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성회란 대부분의 별들이 위치를 바꾸지만 변함없이 한자리에서 언제나 분단된 조국의 북쪽을 향해 눈을 부릅뜨고 있는 북극성, 이 별자리를 닮자는 뜻에서 동창회의 이름을 북극성회라 지었다. 하나회는 박정희 시대에 세도를 업고 비밀단체로 조직됐다.
6․25당시 김일성의 탄식을 들어 볼 수 있다. 그는 전쟁 개시 불과 20여 일만에 서울을 거쳐 낙동강 전선까지 진출하자 승전을 확신했다. 그러다가 낙동강에서 국군의 저항에 부딪치자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해군 함정 두어 척만 있어도 부산이나 포항으로 상륙시켜 이 전쟁을 끝내버릴 텐데……”하고 아쉬워했었다.
지휘관의 성격을 평할 때 勇將(용장), 德將(덕장), 智將(지장)이라는 표현을 흔히 쓴다.
장군이 명령했을 때 부하들이 듣지 않으면 그때부터 지휘력은 상실된다. 그는 자신의 몸을 먼저 던지기로 했다. 그러면 부하들이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단 유사시에 생명을 내던질 수 있는 지휘관이라는 강한 신뢰감을 심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 장군은 부하들의 사기를 키우고 단결시키기 위해선 무슨 일이라도 해야 한다.
한 미국 기자는 “한국인들은 일본이 재일 한국인을 차별대우한다고 비난할 자격이 없다. 자신들 내부에서조차 동족을 차별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인을 차별한다고 비난할 수 있는가? 그런 한국인들은 서로 다른 민족끼리 경계하고 차별하는 것은 당연한 일로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교민은 “도대체 문민정부라더니 과거 군사정권이 하던 공작을 답습하는 것이나 아닌지 좀 알고 싶어요.”
김영삼은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을 한꺼번에 구속했다는 처세에 대하여 미국의 언론과 여론 층은 시각이 달랐다. 미국의 여론 층은 이를 후진국 정치의 폐습과 같은 것으로 간주했다. 비리와 약점 폭로를 동원한 권력투쟁과 정치보복극이라는 시각이다.
김일성의 주체전략은 한마디로 첨단병기에 의한 현대전 개념이 아니라 한반도 자연환경에 걸맞는 정규전와 게릴라전의 혼합전 방식이다. 또한 게릴라 지도자들의 가장 중요한 과업은 대중을 이기는 것이므로 전투 자체보다도 조직, 교육, 선동 및 선전에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
황장엽은 논문에서 “인간은 가장 발전된 물질적 존재로서 다른 물질들에는 없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즉 모든 활동을 목적의식적으로 할 수 있다는 데서 인간의 본질적인 우월성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냄비기질이라는 말은 자극 요인에 대한 반응이 지나치게 즉각적이며 완충 과정이 없다는 데서 나온 것이다. 끝.
사진출처: 박정희 대통령 가족 '11.11.3 20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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