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스마트 버전 무지개 원리 / 차동엽 지음 / 위지 앤 비즈

물조아 2014. 8. 1. 15:25

  

셰마 이스라엘은 무엇을 하든 힘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임하는 자세를 훈련시킨다. 그리고 이를 거듭 거듭 가르치고 행하도록 이른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그것을 즐기자.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나만의 장점을 부각하자. 그리고 그것을 전문화하자.

 

되도록이면 많은 선량한 시민들이 이 책을 읽고 제발 ‘사촌이 땅을 사도 배 아파하지 말고’ 이 땅에 컨그레출레이션(Congratulation) 문화를 확산시켜 내실 있는 3만 불 시대에 진입하였으면 좋겠다.

 

/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는 아름다운 일화를 많이 남겼다. 그 중에 어느 해 정월 초하룻날, 아침 일찍 일어난 애제자가 박사에게 세배를 올렸다. 장 박사는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덕담을 해주었다.

 

“금년엔 날 좀 닮아서 살아보아” 스승의 큰 사랑에 어리광을 잘 부리던 제자가 재롱삼아 말을 받았다. “선생님 닮아 살면 바보 되게요” 그러자 장 박사는 껄껄껄 웃으며 다음과 같이 토를 달았다고 한다. “그렇지, 바보 소리 들으면 성공한 거야. 바보로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나?

 

/ 인간은 화를 내거나 긴장하면 뇌에서는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공포감을 느끼면 아드레날린을 분비한다. 분노라는 정보가 전달되면 육체는 경계 상태에 들어가 매우 활동적인 상태가 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물질은 대단한 독성을 갖고 있어서 화를 자주 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그로 인해 발생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의 독성으로 병에 걸리거나 노화가 촉진되어 그만큼 빨리 죽게 된다.

 

/ 소크라테스의 아내 크산티페는 말이 많고 성미가 고약했다. 사람들이 묻기를 “왜 그런 악처와 같이 사느냐”고 하니 소크라테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마술에 뛰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난폭한 말만 골라서 타지. 난폭한 말을 익숙하게 다루면 딴 말을 탈 때 매우 수월하니까 말이야. 내가 그 여자의 성격을 참고 견디어 낸다면 천하에 다루기 어려운 사람은 없겠지.

 

/ 대체로 직업에 따라 그 생각의 길이 유형화된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군인, 선생님, 공무원은 대체로 상대방의 말을 잘 받아들이며 ‘원칙’을 말할 때는 더욱 그렇다.

 

벤처기업 사원, 중소기업 사장 등은 대체로 ‘불가능은 없다’는 도전 정신으로 무장되어 있고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한 편이다.

 

/ 당장 눈앞의 것을 보는 것은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우리가 필요한 것은 전체를 보는 안목이다.

 

또한 우리는 일상의 하찮아 보이는 것들 속에서 보이지 않는 가치를 볼 줄 알아야 한다. 행복과 성공은 진흙 속에 숨겨진 진주를 찾아낼 줄 아는 안목에 달려 있다.

 

/ 하버드 대학의 놀라운 연구결과

 

하버드 대학에는 목표, 곧 꿈이 사람의 인생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조사한 유명한 자료가 있다. 25%의 사람은 목표가 없고, 60%는 목표가 희미하며, 10%는 목표가 있지만 비교적 단기적이라고 응답하였다. 단지 3%의 사람만이 명확하면서도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었다.

 

명확하고 장기적인 목표가 있던 3%의 사람은 25년 후에 사회 각계의 최고 인사가 되었다. 10%의 단기적인 목표를 지녔던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의 중상위 층에 머물러 있었다.

 

그중 목표가 희미했던 60%는 대부분 사회의 중하위 층에 머물러 있었다. 나머지 27%의 목표가 없던 사람들은 그들은 모두 최하위 수준의 생활을 하고 있었다.

 

/ 간절히 원하라! 어느 날 한 제자가 스승에게 지혜를 얻는 방법을 물었다. 그러자 스승은 아무런 대답도 없이 제자를 강으로 데려가 얼굴을 강물 속으로 집어넣었다. 제자는 죽을 것만 같아서 스승의 손에서 빠져 나오려고 버둥거렸다.

 

그러나 스승은 두 손에 더욱 힘을 주었고 제자는 더욱 심하게 발버둥 쳤다. 마침내 스승은 손에 힘을 풀고 제자를 물속에서 건져 주며 물었다.

 

“얼굴이 물속에 있을 때, 네가 가장 간절히 원했던 것이 무엇이냐?” “숨을 쉬는 것이었습니다.

“그랬겠지, 지혜라는 것도 바로 그렇게 간절히 원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 크리스 터만 박사는 “우리는 5센트에 비견될 수 있는 작은 사건에 5,000달러만한 반응을 하거나, 5,000달러에 비유될 수 있는 사건에 5센트 정도의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용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 세 가지는? 첫째, 용서하지 않으면 그 분노와 미움이 독이 되어 본인을 해치기 때문이다. 둘째, 용서해야 속박에서 자유로워진다. 셋째, 용서가 죄의 악순환을 끊는 길이며 서로가 사는 상생의 길이다.

 

/ 비관론자는 매번 기회가 찾아와도 고난을 본다. 낙관론자는 매번 고난이 찾아와도 기회를 본다.

 

책임감이 높은 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적이고 낙천적이고, 자신감에 차 있다. 반면 무책임한 사람들은 부정적이고 비관적이며 패배주의적이고 냉소적이다. 동시에 목표가 없고 자신감도 없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미래지향적 행동이지만, 분노와 원망으로 누군가 비난할 대상을 찾는 것은 과거 지향적 행동이기 때문이다.

 

/ 지금이 행복의 때다. 시인 정현종은 행복을 놓치고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읊었다.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 인 것을 / 나는 가끔 후회한다 / 그 때 그 일이 노다지 였을지도 모르는데…… /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 걸…… / 모둔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들, 바꾸어 생각해보면 또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 행복한 사람은 미래를 위해 살지 않는다. 지금이 바로 행복의 순간이다. 여기가 바로 행복의 장소다. 지금 여기(here and now)는 우리의 일상생활을 의미한다.

 

우리가 충분히 사랑을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이다.

 

/ 우리의 삶을 부유하게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우리는 이미 우리 손 안에 가지고 있다. 끝.

 

사진출처: 문수야구장 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 구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