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있어 (感謝)

장정소포라는 것을 처음 받아보니~

물조아 2013. 6. 5. 23:05

D+9 오후에 띵똥 띵똥 인터폰 소리

택배아저씨 장정소포를 가져 왔다고 한다 그래서 보니

사랑합니다~ 5-2102 58번 이재광 / 어디서 많이 본 낯익은 글씨들

 

너의 향기가 밴 옷가지와 그리움이 절절한 편지를 잘 받았다

과거 부모님이 아빠의 옷가지를 받고 자식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이제야 알 것 같다.

그래 아빠도 재광이를 보고 싶은 마음이 밤하늘에 별을 헤는 마음과 같을 것 같구나~

 

그간 변화된 모습을 볼려고

/ 육군훈련소 클릭 / 보고 싶은 얼굴 클릭 / 〉입영일[전체]▽ 클릭을 수백 번을 했는데

그런데 아직 입영일 2013.05.27 사진은 없네~ㅠㅠ

 

 

 

 

/ 2013년 5월 27일 비가 주럭 주럭 내리는 날 훈련소 입대

/ 2013년 5월 말부터 육군훈련소 보고싶은얼굴란 클릭 클릭을 수 백번

/ 2013년 6월 5일 장정소포 수령

 

/ 2013년 6월 10일 육군훈련소 보고싶은얼굴 클릭 클릭을 수 백번하니 드뎌 훈련병 이재광 확인 ~ㅠㅠ

 

그리고 2013년 6월 10일

드뎌 훈련병 이재광 사진이 육군훈련소 보고싶은얼굴란에 올려났네

입영일 연대 중대 이름을 입력하고 엔터를 치니 사진보기에서 단체사진을 확인했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