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마음을 사로잡는 유머화술

물조아 2009. 12. 28. 23:32

마음을 사로잡는 유머화술/김진배/도서출판 무한 ‘01.5.2


모든 결정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 때 가장 행복한 것이다. 내가 싫으면 NO 라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자기가 거절하고 싶은 때는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 거절할 때 못하면 그 후유증이 부메랑으로 자기에게 돌아온다. 약속을 어기게 되니 대인관계가 자꾸만 꼬인다. 거절할 때는 상대의 말을 이용해서 하면 된다.


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나도 당신편이다. 라는 느낌을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공격적인 상대의 말을 굳이 막으려는 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다. 상대는 더욱 자신의 논리를 굳게 하려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오히려 상대의 입장을 공감해주는 방식이 좋다.


사람이 어떤 단어를 반복해서 말하는 것은 반드시 말해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즉 3회 이상 동일한 단어를 들었을 때는 반드시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사회자는 왕이니까, 참석자들에게 주도권을 뺏기지 마라. 사회자는 서론부터 결론까지 지신의 의도와 계획에 의해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네 정말 당신은 숨겨진 보물이었군요. 여러분, 중간 박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노래를 신청하셨는데 시간상 모두에게 마이크를 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신청 곡을 보니 곡도 좋은데다가 노래 실력도 뛰어난 분들이군요. 아쉬운 마음을 간직한 채 이분들께 박수쳐 드리는 걸로 대신하겠습니다.”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 즉 물건 구매나 외교 협상 시 먼저 말하면 손해일 경우도 있다. 20세기를 산업사회라 하고 21세기를 문화시대라 한다. 당신이 외롭다면 먼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라. 당신이 기쁨을 얻고 싶다면 먼저 웃어 주라, 당신이 대화하고 싶다면 먼저 말을 걸어 보라, 당신이 인정받고 싶다면 먼저 남을 칭찬해 주라.


아저씨보다 선생님!, 아줌마보다 여사님! 으로 부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왠지 떨립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다. 감사합니다. 당신은 친절하시군요. 건강은 빌릴 수 없어도 머리는 빌릴 수 있다.


옷깃을 스치는 건 인연이요, 옷 속이 스치는 것은 연인이다. 남자는 능력을 칭찬해주고, 여자에겐 외모를 칭찬해주라. 일체유심조(一滯唯心操)라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이방 저방 해도 서방이 제일이요, 이 집 저 집해도 계집이 제일이다. 음식이고 말이고 간에 많이 한다고 좋은 게 아니라, 한 가지라도 확실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 유머, 이승만은 국통(국그릇을 마련했다.), 박정희는 밥통(밥을 배불리 먹게 되었다.), 최규하는 자물통, 전두환은 골통, 노태우는 물통, 김영삼은 깡통, 김대중은 망통이다.


모 국회의원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강의 중 단상에서 바닥으로 동전을 떨어뜨리더니 줍고는 말을 이었다. “여러분, 동전을 주우려면 고개를 숙여야 합니다. 돈벌고 싶으면 고개를 많이 숙이기 바랍니다.” 부부싸움은 모닥불이 산불로 발전하면 끌 수 가 없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싸움을 할 때는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회장님의 지시는 분명 수익성이 있는 타당한 지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회장님이 항상 말씀하셨던 ‘손가락질 받는 사업가가 되지 않겠다.’는 사업원칙에 누를 끼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잘하는 사람을 표현할 때는 부드럽게 잘못하는 사람을 표현할 땐 과장되고 우스꽝스런 몸짓과 표정을 짓는다. 우리에겐 남의 질문에 모두 다 대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듯하다. 모를 땐 모른다고 솔직히 말하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요령은 질문한 사람에게 되묻는 것이다.


청중을 사로잡는 면에서 직접 체험담, 즉 내가 겪은 나 자신의 이야기만큼 좋은 것은 없다. 내가 겪었기 때문에 나의 감정이 실린 말을 할 수 있다. 이때 상대도 그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자기가 겪었던 이야기를 모아라. 속상했던 일, 억울했던 일, 기쁜 일, 보람찬 일 등 체험담을 모아서 보면 좋다. 세일즈맨이라면 고객의 취미, 태도, 특기 등을 미리 알아두고 행동을 하여야 한다. 끝. 사진: 스포츠조선  '10.12.19  '1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