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사고와 표현 / 최미숙 박재현 이승희 최홍원 전영옥 / 사회평론

물조아 2014. 6. 21. 19:26

 

사고와 표현 / 최미숙 박재현 이승희 최홍원 전영옥 / 사회평론

 

현대 사회에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능력은 개인의 언어생활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통의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글쓰기는 나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여 표현하는 도구이다. 또한 글쓰기는 다른 사람과의 소통의 도구이다.

 

글을 쓸 때 필요한 창의적인 사고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발명’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대상을 관심 있게 보고 관찰하면서 새로움을 찾는 ‘발견’의 문제이다. 곧 대상을 새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나의 관점에서 새롭게 인식하는 문제이다.

 

흔히 대안이 없는 비난은 하지 말라고 한다. 대안이 없다면 현재의 해결책이 최상의 해결책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방의 해결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려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나는 먹었다.(주어 서술어) /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주어와 서술어이다.

나는 밥을 먹었다.(주어 목적어 서술어)

나는 어제 아침에 밥을 먹었다.(주어 부사구 목적어 서술어)

나는 어제 아침에 엄마가 차려 주신 밥을 먹었다.(주어 부사구 관형절 목적어 서술어)

 

저에게 순수란 언제나 깨끗한 마음으로 문제의 본질을 생각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먼저 안부를 묻고 만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한 번 만난 사람의 얼굴을 금방 잊을 때가 많습니다.

 

학술적인 글이 갖추어야 할 요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독창성이다. 그래서 새로운 주제를 찾거나 새로운 자료를 찾거나 새로운 연구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단순한 자료를 수집, 정리하는 것만으로는 보고서와 논문으로서 의미를 가질 수 없다.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의 연구윤리지침에서는 표절을 ‘의도적이든 비의도적이든 일반적 지식이 아닌 타인의 아이디어나 저작물을 적절한 출처 표시 없이 자신의 것처럼 부당하게 사용하는 학문적 부정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해하라 / 이해니, 통합이니, 용서니 하는 말은 듣기에는 좋은 말이다. 그러나 차이나는 힘의 역학관계가 작동하는 현실에서 이런 말들은 대개 힘 가진 쪽의 자기변명이거나 위선의 치장에 불과하다.

 

성찰적 글이란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과 우리 주변을 되돌아보고 사유하면 쓰는 글을 의미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주 접하는 대상은 너무나도 낯익은 것이어서 항상 별다른 의미 없이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 대상에 대해 새로운 관점이나 다른 맥락에서 바라볼 기회를 가질 경우 우리는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스치듯 지나가는 다양한 대상들에 대해 우리는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대상은 우리의 삶과 어떤 방식으로든 연관 관계를 맺고 있다.

 

사업계획서, 제안서는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여 자신의 안이 채택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의 양식이다. 또한 글을 쓰는 목적에 부합해야 하고(목적성), 내용이 객관적이고 정확해야 하며(정확성), 구체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구체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