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7일(수요일) 맑음 (오전에 약간의 안개가 있어서 멀리까지는 보이지 않았음.)
물조아와 물따라 아내랑 둘이서 쉬엄 쉬엄 걷다가, 퍽이나 아름답다고 생각되면 요리조리 사진을 찍어보고, 또 다시 올라 가다가 지치면 쉬면서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
10:55 청량사 입구 선학정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
11:41 청량산 청량사 도착,
13:05 하늘다리 도착
14:01 청량산 장인봉 정상 도착
15:03 전망대 도착(※ 가을 풍광은 뛰어났지만, 초보 산행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힘든 코스다. 왜냐하면 경사가 가팔라서 거의 다 철계단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가야 함)
16:02 청량교 지나서 있는 청량산도립공원 매표소(안내소)
16:43 청량사 입구 선학정 주차장 도착!
▲ 10:55 등산 안내판을 확인하고 청량산 청량사 입구로 들어간다. 한참을 콘크리트 길을 이리저리로 올라가니
11:41 청량사로 들어설 무렵에 연화봉을 배경으로 울긋불긋 빨간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좌측으로 금탑봉과 저 멀리 맞은 편에 있는 축융봉을 바라보는 5층 석탑을 볼 수 있다. 아마 우리나라 석탑 중에서 가장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것 같다. 경건한 마음으로 합장을 하고 탑돌이를 하면서 소원을 빈다면 모두 이루어질 것 같다.
▲ 청량사 지정전 옆쪽에서 뒷길고개 방향으로 올라간다. 쉬엄쉬엄 올라가면 뒷길고개에서 왼쪽 장인봉 방향으로 올라가면, 자란봉에서 선학봉을 연결하는 높고 높은 하늘다리를 만날 수 있다. 건너편 선학봉의 봉우리에 아름다운 단풍이 조금씩 조금씩 보인다.
13:05 하늘다리를 건너 선학봉에서 자란봉 쪽으로 바라보면 건너온 자란봉에서부터 연적봉 그리고 자소봉까지 정말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남쪽으로 연화봉과 저 멀리 축융봉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하늘다리를 뒤로하고 선학봉 골짜기로 내려와서 장인봉 쪽으로 약간만 올라가면 왼쪽에 단풍이 나지막하게 모여 있는데 이곳에서
▲ 13:50 ※ (가을 단풍 속의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사진촬영장소이다. / 꼭꼭꼭 이곳을 지나치지 말고 단풍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왜냐하면 여기에서 찍은 단풍 사진은 그간 찍은 사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 14:01 조금만 더 올라가면 청량산 장인봉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청량산은 중생대 백악기에 퇴적된 역암, 사암, 이암층이 융기·풍화·차별침식 등의 작용으로 다양한 지형이 나타나 있는데, 봉우리들은 모두 역암으로 이루어져 아주 특별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 15:03 전망대 도착. 전망대 조망은 장인봉을 서쪽에서 동쪽으로 보는 방향으로 울긋불긋 단풍이 정말 아름답게 물들었다. (오전보다는 오후에 장인봉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다.)
(※ 그런데 가을 풍광은 좋았지만, 초보 산행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너무 힘든 코스다. 왜냐하면 경사가 너무 가파른 데다가 거의 다 철계단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가야 한다.)
16:02 청량교 가까이에 있는 청량산도립공원 매표소(안내소)
16:43 청량사 입구 선학정 주차장 도착! (청량산도립공원 안내소에서 선학정에서 단풍길을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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