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여행(行)

마골산 동축사와 관일대!

물조아 2013. 10. 2. 02:07

 

 

 

 

 

 

 

 

▲ 마골산 동축사(東竺寺)! 동축사의 창건은 신라시대 진흥왕 때 창건되었고, 현대 1975년 중수하고 범종각을 신축하여 불교의 사물(목어, 운판, 범종, 복고)을 모셨다.

 

울산에서는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길 끄트머리에 차량 5~6대 주차할 수 있고 여기서부터 올라가야하는 계단이 308계단이 있다. 문화재로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있다.

  

 

 

 

 

 

 

 

 

 

▲ 관일대(觀日臺) 동축사 범종각 뒤쪽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동명8경, 방어진 12경에 속하는 마골산 등성이에 절경을 이루는 일명 두꺼비 바위, 동대라고도 부른다. 일출을 보는 바위의 뜻이다.

 

남목 마성을 다스렸던 감목관 원유영은 부상효채(扶桑曉彩)라는 명필적을 남겨 놓았다.(해 뜨는 동쪽바다에서 아름다운 빛을 내는 신성한 나무라는 의미이다.)

 

근데 관일대 위에는 억새풀이 피어나 있어서 가을을 즐기고 있고, 관일대 옆으로는 늘 푸른 소나무가 바위 틈새에서 자라나고 있어서 정말 신기하게 생각한다.

    

 

 

 

 

▲ 관일대에서 바라보는 봉대산의 남목 마성과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발원지 현대중공업 그리고 일출을 볼 수 있는 동해바다.

    

 

 

 

▲ 이름없는 바위(소 한 마리가 누워 한가로이 엉덩이에 달라붙은 파리를 쫓고 있는 형상)와 작은 휘양바위(추운 겨울에 쓰던 모자를 휘양이라고 하고 남바위라고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