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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안전운전을 위한 5가지 요령!

물조아 2013. 7. 22. 10:13

 

7.13 - 빗길 안전운전을 위한 5가지 요령!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장마철인 6~8월의 빗길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체의 38%를 차지했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저녁 8시에서 밤 10시 사이에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밤에는 도로 위에 빛이 반사돼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낮보다 2배가량 사망자가 많은 만큼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장마철에는 낮 시간에도 어두운 만큼 전조등을 켜면 교통사고율을 17%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 오는 날 제동거리를 확보하려면 타이어의 마모도를 확인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10% 높이는 장마철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평소보다 20% 감속하고, 폭우 때는 50% 감속하며, 앞차와의 간격을 평소보다 50% 이상 확보해야 합니다.

 

물웅덩이를 통과할 때는 두터운 수막이 형성되는 만큼 1, 2단 기어를 써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YTN 이승윤[risungyoon@ytn.co.kr]입니다.

 

- 장마철 차량 관리, 아는 만큼 피해 줄인다!

 

[앵커멘트] 장마철에 자동차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큰 사고를 당하거나 낭패를 보게 됩니다. 꼭 기억해야 할 장마철 차량 관리 사항, 강진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비오는 날 교통사고 치사율은 비가 안 오는 날보다 33%가 높습니다.

 

시야가 흐려지고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수막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정도 높이는 게 좋고, 바퀴 홈이 너무 닳은 타이어는 교체할 필요가 있습니다.

 

낮에도 전조등을 켜는 게 안전도를 높여줍니다. 다만 전조등과 에어컨, 와이퍼 등을 많이 쓰기 때문에 배터리 점검은 필수입니다.

 

물이 고인 도로는 단숨에 지나가되 중간에서 시동이 꺼졌을 때는 절대 다시 시동을 걸어서는 안 됩니다. 엔진 내부로 물이 들어와 크게 망가지기 때문입니다.

 

강변이나 하천, 다리 밑 주차는 피하고 안전한 곳이라도 가능한 차량 전면이 출구를 향하도록 세우는 게 좋습니다.

 

주차 중 태풍이나 홍수, 해일 등으로 피해를 입을 경우 보험으로 95%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차보험을 추가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합니다.

 

운행에 지장이 없는 부분 침수 차량이라도 모든 문을 열고 매트와 스페어타이어까지 꺼내 반드시 일광욕을 해줘야 보이지 않는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YTN 강진원입니다.

 

- [만물상] 군마(軍馬) / 김광일 논설위원

 

1982년 영국 아동문학가 마이클 모퍼고가 소설 '워 호스(War Horse)'를 냈다. 소년 앨버트는 집에서 기르던 말 조이와 뜨거운 우정을 나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조이를 기병대에 군마(軍馬)로 팔아버린다. 조이는 1차대전 최전방에 투입된다. 뛰어난 용맹으로 병사들 사랑을 독차지하지만 가슴에는 앨버트를 못 잊는 그리움뿐이다. 앨버트는 어린 나이에도 군에 입대한 뒤 전쟁터를 헤맨 끝에 조이를 찾아 데려온다.

 

▶미군이 6·25 때 큰 공을 세운 한국산 군마 '레클리스(reckless)'를 기려 기념관을 세운다. 26일 버지니아주 관티코 해병대 본부에 있는 해병박물관에서 기념관 헌정식을 갖는다. 레클리스는 서울 경마장에서 '아침해'라는 이름으로 뛰던 경주마였다. 1952년 미 해병 1사단 5연대 화기소대가 주인에게 250달러를 주고 샀다. 이듬해 레클리스는 경기도 연천 전투를 비롯한 격전지에서 386차례나 탄약을 날랐다. 안내병 없이 혼자 적탄을 뚫고 포탄을 져 나른 것만 쉰한 차례다. 이름처럼 '무모하도록' 용감했다.

 

▶레클리스는 철조망도 잘 넘었다. 이마에 하얀 줄이 있었던 밤색 암말 레클리스는 적탄이 날아오면 엎드릴 줄도 알았다. 미군은 레클리스를 미국으로 데려가 1959년 부사관 계급을 줬고 68년 숨지자 군인 못지않은 장례식을 치러줬다. 97년 라이프지(誌)는 레클리스를 '세계 100대 영웅'으로 꼽았다. 미국은 그렇게 전쟁을 잊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곳 네티즌이 해병 사이트에 댓글을 달았다. "스필버그씨, 이제 영화 '레클리스'를 만들 차례요."

 

7.11 - 직장인 10명 중 4명(40.8%)은 평소 건강을 위해 약이나 보양식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챙겨먹는 것으로는 ‘비타민, 오메가 등 영양제’(71.8%,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과일 및 과일즙’(28.2%), ‘홍삼, 녹즙 등 건강음료’(23.6%), ‘삼계탕, 보신탕 등 보양식’(22.1%), ‘유산균 음료 등 유제품’(21.8%),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16.6%) 등이었다.

