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이방현]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듯 적절한 멘트 한 마디가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맞선 자리에서의 첫 만남, 남자와 여자가 서로 듣고 싶어 하는 말과 듣기 싫은 말이 있다. 듣기 싫은 말은 절대 피하고, 듣고 싶어 하는 말을 살며시 건넬 수 있다면 초반 높은 점수는 떼 놓은 당상이다.
여성은 외모를 칭찬하는 말을 좋아한다. “머릿결이 전지현 같다”거나, “피부가 너무 깨끗하다”라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 남성도 점차 외모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 외모를 칭찬하는 것도 좋지만, 능력이나 성격을 높이 평가해주는 것이 호감을 얻는 데 유리하다.
남성과 여성 모두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싫어하며, 특히 선을 몇 번째 보는지를 묻는 것은 실례가 된다.
■ 첫 만남, 이런 말 듣고 싶다! 베스트 5
▲ 여성: 1. 얼굴이 참 예쁘시군요. 2. 다음에 또 만나 뵐 수 있을까요? 3. 매력적이시네요. 4. 밝은 성격을 갖고 계시군요. 5. 저와 ○○○가 같군요.
▲ 남성: 1. 믿음직하신 것 같아요. 2. 느낌이 참 좋아요. 3. 인상이 좋네요. 참 젊어 보이세요. 4. 편안한 성격이네요. 5. 성실해 보여요.
■ 첫 만남, 이런 말 듣기 싫다! 베스트 5
▲ 여성: 1. 뚱뚱하신 편이네요. 키가 얼마예요? 2. 왜 아직까지 결혼 안 하셨어요? 3. 선 몇 번째 보시는 건가요? 4. 나이 들어 보이시네요. 5. 인연이 아닌 것 같아요.
▲ 남성: 1. 능력이 없으신 것 같네요. 2. 집은 있으세요? 연봉은 얼마예요? 3. 참, 매너가 없으시군요. 4. 나이 들어 보이시네요. 5. 선 몇 번째 보시는 거예요?
■첫 만남에서 남자가 이런 말 하면… “애프터 신청 없다”는 뜻
1. 다시 연락드릴게요.(속뜻은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 2. 남자친구가 많을 것 같은데요.(예의상 하는 말. 실제로 남자친구가 많을 것 같은 여자를 남자는 좋아하지 않는다) 3. 참 개성이 뚜렷하시네요.(못 생겼다는 뜻의 사형 선고) 4. 연락해도 되죠?(정말 연락할 거면 묻지도 않는다)
5. 성격 참 좋으시네요.(칭찬이 아니라 욕. 남자들의 인맥관리용 멘트다) 6. 남자들은 다 눈이 삐었나 봐요.(애인 없는 여자에게 동정 반 호기심 반으로 건네는 말) 7. 바래다 드릴까요?(속뜻은 혼자 가세요. 정말 데려다 주고 싶으면 묻지도 않고 바래다준다.) 이방현 기자 도움말=조정연 선우 커플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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