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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 세계 1위, 연구개발력 자신 … 불황에 몸집 더 키운다

물조아 2009. 3. 1. 23:38

  

 

[중앙일보] 알로에 세계 1위 ‘유니베라’ 이병훈 사장, 캐나다 건강식품 마톨 인수, 올 매출 두 배


알로에는 ‘서양의 인삼’으로 불린다. 그러나 알로에로 세계에서 가장 큰돈을 버는 곳은 한국 기업이다. 유니베라(옛 이름 남양알로에)가 시장점유율1위(40%)다. 서양인들은 2000년 전부터 알로에가 좋다는 것만 알았지 깊이 연구하지 않았다. 이에 비해 유니베라는 알로에 유효 성분과 약리작용을 규명, 50여 개가 넘는 특허를 갖고 있다. 이 회사가 요즘 해외 진출에 활발하다. 1월엔 캐나다의 건강식품회사 마톨을 인수했다. 지난 주말 이병훈(47·사진) 사장을 만났다.


-마톨, 왜 인수했나.


“마톨은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연 매출 1억8000만 달러의 회사다. 강력한 유통망과 판매 조직력을 갖고 있어 유니베라가 북미시장, 나아가 세계시장 확대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마톨 인수로 유니베라 연 매출은 지난해 2650억원에서 올해 4500억원이 예상된다)


-해외 사업이 활발한데.


“현재 미국·중국·멕시코·러시아 네 곳에 농장을 갖고 있다. 알로에 원료를 존슨앤존슨·에스티로더·바디샵·유한킴벌리 등 전 세계 40여 개국 700여 기업에 공급 중이다. 특히 우리 회사의 아시아 전략 거점인 중국 하이난 농장을 통한 원료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이난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2대 청정 지역으로서 알로에 재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을 지니고 있다. 멕시코 농장은 알로에 단일 농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다.”


-세계적인 경기 불황인데 괜찮나.


“유니베라는 연 매출의 10%를 연구에 투자한다는 기본 가치를 20여 년간 지켜오고 있다.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믿을 수 있는 제품력이 유니베라의 힘이다. 확실한 연구개발력이 있으면 불황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물론 안정적인 재무 구조가 없이는 힘든 일이다. 그만큼 재무 건전성을 중시하고 있다. 또 건강기능식품산업은 세계적으로 진입 단계다. 그 때문에 크게 위축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해는 호주 직접판매법인 설립이 예정돼 있다. 2012년까지 일본·대만·멕시코에도 직접판매법인을 세울 계획이다.”


◆유니베라=1976년 설립됐다.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렸다. 87년 미국 텍사스 라이퍼드 알로에 농장을 인수한 것이다. 유니베라 소유 해외 농장 규모는 여의도의 네 배다. 이병훈 사장은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하자마자 유니베라에 입사한 창업자 2세다. 95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정선구 기자

 

사진: 지루성피부염에 추천 식물 -알로에(Aloe vera):

 

지루성피부염에 추천할 만한 식물외용제 - Aloe (Aloe vera) 미국 국립의학도서관과 국립보건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식물입니다. 알로에로 만든 로션은 피부에 도포할 경우 지루성피부염 치료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좀더 강력한 추천을 위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공식적 견해에 대한 등급은 B인데, B 등급은 추천된 사용용도에 대한 좋은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발췌 : 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미국 국립 의학도서관)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미국 국립보건원) 원문 : http://www.nlm.nih.gov/medlineplus/druginfo/natural/patient-alo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