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라 / 로버트 알버티 마이클 에몬스 지음 / 박미경 옮김

 

 

원하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라 / 로버트 알버티 마이클 에몬스 지음 / 박미경 옮김 / 원앤원북스

 

자신을 바꾸는 것은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과 같다고 한다.

 

이 책은 자신을 표현하고 자존감을 유지하며 타인을 존중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발달시키는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분노에 대처하는 4가지 핵심 열쇠는? 첫째 삶에서 분노를 최소화하라. 둘째 화나기 전에 대처하라. 셋째 분노를 표현해야 할 때는 자기주장적인 방식으로 하라. 넷째 갈등이 생길 때마다 제때 풀려는 노력을 하라.

 

자신의 분노를 적절히 파악하고 인식하라. 분노를 너무 가벼운 것으로 보지도 말고, 너무 심각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도 마라. 무엇이 분노를 유발한 것인지 알아내고 필요에 따라 효과적인 대처 방법들을 발달 시켜라. 쟁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라.

 

인간관계의 많은 고통은 해결되지 않은 분노에서 비롯된다. 양측 모두 고통 받는다. 분노한 쪽은 말없이 발끈하고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르고 같은 행동을 계속하며 왜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지 의아해한다. 이 문제의 답은 처음에 분노를 유발했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에 달려 있다.

 

 

공격과 자기주장은 흔히 서로 혼동되지만 뚜렷한 차이가 있다. 공격은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고 그들이 권리를 부인하면서 나 먼저를 주장하는 것이다.

 

자기주장의 표현은 인간관계에 평등을 촉진시키는 직접적이고 단호한 긍정적인 행동이다. 타인의 권리를 부인하지 않고 개인의 권리를 지키는 것,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편안하게 표현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우리는 타인에게 위협받는 것을 피하기 위해 타인을 위협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타인이 우리를 함부로 대하는 것을 용납할 필요도 없다.

 

우리 행동은 단호하지만 대립적이지 않아야 한다. 상대방에게 우리가 결코 골탕 먹기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 목적은 상황을 지배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실속을 차리는 것이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타인을 공격할 필요는 없다.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단지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대한 비난이나 평가가 아니라 자신의 감정 상태를 전달하는 것이다. 즉 “난 화났어.”라는 메시지가 “넌 개자식이야.”보다 훨씬 더 명료하고 효과적이다.

 

감정을 솔직하고 편안하게 표현하는 것은 지나친 불안 없이 자신의 견해가 다르다는 것을 밝히고 분노 애정 우정을 보여주고 두려움이나 불안을 인정하고 동의나 지지를 표현하고 자발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놀랍게도 내담자들은 어떤 상황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매우 분명하게 말해놓고는 우리에게 자주 이렇게 되묻는다. “내가 그 사람에게 뭐라고 말해야 하죠?” 우리 답은 대개 이렇다. “방금 나에게 말한 것을 그대로 말하세요.” 그들은 자각하지 못할 뿐 적절한 말을 알고 있다.

 

적절한 말을 찾느라고 시간을 보내기보다 자기주장에 대해 생각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다. 상황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라.

 

 

자기주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학습되는 것이다. 목표를 향해 끈기 있게 나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자신을 돌보지 않는 사람이라면 타인에게 줄 것이 없을 것이다. 자기표현을 계속 억제하는 사람이라면 타인을 돕는 일도 잘하지 못할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사람들은 흔히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행동을 주도하는 것을 주저한다. 이것이 자기주장을 피하는 가장 흔한 핑계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때 친절한 행동을 거절할 사람이 있을까?

 

다른 사람이 먼저 손을 내밀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위험을 감수하고 먼저 내밀어라. 그것이 자신을 배려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핵심 수단이고 한층 더 나은 자기주장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단계다.

 

자기주장은 자체적인 보상을 받는다. 타인을 더 주의 깊게 반응하게 만들고, 관계에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게 하며, 자신이 원하는 대로 상황이 순조롭게 돌아가게 만든다. 그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우리는 이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