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기획력 107의 법칙!

물조아 2008. 11. 21. 22:42

한국인재경영연구회 편저/경영자료사/2007.7.1


○ 기획이란 한 마디로 어떤 목표에로 가는 준비작업을 말한다. 기획이 선행되어야 계획을 작성하고 행동을 취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획에는 현황을 파악한다거나 원인 분석 대책과 세부계획이 포함된다.


기획이란 단순한 생각이 아니라 성과와 실적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며, 각각의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기획의 수립에서 제일 중요한 지혜는 조금 덜 필요 한 것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다. 적절한 포기와 체념으로 중요 포인트에 기획을 집중하는 것이다.


기획자에게 요구되는 심신의 상태는 세 가지로 먼저 강인한 정신력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튼튼한 체력이 있어야 하고, 강철 같은 의지력과 집념을 가져야 한다.


○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교육이 인간의 창조성 계발에 유익하다. 구멍을 깊이 파는 방법을 가르칠 것이 아니라 어디에 구멍을 팔 것인가를 가르쳐야 한다.


○ 옛날 같으면 아버지의 가치기준과 아들의 가치기준 혹은 손자의 가치기준이 모두 같았다. 그런 현대에는 아버지의 가치는 아들에게 아무 쓸모없는 것으로 비취질 수도 있다. 이러한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항상 앞만 보아야 한다.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전에 이렇게 했는데~’라는 식으로 과거를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 정보시대이므로 독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옛날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숙독할 필요는 없다. 이것은 대략 요약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수많은 정보 가운데 취사선택하는 지혜를 익혀야 하는 것이다.


○ 어떤 일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능력이 배가되는 법이다.


○ 사람들은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을 한 사람을 천재라 하고, 자기 자신과 비교해 자기보다 훨씬 머리가 좋고, 운도 좋았기 때문이라고 간단히 생각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천재라고 해도 고도의 사고활동이라는 노력 없이는 어떠한 발명이나 발견도 이룩할 수 없다.


빛나는 업적을 이룩한 사람, 획기적인 발명이나 발견을 하거나 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잃고 헤맬 때 결정적인 전환 계기를 마련한 사람들은 남이 놀 때 놀지 않고 남이 잘 때 자지 않으면서 문제를 붙들고 늘어진 사람들이었다. 의지를 갖는다는 것은 위대한 일이다. 왜냐하면 노력은 의지에 의해 인도되는 것으로서 결국 의지가 성공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 우리는 인류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격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날 1년의 변화는 과거 10년의 변화에 버금간다는 말을 결코 과장이 아니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다.


○ 사람에게는 감정이 있기 때문에 오류를 범하기 쉬운 동물이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인간의 오류는 용서받을 수 있지만 기획의 오류는 용서의 문제를 넘어선다. 기획을 잘못하면 한 사람의 인생이나 회사의 존폐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 총체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져 문제의식을 갖지 않을 수도 있다. ~ 오늘날과 같은 극심한 경쟁시대에는 생존 그 자체가 심각한 문제인데 말이다.


○ 기획이란 본래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사람에게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고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


○ 어느 편에 초점을 맞추어야 좀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다. ○ 비즈니스맨에게 가장 필수적인 업무능력을 꼽으라고 하면 언제나 상위에 오르는 것이 단연 기획력이다.


○ 머리보다 발을 써라! 책상에 앉아서 머릿속으로 아이디어나 힌트를 얻으려 노력해서는 안 된다. 발품을 팔아서 현장이나 시장에서 상황에 대한 생생한 소리를 들어야 한다. ○ 인간의 두뇌에 우열의 차이 같은 것은 없다. 요점을 파악하는 능력과 불필요한 것을 잘라내는 대담성만이 문제다.


○ 대체로 계속이라는 꾸준함은 무서운 힘을 발휘하는 법이다. ○ 후회하지 않도록 자료는 욕심을 부려 모아 두는 것이 좋다. ○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담하게 도전해 보는 용기가 필요하다.


○ 사람들은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뜻밖에도 상대방의 상황이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 아무리 뛰어난 기획이라도 같은 것을 계속 반복하면 차이를 느낄 수 없게 되고, 지루하게 만성화되면 아무 반응을 하지 않는다. 참신하고, 전혀 다른 각도에서의 기획을 실행할 때에야 비로소 새로운 반응을 나타내게 된다.


○ 기획이 수립되면 그 기획을 어떤 행동으로 옮기고, 그 행동의 결과로서 어떤 성과를 기대하게 된다. ‘플랜(Plan) 두(Do) 체크(Check)’라고 하는 매니지먼트사이클의 원칙을 기획의 과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 ○ 기획은 너무 신중해도 재미없다.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도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 기획이 있으면 악도 번영한다. 학교 교육에서는 악을 경계하고 정직을 착한 것이라고 장려하고 있지, 실제 사회에서는 악은 번영하고 정직한 사람은 오히려 골탕을 먹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하나의 상식처럼 되어 있다.


무엇인가 기획을 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만을 생각한다고 믿어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기획은 정의나 부정, 혹은 선과 악이라는 차원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사기를 당했다거나 계약 불이행라고 하면서 상대방을 ‘나쁜 놈’이라고 욕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생각하겠지만, 비즈니스에서는 기획 경쟁의 결과로서 승패가 판가름날 뿐이며, 피해자라든가 가해자라고 하는 판정 자체가 무의미한 것이다.


아무런 기획도 세우지 않고 상대방이 말하는 대로, 즉 상대방의 기획에 따라 비즈니스를 하면 때로는 많은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나 이것은 기획을 생략한 자기 태만에 대한 비즈니스상의 당연한 응보이지, 결코 피해일 수가 없다. 따라서 가해자가 없으므로 남을 비난할 수도 없다.


○ 훌륭한 기획자가 되려면 다방면에 걸쳐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말하자면 스페셜리스트보다는 제너럴리스트가 되어야 한다. 끝. '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