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있어 (感謝)

현명한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타락한 모습을~

물조아 2011. 3. 14. 13:17

 

 

3.12 ○ 현명한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의 타락한 모습을 돌아봄이 없이 곧장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뿐이다.


이웃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일을 하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려고 할 필요가 없다.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든 관심을 갖지 말고 남은 생애를 본성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라.

 

오직 당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장차 닥쳐올지도 모르는 장애물 따위는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언제나 명심하라. 본성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잘 생각하고 그 밖의 일로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


오로지 현재 당신이 하고 있는 것과 그 일을 이행하기 위한 수단에만 유의하라. 오직 자신이 해야 할 일에만 관심을 쏟고 그 일이 정당하고 합당하기만을 생각하는 사람은 많은 시간과 수고를 절약할 수 있다.

 

참된 행복은 어디에? 그것은 인간의 본성이 원하는 대로 행하는 데에 있다. 무엇이 가치 있는 것인가? 자신의 본성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만이 참된 가치를 지닌 것이다.


감각을 통해 느끼는 감정이나 욕망에 이끌려 행동하는 것은 마치 음식물의 찌꺼기를 배설하는 행위와 다를 것이 없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중에서

 

○ 남성갱년기증후군: 남성도 40대 후반~50대에 접어들면서 체내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줄어 갱년기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여성은 누구나 예외 없이 폐경기를 겪고 증상을 느끼는 것과 달리, 남성은 50~70대의 30~50% 정도가 남성갱년기증후군을 앓는 것으로 의료계는 추산한다.

 

성격이나 행동이 여성스러워지는 경향도 흔히 보인다. ‘TV 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며, 과거에는 웃고 넘어가던 일에 갑자기 예민하게 반응한다. 남성갱년기증후군의 피로감은 체내 호르몬의 변화가 원인이므로 과도한 업무나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이 없어도 나타난다.

 

○ 내가 남 앞에 설 때는

 

내가 남 앞에 설 때는 늘 내 고향을 생각합니다. 바닷가 시골 그 작은 동네에서 발가벗고 자란 보잘 것 없는 아이였음을 생각합니다. 내가 글을 쓸 때는 늘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배운 것은 없지만 소박하고 성실하게 쓰신 아버지의 일기를 생각하면서 글을 씁니다.

 

내가 일을 할 때는 늘 어머님을 생각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불평하지 않고 사랑과 희생으로 최선을 다하신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일을 합니다. 내가 누군가를 만날 때는 한 친구의 우정을 생각합니다. 그 친구와 우정처럼 믿음이 있고 순수하고 진지한지를 생각하면서 사람을 만납니다.

 

내가 이별을 할 때는 내가 겪은 이별의 아픔을 생각합니다. 그 아픔이 그에게 없을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이별의 소식을 전합니다.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中에서

 

○ 작은 것의 소중함

 

내 것이 아닌 것을 보지 않게, 내 것이 아닌 것을 탐내지 않게, 내 것이 아닌 것에 부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아주 작은 것에도 만족해하며 살 수 있게 발길에 차이는 작은 풀꽃도 사랑하게 작은 것의 소중함을 감사하며 살 수 있게 하소서 - 안숙현의《작은 것의 소중함》중에서 -

 

○ 나는 좋은 생각이 머리에 떠오를 때는 언제나 메모를 해둔다. 목표 달성을 위하여 매우 중요한 일이다. - 로버트 H.슐러 -

 

○ 직감

 

인간의 직감을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된다. 일상생활을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인간은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을 일일이 이성과 논리성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하다못해 라면을 먹을 때도 '맛있다!', 끝내준다!', '훌륭하다!' 정도면 충분하다. '이 가게, 지저분하지만 맛은 있을 것 같다'는 직감으로 충분한 것이다. - 히라노 히데노리의《감동예찬》중에서 -

 

3.9 ○ 하찮은 일은 없다

 

자기가 맡은 분야에 최선을 다한다면 이 세상은 잘 돌아갈 것이다. 물론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대충 하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과연 이 세상에 하찮은 일이 있을까? 단언컨대, 하찮은 일은 없다. / 김이율의 <가슴이 시키는 일> 中에서

 

○ 가까이 있는 것들

 

우리는 가까이 있는 것이 아름답고 경이롭다는 것을 깨닫고 놀란다. 가까운 것이 먼 것을 설명한다. 한 방울의 물은 작은 바다이다. 한 명의 사람은 자연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평범한 것들의 가치를 인식하면, 지금껏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의《스스로 행복한 사람》중에서 -

 

3.8 ○ "이성 만날 때 기피하는 혈액형은…"

 

[중앙일보] 여성 3명 가운데 1명은 B형 남자를 만나지 않으려 한다. 남성 5명 중 1명은 AB형 여성을 기피했다. 모 결혼정보회사와 온라인미팅사이트가 최근 6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남성의 51%, 여성의 79%가 "자신과 맞지 않은 혈액형이 있다"고 대답했다. 남성의 20%는 'AB형'여성을 기피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B형'(17%), 'A형'(11%), 'O형'(3%)의 순이었다. 여성은 33%가 'B형'을 싫어했고, 'AB형'(25%), '없다'(21%), 'A형'(17%) 순으로 기피했다. 'O형'(4%) 남성에 대해서는 여성들의 호감이 상당히 높았다.

 

혈액형마다 꺼리는 이유도 달랐다. A형은 내성적이거나 꼼곰해서 싫다고 했다. B형은 적극적이고 정열적이지만 변덕이 심해서, AB형은 자기관리는 뛰어나지만 까다로워서라고 답했다. O형에 대해서는 오지랖이 넓지만 활발하고 사교적이라고 평가했다. 대체로 세간에 알려진 선입견이 반영돼 있다.

