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있어 (感謝)

삶은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물조아 2011. 3. 20. 20:28

 

 

3.18 ○ 삶은 감당할 수 없는 많은 일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하나의 일이 더 중요하다. 

 

지혜로운 삶을 위해서는 쓸모없는 일, 의미 없는 프로젝트, 관습적인 스케줄을 과감하게 버리고, 가치 있는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 성공을 만드는 힘, 집중 중에서

 

3.17 ○ 수영을 잘하는 비결이란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저 규칙적으로 꾸준히 하는 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사업을 하면 100원 투자해서 10,000원(100배)을 벌 수 있지만 수영은 100원 투자하면 100원 만큼 얻는 것이라고 합니다.

 

○ [헬스 프리즘] 식습관이 장수를 결정한다 / 이동호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중략~ 여기서 우리는 웰빙과 장수, 생로병사의 비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장수란 몸에 좋다는 어떤 특정 약물이나 특정 식품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장수란 자연에 가까운 음식과 생활습관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다.

 

즉 맑은 공기, 맑은 물, 오염 안 된 흙, 거기서 나는 가공되지 않은 먹을거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또한 장수마을 사람은 대가족이 오순도순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하며, 서로 돕고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장수마을에서는 정신건강도 웰빙으로 유지 되었던 것이다.

 

몸과 마음이 자연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진정한 웰빙과 장수를 얻기 힘들다. 장수는 문명이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을 포기할 때 얻을 수 있다. 시골의 소박하고 신선한 음식이 그리운 오늘이다.

     

3.16 ○ 인간은 서로 알기 전에는 각기 다른 섬과 섬이다. 그 섬에 다리를 놓는 것이 바로 인사이다. /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 中에서

 

○ 내가 지금 하는 일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아무 쓸모가 없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일을 하는 나는 그것이 아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러면 그 일을 무사히 끝마칠 수 없기 때문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의《스스로 행복한 사람》중에서 - 

 

3.15 ○ 물 어떻게 마셔야 좋은가?

 

기상 직후는 탈수가 가장 심한 시간이다. 수면 시간 동안 땀으로 수분을 많이 배출한 상태이기 때문인데,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 마시는 것은 좋은 습관이다. 잃어버린 수분을 보충하고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아침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운동 전 반드시 3~4잔의 물을 마셔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아침에 마시는 물은 장의 기능을 촉진하므로 변비 환자들에게 좋다. 끼니마다 30분 전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되, 식사와 함께 마시는 물은 가급적 피한다.

 

○ [장하준 칼럼] 시스템과 개인 /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경제학

 

중략~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양극화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相生) 문제 등에 대한 논쟁에서, 많은 사람이 '자기가 잘나서 돈을 더 잘 버는데 사회적 책임이 무슨 소리냐' 하는 논리를 편다. 그러나 이는 개인, 그리고 개별 기업의 생산성을 결정하는 데에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하는 소리이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가 워런 버핏이 "개인적으로 나는 지금까지 벌어들인 돈의 많은 부분이 내가 몸담고 있는 사회가 벌어준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는 얼핏 들으면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한 것은, 바로 그가 현대 자본주의에서 시스템의 중요성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3.13 ◀ 한국전 다룬 『항복자』로 주목받는 재미 소설가 이창래

 

● 작가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조언을 하신다면.

 

“많이 읽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분야에 제한을 두지 말고 폭넓게 많이 읽어야 합니다. 또한 습작도 빼놓을 수 없이 중요하겠지요. 책을 읽을 때는 내용을 이해하려 애쓰기 전에 작가도 되고 책 속 인물로 변신도 하면서 스스로 스토리와 상황에 직접 빠져들어 느껴야 합니다. 책에 대한 탐욕과 쓰고자 하는 열정 없는 작가가 과연 가능할까요.”

 

● 잘 쓰여진 글의 기준은 뭔가요?

 

“사실과 진실을 쓴 글입니다. 소설은 상상과 허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 역시 세상에 존재하는 사실과 진실에서 벗어나면 좋은 글이라고 할 수 없지요. 글에 진심이 담겨 있어야 독자들도 작가와의 감정적 교류가 가능합니다.”

 

○ 마라톤 영웅, 내 할아버지 손기정 영화 만들어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중앙일보] LA서 만난 손녀 손은주씨

 

● 할아버지를 다시 보게 된 계기가 있나요.

 

 “할아버지의 전기를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읽었어요. 그제야 단순히 내 할아버지가 아닌 손기정이란 위대한 마라톤 선수가 다가왔죠. 할아버지가 그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알 수 있었던 거죠. 왜 진작에 읽어보지 않았나 후회를 많이 했어요. 할아버지가 살아계셨더라면 많은 것을 물어봤을 텐데….”(그녀는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손기정은 금메달을 따기까지 험난한 인생을 살았다. 일본 나가노에서 거주할 당시 생계를 위해 국수 집에서 그릇 닦는 일을 했는데, 오전 7시부터 일이 시작되기 때문에 훈련을 위해서는 새벽 3시에 일어나야 했다. 알람 시계가 없었던 때라 발목에 줄을 묶어 창문 밖으로 대문에 연결해 놓고 잠을 잤다. 신문 배달원이 줄을 잡아당기면 ‘아, 3시구나’ 하고 일어나 훈련을 했다.

 

사진출처: TIME   '11.8.11 /   2012.8.25  /   2013.2.24  /   2013.7.30   2016.2.8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