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여행(行)

강경읍 옥녀봉!

물조아 2013. 10. 26. 14:13

옥녀봉! 달 밝은 밤에 금강에 비춰진 옥녀봉의 자태는 선녀의 모습과 같다고 한다. ㅋㅋㅋ~

    

 

 

 

 

 

▲ 조선말기 강경과 인천을 배 타고 오가며 포목장사를 하던 지병석 집사의 가택이다. 또한 이곳은 침례교 국내 최초의 예배지가 되었다고 한다.

  

 

 

 

 

 

 

 

  

▲ 옥녀봉에 만들어진 봉수대~ 과거 삼국시대를 비롯하여 조선시대까지 이 곳에서 봉수대가 많이 사용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앞동산같이 나지막하게 보이는 옥녀봉에 올라서서 사방팔방으로 둘러보니~

 

부여 낙화암의 희미해진 역사를 안고 유유히 흐르는 금강에 논산천과 강경천이 만나는 삼각지,

서쪽으로는 강경포구를 비롯하여 산과 논과 밭 그리고 강경과 동쪽으로는 논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역사의 현장에서 모든 사실들을 목격 하였을듯한 보호수가 시간에 지쳐서 그런지 몸을 바로 지탱하지 못하여 받침대를 받쳐 놓았네~ㅠㅠ

    

 

 

 

해조문 1860년에 제작된 암각문으로 강경포구의 밀물과 썰물의 발생 원인과 시각, 높이를 기록한 조석표이다.비록 소박하지만 현대 조석표의 두 요소인 시각과 높이를 모두 갖춘 우리나라 최초의 조석표라 할 수 있단다.

  

 

  

▲ 강경은 포구가 있어서 그런지 많은 종류의 발효젓갈들로 유명하네~

그리고 강경 뚝방에서 서쪽으로 지는 불그스럼한 해를 보면서~ 오늘 하루도 감사하고 용서하며 사랑하는 행복한 날이 되었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