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447

내 주위에는 왜 멍청이가 많을까 / 장 프랑수아 마르미옹 지음 / 시공사

- 장 프랑수아 ㅏ마르미옹 저자에 대하여~ 심리학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 2011년부터 잡지 [심리학 서클]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또한 2007년부터 잡지 [인문학]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등 - 무엇인가를 느껴 마음속에 새겨놓고 싶어서 붉은색 볼펜으로 밑줄을 긋고 노트북에 메모를~ ○ 우리는 늘 다른 사람의 멍청함은 잘도 보면서 정작 자신의 멍청함은 제대로 보지 못한다. 당신이 멍청이든 멍청하지 않던 언제나 누군가에게는 멍청이 일 것이다. 멍청함이란 지능이 부족한 상태가 아니다. 목적 때문에 지성을 포기하는 상태, 감성과 이성이 제대로 조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이다. 그래서 멍청함은 모든 사람들에게 폐를 끼친다. ○ 멍청한 사람은 자신의 생각만이 맞는다고 확신할 뿐이다. 멍청한 사람은 주변의 비난에도 ..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 강양구 외4 지음 / 천년의상상

- 강양구 권경애 김경율 서민 진중권 저자에 대하여~ 강양구(미디어 재단 TBS 과학 전문기자) 권경애(법무법인 해미르 변호사) 김경율(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 21 공동대표) 서민(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진중권(미학자, 논객으로 활동 중) - 무엇인가를 느껴 마음속에 새겨놓고 싶어서 붉은색 볼펜으로 밑줄을 긋고 노트북에 메모를~ ○ 지금은 객관적 사실보다 편향된 신념이 뉴스를 지배하고 여론 형성을 주도하는 포스트 트루스(Post-Truth)시대라고 합니다. ○ 시민들이 구태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다 보니 마치 그들을 몰아내고 구태로 인한 짜증에서 벗어나기만 하면 우리 사회의 문제가 다 해결될 것만 같은 착시를 불러일으켰다. 그 귀결이 바로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처..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 이근후 지음 / 갤리온

- 이근후 저자에 대하여~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이자 정신과 전문의 로 50년간 환자를 돌보고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76세의 나이에 고려사이버대학 문화학과를 최고령 수석 졸업하면서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 무엇인가를 느껴 마음속에 새겨놓고 싶어서 붉은색 볼펜으로 밑줄을 긋고 노트북에 메모를~ ○ 나이 들면 뭐가 좋은가요? 나이 들면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이 적어지고 책임도 의무도 줄어든다. 그리고 나를 찾는 사람도 줄어드니 바삐 서두를 필요가 없다. 노년은 인생에서 느린 속도가 허락된 시간이다. 무슨 일이든 천천히 해도 혼낼 사람이 없으므로 마음 푹 놓고 하면 된다. 어느 날 문득 용수철처럼 튀어 나온 옛날 기억들이 기분을 즐겁게 한다. 이런 옛날 생각이 자주 나는 것을 보면 나도 늙었다는 ..

견디는 힘 / 스테르담(송창현) 지음 / 빌리버튼

- 스테르담(송창현) 저자에 대하여~ 오늘도 출근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소비적으로 사는 삶이 아쉬워 무언가를 생산해보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쓰기를 통해 힘든 시간도 묵묵히 견뎌내고 좀 더 단단해지는 중이다. 등 - 무엇인가를 느껴 마음속에 새겨놓고 싶어서 붉은색 볼펜으로 밑줄을 긋고 노트북에 메모를~ ○ 할 수 있을 때 즐기고, 해야만 할 때는 견뎌야 한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놓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한다. 우선 수위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방향과 지금 그리고 자아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야 할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금에 집중하기 위해, 자신의 자아의 실현을 위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어떻게 답을 찾는가 보다는 왜 찾아야 하는지를 알아야 좀 더 우리가 원하는 답에 가까..

작가의 문장 수업 / 고가 후미타케 지음 / 경향BP

- 고가 후미타케 저자에 대하여~ 1973년 후쿠오카현 출생. 출판사를 거쳐 24세에 프리랜서로 독립했다. 30세부터 전문적으로 서적 집필 작업에 종사하고 있다. 편집자들에게 주로 ‘춤추는 듯한 문장을 쓰는 작가’라고 불린다. 등 - 무엇인가를 느껴 마음속에 새겨놓고 싶어서 붉은색 볼펜으로 밑줄을 긋고 노트북에 메모를~ ○ 어째서 글을 쓰지 못하는 걸까? 왜 말은 할 수 있는데 글은 못 쓰는 걸까? 대답은 간단하다. 쓰려고 들기 때문에 쓰지 못하는 것이다. 문장은 쓰려고 하면 안 된다. 자신의 감정을 문장으로 옮기려는 자세는 이번 기회에 버려야 한다. 이제 감정을 번역 하면 된다. 문장이란 유심히 쓰는 것이 아니다. 머릿속에 맴도는 ‘뱅글뱅글’을 말이 되는 언어로 번역한 것이 문장이다. 자신의 감정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