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6일 새벽 북한이 사전 통보도 없이 황강댐의 물을 방류해 우리 국민 6명이 목숨을 잃은 매우 슬픈 일이 발생하였다.
혹자는 “말도 말아요. 지금은 피서철이 다 지난 시기라 망정이지 한 여름이었으면 6명이 아니라 몇 천 명이 죽었을지 몰라요"라고도 말했단다. 더욱 더 끔찍한 일이 있을 뻔했다는 말이다.
그래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인터넷 언론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중앙일보 사설과 한겨레 사설을 확인해보았다.
언론매체명
① 제목
② 첫 마디
③ 끝 마디를 엮어보았다.
중알일보
[사설] 북한은 물폭탄 사과부터 하라
북한의 임진강 무단 방류에 대한 해명이 오히려 우리 국민감정을 자극하고 있다. ~ 중략 ~
북한이 남북관계의 진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이번 물폭탄 세례에 대한 남녘의 분노부터 삭여야 함을 깨달아야 한다.
한겨레
[사설] 엇나가는 임진강 참사 이후 논의
‘임진강 참사’ 이후 벌어지는 각종 논의가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엇나가고 있다. ~ 중략 ~
시시비비를 가려 관련자들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는 것은 물론 확실한 재발방지책을 세워야 한다.
각 언론은 개성이 뚜렷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중앙일보는 북한에 책임을 묻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한겨레는 남한에 책임을 물어야할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앞으로는 이렇게 중앙일보는 북한과 한겨레는 남한에 책임을 묻고, 책임을 지게 한다면,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을 해본다.
▶◀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그 동안 많은 분들의 힘든 수고로움에 더불어 함께 하는 우리를 느끼게 한다.
▲ 임진강 수난사고 3일째인 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임진교에서 삼화교 사이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보트에 올라 타 수색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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