 

약과 음식을 챙겨먹는 이유로는 ‘늘 피곤하고 체력이 부족해서’(52.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미리미리 체력을 비축하기 위해서’(38.7%), ‘가족, 지인 등이 권유해서’(22.4%), ‘한 번 먹어보니 효과가 좋아서’(16%) 라고 답했다.

 

- 물놀이를 즐기다가 갑작스럽게 발생한 이안류에 휩쓸린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요?

 

제가 직접 시범을 보이겠습니다. 방금 보신 것처럼 해변을 마주한 방향이 아니라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헤엄을 쳐야 물 밖으로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안류의 폭이 좁기 때문에 가장자리 방향으로 헤엄을 치면 탈진하지 않고 구조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7.10 - 우리나라 국민들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부패에 취약한 분야를 ‘정당’이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투명성기구가 지난해 9월부터 올 3월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실시해 9일 발표한 ‘세계부패바로미터(GCB)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조사대상 12개 분야 중 ‘정당과 국회’를 가장 부패에 취약한 분야로 꼽았다.

 

가장 부패한 분야에 5점, 가장 청렴한 분야는 1점으로 배점한 결과, 정당이 3.9점으로 가장 부패에 취약한 분야로 지적됐다.

 

이어 국회(3.8점), 종교단체(3.4점), 공무원(3.3점), 사법부(3.2점), 경찰(3.2점), 민간기업(3.2점), 언론(3.2점), 군대(3.1점), 교육(3.1점), 보건의료서비스(2.9점), 시민단체(2.8) 등이 뒤를 이었다.

 

또 '지난 2년 간 우리나라의 부패수준은 얼마나 증가(감소)했다고 보는가'란 질문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13%가 '많이 증가했다', 26%가 '약간 증가했다'고 답해 10명 중 4명은 부패가 더 심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부패를 보게 되면 신고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만이 신고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세계 평균인 69%보다 낮은 수치다.

 

한국투명성기구는 “우리사회가 다른 어느 나라보다 더욱 강력한 부패 친화적 문화를 갖고 있다는 증거”라며 "혈연, 지연, 학연을 통해 사회의 공정한 시스템을 초월해 출세하고 이득을 얻어온 그간의 잘못된 관행이 우리 사회를 얼마나 병들게 했는지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7.8 - “한일 사람교류 늘려야 日극우세력 힘 못써”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 입장에서 이해하는 자세를 가지세요.”

 

독일계 귀화 한국인인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사진)이 7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한국 전통결혼식 주례를 섰다. 신랑은 초밥 요리사인 일본인 다나카 유타(田中裕太) 씨. 신부는 한국인 유학생이던 박수진 씨로 신랑이 일하는 초밥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결혼에 골인했다.

 

29세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당초 내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6, 7일 도쿄돔시티 프리즘홀에서 열린 ‘한일 프렌드십 페스티벌(우호축제)’에서 전통결혼식을 희망하는 한일 국제커플을 공모한다는 소식에 곧바로 응모했다. 일본인 남편이 좀더 한국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라는 게 박 씨의 생각이었다. 이 사장은 주례사에서 “특히 두 분은 다른 나라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문화와 사고방식 가치관이 다르다”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기자들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국제결혼이 오히려 성공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살아온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각오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서로가 같다고 생각하는 커플일수록 결혼 후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급감한 데 대해 이 사장은 일본 내부의 문제가 더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일본의 경제가 침체되고 정치 리더십이 약해지자 일부 정치인이 국수주의를 강화하면서 반한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며 “유럽에서도 경기가 어려워지자 ‘네오나치’(배타적 국수주의) 세력이 늘어나는 등 우경화 경향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분위기를 바꾸려면 오히려 사람과 사람 간 교류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적 교류를 통한 소통과 이해가 늘면 극우세력이 힘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유럽연합(EU)의 일원이 된 독일과 프랑스도 제2차 세계대전 후 민간 차원에서 수없이 많은 교류와 왕래를 위한 노력이 있었다고 그는 소개했다.

 

이 사장은 독도 문제에 대한 나름의 방안도 제시했다. 독도를 세계적 다이빙 명소로 개발해 ‘독도’라는 이름이 세계에 알려지면 독도 영유권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도쿄=배극인 특파원

 

- 네이버 독과점의 비밀, 가두리 전략 / 우병현 조선경제i 총괄이사

 

오 헨리의 단편 '재물의 신과 사랑의 신'에서 부자 아버지는 세상 모든 일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반면 그의 아들은 사랑을 돈으로 얻을 수 없다고 반박한다. 아들은 짝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마차를 타고 가다가 극심한 교통 체증을 만났고, 그 덕에 사랑을 얻는다. 하지만 교통 체증은 부자 아버지가 돈으로 만든 것이었다.