 

'혈액형이 사람의 성격 혹은 연애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42%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여성의 81%는 '그렇다'고 답했다. 여성이 이성을 만날 때 세간의 평판이나 선입견, 미신 등을 비교적 많이 따진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온라인 편집국

 

○ 요즘 정치권과 학계 등에선 서울대 법대 82학번 '다섯 손가락'이 떴다는 얘기가 자주 들린다. 주인공은 한나라당 소속의 3선 의원인 원희룡 사무총장, 재선 의원인 나경원 최고위원, 초선 의원인 조해진 전 대변인,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 김난도 교수 등이다.

 

최근에는 김 교수가 단연 화제다. 김 교수는 20대의 아픔을 위로하면서 격려를 아끼지 않는 에세이집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발간한 뒤 두 달 만에 30만부 이상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하며 한창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 정권이 바뀌면?

 

새로운 지도자가 조직을 장악하면 개혁의 미명아래 구조조정이 벌어진다. 중략~ 하는 일이 지금껏 이뤄놓은 과거의 산업경쟁력 확보와 같은 업적을 부정하는 것이다. 중략~ 스스로 열심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최상이다. 모름지기 지도자면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수 있어도 강제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는 평범한 격언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김대중 칼럼] 記者의 세 가지 터부(taboo)

 

종교, 지역, 여성문제 잘못 건드리면 '불매운동' 위협. 기자들도 가능하면 비판하지 않는 '쉬운 길'로… 異見 조정하는 리더십 없으니 터부는 갈수록 늘어날 뿐

 

지금 언론으로서는 포교나 교회 내부의 일도 아닌, 종교와 정부의 갈등 문제를 잘못 건드렸다가는 큰 봉변을 당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싸여 있다. 한 언론인은 "현직 대통령에게 '하야(下野)' 운운하며 집권당에게는 낙선운동을 공언하는 막강한 교회가 언론사 한둘쯤 상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일 것"이라고 했다.

 

중략~ 이처럼 사회적 대립과 갈등을 증폭시키는 이기적 집단문화는 갈등요소가 세분화하면서 힘을 얻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들을 통합하는 중심축의 기능이 없는 데서 더욱 기승하고 있다. 다시 말해 종교나 지역이나 기타 집단문화의 중심에 '어른'의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는 정치를 비롯, 사회 각 분야에 이견(異見)을 조정하고 통합하는 리더십이 없다.

 

종교도, 지역도, 다른 집단도 마찬가지다. '어른'이 있고, 나와 다른 견해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이 있으면 무리하고 과격한 주장이 판을 칠 여지가 없다. 상대방에 양보하면 무기력으로 매도당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면 자기비하로 낙인찍힌다. 이래저래 "우리를 건드리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집단적 풍토가 세(勢)를 이룬다. 그래서 기자들의 터부도 점점 늘어날 뿐이다.

 

○ 과식·무리한 다이어트 ‘몸안의 돌’ 키운다 여성들 콜레스테롤 담석 증가. 오른쪽 윗배에 심한 통증 생겨.섬유질 섭취가 ‘최고의 예방책’

 

■ 대부분은 아무 문제 없어

 

대부분의 담석은 아무런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병에 대한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또 담석이 있다고 해도 약 80%는 평생 아무런 증상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5명 중 1명꼴로 심한 복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2% 정도에서 담낭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한편 담석에 의한 통증은 오른쪽 윗배에 갑자기 심한 통증이 느껴진 뒤 1~4시간 지속된다. 특히 지방질이 많은 식사를 한 뒤나 과식 뒤에 이 통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지방질이 많은 식사를 하면 이의 소화를 돕기 위해 담즙이 많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담낭염으로 진행되면 복부 통증과 함께 열감이나 구토를 비롯해 종종 몸이 노랗게 변하는 황달이 생길 수 있다.

 

■ 과식 피하고 섬유질 섭취를 담석이 잘 생기는 데는 무엇보다도 과식의 영향이 크다.

 

지방이 많은 음식이 더 해로울 수 있지만,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성분이라도 과식하면 해롭다. 또 당분 역시 콜레스테롤이 주요 성분인 담석의 형성을 촉진한다. 이와는 반대로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는 담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관련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편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간경변증, 용혈성 빈혈 등이 담석 발생에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므로, 이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 [비즈 칼럼] 스티브 잡스식 프레젠테이션 최선인가

 

중략~ 최근 그 전설적인 프레젠테이션의 중간발표자로 나섰던 선배를 만나 회고담을 들었다. 그 선배가 강조한 프레젠테이션을 잘하기 위한 방법은 세 가지였다. ‘우선 프레젠테이션 내용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라. 둘째, 청중의 눈높이에 맞춘 용어를 쓰고 분위기를 만들어라. 셋째,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지켜가라’.

 

중략~ 이처럼 프레젠테이션에서도 회사 내부에서 동료들과 쓰는 약어나 업계의 전문용어들이 나오는 것을 피해야 한다. 그러자면 철저한 사전 연습과 리허설이 필요하다.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비치는 이미지, 다른 사람과 비교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 등에 맞춰 자기만의 프레젠테이션 스타일을 만들어야 한다.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은 “유행은 사라지지만 스타일은 영원하다”고 했다. [중앙일보] 박재항 이노션 마케팅본부장

 

사진출처: TIME photo 2012.8.25 / 2013.2.24  2013.7.23  2016.2.4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