통해서도 우리는 스스로 정신적인 보상을 할 수 있다. 만약 일을 성사시키고 난 뒤, 속으로는 “야호! 내가 드디어 해냈다. 나는 천잰가 봐! 그럴 줄 알았어!”라고 소리를 지른다. p82

 

“학생 여러분, 절대로 엉덩이가 닳도록, 뼈 빠지게 일하지 마세요. 가능한 한 조금만 일하세요. 왜냐하면 당신들이 즐기는 일을 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p116

 

- 한 여행자는 피로에 지칠 대로 지쳐서 자기 앞에 앉아 있는 백발노인에게 물어 보았다. “현자이시여, 나는 삶의 본질을 알고자 합니다. 그 것은 선한 것입니까? 악한 것입니까?”

 

그 질문에 백발노인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 생각을 먼저 말해 보시오. 젊은이.”

 

그 여행자는 “인생은 악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원래 잔인하며, 운명은 언제나 불행을 전하고 싶어 안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이 삶의 본질입니까?”

 

“그렇소.” 노인은 말했다. “그것이 삶의 본질이오. 젊은이.”

 

다른 여행자가 백발노인에게 물어 보았다. “말해주십시오. 현자시여. 삶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선한 것입니까? 악한 것입니까?”

 

그 질문에 백발노인은 이렇게 말했다. “먼저 말해 보시오. 당신은 삶이 어떻다고 생각하오.”

 

다른 여행자는 “인생은 어렵고 그 길은 험난하지요. 그러나 그 본질은 근본적으로 선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것이 삶의 본질입니까?”

 

“그렇소.” 노인은 말했다. “그것이 삶의 본질이오. 젊은이.” p131

 

‘내가 원하고 또 될 수도 있었는데, 왜 되지 못했을까?’하는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의 즉각적인 사고와 행동을 통해 현재를 개선해 나가는 데 초점이 있다는 것이다. p138

 

당신이 당신의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다고 말한다면 믿겠는가? 단지,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이 방법이 바로 정신 연습이다. 정신 연습은 당신이 실제로 하나의 사건을 실행하기 전에 성공적인 완수를 상상하는 것이다. 당신의 정신(mind)이 강력한 도구이다. p156

 

나는 내가 좀 더 가졌더라면 하는 소망보다는 내가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기로 마음먹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소망은 단지 나를 더 배고프고 목마르게 느끼게 할 뿐이지만, 현재를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것은 내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돌려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p166

 

자신에게 질문하라. “지금 내가 속한 곳에서 꽃을 피우려고 노력하고 있는가?”하고, 만일 자신의 답이 부정적이라면, 당신은 자신의 삶 속에서 중요한 무언가를 잃는 중일지도 모른다. 자기 삶을 극적으로 향상시켜줄 어떤 것을 놓치는 중일지도 모른다. p170

 

효과적인 팀 셀프 리더십을 실천하려면, 당신은 자신만의 독특한 신념 체계와 관점을 가지고 팀으로서 함께 일해야 한다. 만일 어떤 주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말하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개성과 세계관을 포기한다면 그때 당신의 집단은 무력한 유충들과 같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다른 말로 하면, 만일 모든 구성원들이 맹목적으로 서로를 따라가기만 한다면 그들은 원을 만들 것이고, 진보도 없으며 나은 성과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팀의 시너지는 하나의 제안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을 건설적으로 논의할 때 극대화한다. p186

 

팀 셀프 리더십의 성공적인 수행에 필요한 핵심 포인트를 다룬 이야기가 있다. 거위 두 마리가 추위를 피해 남쪽 지방을 향해 여행하려고 할 때였다. 개구리 한 마리가 달려 와서 자기도 데려가 달라고 하자, 거위는 방법만 있으면 데려가겠다고 하였다.

 

개구리는 연못가의 풀을 뽑아 기다란 줄기를 만들어 양끝을 거위들에게 물게 하고는, 자기는 줄기 가운데를 입으로 물고 매달렸다. 이렇게 그 셋은 여행을 떠났다. 어느 정도 지났을까, 마침 그 아래를 지나가던 농부들이 이 이상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사람들은 왁자지껄 떠들어대며 이 기막힌 여행 방법을 칭찬했다. “허, 거참… 누가 생각해 냈는지 꽤 똑똑하구만.” 그때 허영심에 들뜬 개구리는 이 말을 듣고 으쓱해져서 저도 모르게 입을 벌렸다. “나야, 나.” 그 순간 개구리는 그만 줄을 놓치고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 버렸다. p188

 

인간이 자신을 완벽히 리드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효과는 정말로 거대하다. 이 거대한 잠재력은 사실 스스로 탐구해야 할 미지의 영역이다. 미지의 영역은 각자의 내부에 숨어 있는 인간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일일 것이다. p222

 

셀프 리더십 추구는 궁극적으로 당신 자신과 당신 삶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이다. 당신이 하고자 선택하기만 하면 여행의 도착지, 종착역은 당신 내부, 당신의 손이 닿는 곳에 있다. p244

 

당신이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 그 한계를 없애고 당신 내부의 거대한 잠재력을 깨달아서 무한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기를 바란다. p27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