 

대한민국 사람 10명 중 7명은 인터넷을 이용할 때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다. 시장경제에서 70% 이상 시장을 차지하는 것은 독과점에 해당한다. 네이버는 인터넷 이용자들이 자유 의지에 따라 네이버를 선택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독과점이 됐을 뿐이라고 항변한다. 또 이용자들이 더 좋은 서비스를 선택하면 언제든지 깨질 수 있는 독과점이라고 덧붙인다.

 

그러나 부자 아버지가 개입과 조작을 통해 아들의 사랑을 만들었듯이, 네이버가 그런 방식을 통해 독과점 체제를 구축하고 유지하고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럴 경우 네이버의 독과점은 어떤 혁신적 서비스로도 결코 깰 수 없는 난공불락의 성이기 때문이다.

 

7.5 - 2014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4860원보다 7.2% 인상된 5210원으로 결정됐다.

 

7.4 -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 종료…01X 이용자 연말까지 010번호로 변경해야]

 

내년부터 011, 016, 018, 019 등 이른바 '01X' 번호로는 3G와 LTE(롱텀에볼루션) 휴대전화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미래창조과학부는 '01X 한시적 번호이동 제도'가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현재 01 X 번호로 3G와 LTE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010' 번호로 바꿔야한다고 밝혔다.

 

현재 한시적 번호이동제 이용자 수는 대략 143만명 가량으로, 이들은 과거 한시적 번호이동제 선택 시 부여받았던 010 번호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01X 이용자 중에서 ‘3G·LTE 한시적 번호이동’을 선택하지 않고 이통사(SK텔레, LGU+)의 2G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한시적 번호이동 종료와 관계없이 기존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미래부는 덧붙였다.

 

현재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5401만명 가운데 01X번호 2G 서비스 이용비율은 5%(272만명)이다. 사업자별로 SK텔레콤이 212만명, LG유플러스가 60만명이 각각 남아있다.

 

- 일본에 비해 한국은 전통문화가 훨씬 많이 파괴됐다. 식민지 시절, 한국전쟁, 군사정부 독재, 민주화 운동을 거치는 과정에서였다. 전통문화는 파괴됐지만 민주주의에 대한 수용은 적극적이었다.

 

1980년대 후반부터 민주주의가 발전했지만, 민주주의를 좀 더 내면화하고 내실화하는 과제는 남아있다. 민주주의와 더불어 자본주의도 성황을 이루었는데, 자유민주주의적 자본주의 사회가 만들어지자 사회정의가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

 

그러므로 한국은 정치적으로 복지사회, 민주사회주의의 경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경향은 서양에서 들어온 것이지만 또한 전통에도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사극을 보면 왕 앞에서 관료들이 토론을 한다. 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그러다가 쫓겨나거나 왕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토론은 없다. 주군이 하라고 하면 ‘네’라고 말하고 끝난다. 의견이 없는 건 아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전 작업으로 조율한다. 지금도 조직 안에서는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다. 사전 작업이 없으면, 그 자리에서 아무리 옳은 말을 해도 상처를 준다.

 

7.3 - 현대경제연구원이 2일 발표한 '체감경기 회복 지연' 보고서에서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대졸 이상 학력의 고소득·미혼의 30대 공무원 종사 여성’으로 추정됐다.

 

반면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산과 소득이 낮은 저소득·저학력의 60대 이상 기타· 무직 종사자’로 조사됐다.

 

또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은 경기 회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6월 현재 우리 국민의 91.1%는 가계빚 증가, 자산가치 하락 등으로 경기회복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40대, 소득 3000만 원 미만, 자산 1억 원 미만의 저소득자, 20억 원 이상의 고소득자를 중심으로 경기회복 체감도가 낮았다.

 

- 청계광장의 여름… 좌파는 촛불, 우파는 맞불, 시민은 열불

 

- 열대야에 부르는 思美人曲 / 김윤덕 여론독자부 차장

 

유머를 들려줬다. "남친과 남편의 차이! 남친일 땐 내 편만 들더니, 남편 되니 남의 편만 드네. 남친일 땐 자기 앞에서만 울라더니, 남편 되니 저 앞에서 질질 짜지 말라네. 남친일 땐 펜을 꾹꾹 눌러 손편지도 잘 써주더니, 남편 되니 펜을 꾹꾹 눌러 카드 전표에 사인만 해대네. 남친일 땐 나 하나밖에 모르더니, 남편 되니 소파·리모컨·TV 3종 세트와 사랑에 빠졌네. 완전 웃기지?" "

 

사진출처: ‘만지고 싶은’ 자동차 광고, 잘 빠진 알몸 女10여 명이… 동아일보 2013.11.19 20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