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 이것은 동서고금의 모든 인간이 바라는 바이다. 너무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보다 그보다는 매일을 즐겁고 밝게 보내는 것이 훨씬 행복한 인생을 보낼 수 있는 비결일 것이다.
사람은 나름대로 자기에게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사고방식과 생활 방식으로 살아간다. 상대방의 강한 점과 약한 점을 파악하여 적절히 대응하면 대인 관계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아드레날린은 인간을 흥분시키는 물질로서, 화를 낸다든지 흥분한다든지 하면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심장이 두근거린다거나 혈압이 오르는 것은 이것 때문이다. 특히 운전할 때에는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흥분된다.
심리학자들은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건강법이 있지만 가장 기초적인 건강법은 인간과 인간과의 교제, 즉 인간관계이다.” 라고 말한다.
남성이나 여성 모두 사회적 접촉이 적은 사람은 단명하였다. 건강은 혼자서 유지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주위 사람들과의 접촉이 더 중요하다. 인맥은 재산이라는 말도 있듯이.
무엇을 가슴속에 묻어 두면 불안해 견딜 수 없다. 특히 불만이나 고민, 불미스런 일을 털어놓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고통 받게 된다. 모든 것을 털어 놓으면 마음속의 불평, 불만이 해소되어 하루의 정신적 피로가 가신다.
정신적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입을 다물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불평, 불만, 고민, 불쾌한 일, 불리한 일 등을 마음속에 묻어 두지 말고 누군가에게 털어놓으라는 것이다.
신경증 치료 등에 사용되는 정신 요법 가운데 카타르시스라는 것이 있다. 카타르시스는 淨化(정화)라고 번역된다. 환자의 고민이나 불안을 전부 털어 놓게 함으로써 마음속을 정화시키는 것이다.
남성은 양심을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 가책을 느낄 만한 일을 하지 않는 한 떳떳하게 살아가겠다는 신념을 가진다. 그래서 아버지는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잖아.”라고 말한다.
즉 남성이 죄의식에 의해 지배받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입장에 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자신을 보는 입장에서는 것을 말한다.
여성은 양심과 죄의식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수치심에 더 큰 비중을 둔다. 즉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의식에서 싹튼다. 어머니는 “창피하지도 않아. 사람들이 욕해 그만둬.”라고 수치심을 자극한다.
일반적으로 선물을 할 때 예상을 뛰어넘는 폭이 크면 클수록 받는 사람의 기쁨은 크다. 좀 비싼 것을 선물하면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선물을 받는다는 것은
그 사람이 자기를 그만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것으로 그 선물의 금전적 가치보다는 자기를 높이 평가해 주었다는 점에서 기쁨을 느껴 보낸 준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마마보이 그는 누구인가? 초등학교 4학년 이후에도 그것이 계속된다면 아이가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것이 늦어진다. 아이는 부모에게서 정신적으로 독립해야 한다.
즉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이면 부모로부터 정신적으로 완전히 독립해야 한다.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로부터의 정신적 독립이 필요하다.
결정적 순간에 'NO'라는 자기주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불리하다.
마마보이는 어머니 이외의 여성과의 애정 관계를 거부한다. 즉 어머니에 대해 만성적인 죄책감을 가지기 때문에 다른 여성과 자연스런 교제를 할 수 없다.
사랑은 놀라운 것이며 삶의 보람을 주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사랑이 사람을 망치게 하는 것이 바로 마마보이의 경우이다. 어머니도 자식이 일정한 연령에 이르면 자기의 유일한 보람과 희망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인간은 개인적 욕구를 더 우선하므로 무시당하면 개인적으로서의 자기가 부정되는 것 같아 아주 분개한다.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열등감을 느끼는 것으로 자존심이 없다면 열등감도 못 느낄 것이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 수 록 정신적으로 건강하여 자기와 남을 모두 귀하게 여길 줄 안다. 자신을 가치 있는 인간으로 인정하는 자존심이 높은 사람일수록 사회적으로 잘 적응해 나가면서 다른 사람과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해 나 갈 수 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일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다른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 있다. 우리는 봄과 여름에는 개혁론자이며 가을과 겨울에는 보수주의자이다.
불행에 빠진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몰이해나 무관심에 고민하게 되어 먼저 자기 마음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자기개시라고 한다.
사고방식을 바꾸려면 그것에 따르는 저항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 이대로의 방식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 보수성이다. 그러나 보다 나은 생활, 유리한 지위와 기회를 바란다면 변화를 꾀해야 한다.
인간은 마음의 여유를 잃으면 감정적으로 되어 이성을 잃고 만다. 감정이 격하게 되면 이성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려고 하지 않고 이성에서 벗어나고 만다.
특히 범죄자는 욕망의 강약을 떠나서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에만 급급하고, 무지하여 눈앞의 일에만 눈이 멀어 일을 저지르는데 유아적 아이보다 더 유치한 행동을 한다.
그들은 가치 계산의 지혜가 모자라고 생각하는 능력이 모자라서 범죄자가 되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건전한 신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일 하는 일 없이 허송세월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폭력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으로까지 몰고 가지 않기 위하여 대화라는 수단을 쓴다. 그리고 스포츠나 등산, 스키를 즐기는 사람은 폭력을 휘두르는 일이 거의 없다.
아이들이 떠들어 교실이 매우 시끄러울 때 경험이 별로 없는 젊은 교사는 대개 가장 많이 떠드는 아이를 불러내어서 벌을 준다. 그런 방법으로는 교실 분위기를 조용하게 할 수는 있어도 긴장감이 감돌게 하여 수업에 별로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경험이 많은 노련한 교사는 결코 아이의 머리를 쥐어박거나 야단치지 않는다. 떠드는 아이의 옆자리 아이를 의도적으로 지명하여 교과서를 읽힌다든지 질문에 답하도록 한다.
남녀 사이라면 ‘나와 당신’ 이나 ‘나와 너’ 가 아니라 ‘우리’라고 하는 것이 상대에게 일체감을 주어 설득력을 높일 수 있다.
자신을 확고히 세우는 방법 ① 첫 인상이 그대로 고정되어 어떤 사랑에 대한 평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② 자신감이란 자기 능력이나 행동에 자신을 가지는 것을 말한다. ③ 자기주장에는 꼭 주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과 자기 현시 욕에서 자기의 존재를 크게 알리려는 것이 있다. ④ 감정적이지 않고 이성적이어야 한다. 끝.
사진출처: 어린 왕자 '09.12.22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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