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 하루도 못살 사람이 1년이나 살 사람을 격려하고 위문~
법륜 스님이 두 시간동안 손잡고 안내한 곳은 천국도 극락도 아니다. 그가 ‘1년 밖에 못산다는 암환자를 병문안하고 돌아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죽은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과거나 미래로 도망치는 마음을 싹둑 베어내는 화두에 다름 아니다.
“하루도 못살 사람이 1년이나 살 사람을 격려하고 위문했다. 결국 환자의 고통은 1년 밖에 못사는 게 아니다. 1년 밖에 못산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1년을 괴롭게 살다가 죽는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핵심은 1년을 사느냐, 100년을 사느냐가 아니다. 열흘을 사는 것도 소중한 인생이고, 100년을 사는 것도 소중한 인생이다. 1년 밖에 못산다고 할수록 그 하루하루를 더 기쁘게 살아야 한다. 남이 10년 사는데 자기는 1년 밖에 못살면 10년 살 사람보다 10배 더 기쁘게 살아야 한다.
이제 곧 죽으니 남 걱정할 것도 없고, 집착할 것도 없이 남한테 신세졌으면 좀 갚고, 남 칭찬 못했으면 칭찬도 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움켜쥐었으면 좀 베풀고, 이렇게 1년을 산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 리더는 다른 조직과 협력하고 위에서 오는 지시도 걸러서 내려줘야 한다. 개인 업무만 잘하는 게 아니라 네트워킹으로 유연하게 운영해야 한다.
-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23일 독도를 방문한 일본인 학자들이 "독도 방문 후 일본 영사가 '일본인으로서 올바른 행동을 한 것인지 자숙하라'며 경고성 발언을 했다"고 25일 주장했다.
구보이 노이로 모모야마 학원대학 전 교수와 구로다 요시히로 오사카 쇼인 여자대학 강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을 오오츠카 다케라고 밝힌 일본 수석 영사 등 2명이 '입국 목적을 위반한 것은 아닌지 조사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일본 수석 영사가 구보이 교수 등을 방문해 경고한 것은 24일 오후 9시께로 일본 학자들이 독도 방문을 마치고 부산의 한 호텔에 도착한 직후다.
영사가 전달했다는 서한은 12줄짜리의 짤막한 글로 "당신들의 다케시마 방문은 영유권을 놓고 분쟁을 벌이는 (일본)정부의 입장에 반한다. 유감스럽고 재발방지를 요청한다"는 취지이다.
이들은 또 "독도 방문이 있기 전인 21일 새벽에도 일본 영사가 호텔로 전화를 걸어 입도하지 말 것을 요구, 이를 거부하자 '앞으로 하는 일을 모두 파악하겠다'며 경고했다"고 주장했다.
구로다 요시히로 씨는 이에 대해 "가진 신념이 뚜렷해 이들의 경고 발언에도 위축됨이 없다"면서 "정부가 진정으로 다케시마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다면 일본인이 자국영토에 가는 것에 경고 발언을 하는 것이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연합뉴스)
5.24 - "아프면 무조건 병원? 허리를 세워봐요" / 김태훈 기자
[몸살림 건강법 전도사] 김철(64) 몸살림운동본부 상임지도위원이다.
"당뇨병과 심장병에 걸린 사람들은 병원에 가고 약을 찾습니다. 하지만 예방할 생각은 하지 않죠. 그런데 우리가 앓는 병의 90%는 평소 허리를 곧게 세우고 가슴을 펴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게 몸살림운동의 핵심입니다."
목이 앞으로 나오고 배는 튀어나온 중년에겐 어떤 운동이 좋을까?
그는 만세를 부르는 자세로 탁자에 5~10분 정도 누워 있는 '탁자운동'을 권한다. 일자목이 바로잡히고 앞으로 꺾인 어깨를 펴주어 심폐기능이 좋아진다. 골반주위 근육도 강화해 전립선 질환과 치질, 요실금과 싸울 수 있는 몸 상태로 만들어 준다고 했다.
5.22 - 직장인들이 가장 숨기고 싶은 사생활, 1위는?
-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763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사생활 침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1.1%가 회사에서 사생활을 침해받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22일 밝혔다.
직장인이 꼽은 가장 숨기고 싶은 사생활에는 ‘퇴근 후/주말의 계획’(17.3%)이 꼽혔다.
뒤를 이어 ‘업무 모니터 화면’(15.7%), ‘집안사정’(14.9%), ‘애인의 유무/연애사’(14.4%), ‘연봉’(9.6%), ‘개인 인맥구축서비스(SNS)’(9.8%), ‘내 앞으로 온 택배상자’(8.5%), ‘업무내용 자체도 숨기고 싶다’(5.4%), ‘성형여부’(2.6%)가 뒤를 이어 직장인이 회사에서 숨기고 싶은 사생활은 업무적인 사항과 개인적인 사항 모두를 포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생활을 침해 받는 때는 언제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대놓고 물어봤을 때’가 전체의 67.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통화를 엿듣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22.5%), ‘동료가 내 SNS를 탐색할 때’(4.2%), ‘휴대폰이나 가방 등을 뒤질 때’(1.7%)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사생활을 침해 당했을 때 가장 좋은 대처법으로 ‘대화를 최대한 피한다’(66.1%)를 선택했다. ‘직접적으로 경고한다’(26%), ‘법적 대응을 고려한다’(3.5%)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직장 내에서 공유할 수 있는 사생활의 범위로는 전체 직장인의 61.4%가 ‘가장 기본적인 신상(나이/사는 곳/취미/종교 등)’이라고 대답했다. 28.2%의 응답자는 ‘나에 관한 것에 한해 공유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보였고, 8.5%는 ‘내 주변인(가족, 애인 등)에 관한 것도 공유가 가능하다’고 응답했다. / 조선닷컴
◆ 전원생활, 현 재정 형편으론 무리
보통 전원주택은 대략 토지대만 3.3㎡당 50만~150만원이 들고 그냥 사는 것도 2억~5억원가량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퇴직을 앞둔 예비은퇴자에겐 적지 않은 금액이다. 더구나 재산이 얼마 안 되는 사람이 노후의 소일거리를 위해 투자하는 건 적절치 않다.
조씨네로선 노후의 생활자금을 다른 형태의 부동산으로 갈아타는 결과만 초래할 뿐이다. 단지 전원 생활의 향수만을 가지고 이주 계획을 세우기는 부담스럽다. 그래도 노후에 농사짓기를 원한다면 작은 텃밭이나 주말농장, 소규모 토지를 구입해 경작하는 방향으로 나가는 게 좋겠다.
- 시험감독 없는 이 학교, 6년간 커닝은 단 한 건뿐 / 인천=김수혜 기자
['양심考査' 치르는 인천 한국문화콘텐츠고교에 가다]
인성교육? 말보다 실천 - 시험 전 전교생 '양심 선서'… 99%가 "커닝 본 적 없어"
부정행위는 원천봉쇄 - 교실마다 학년 섞어 시험, 누가 어느 책상 썼는지 기록
졸업 후 취업도 잘 돼 - 기업들 "學風이 영향 커… 성적·스펙보다 양심 중요"
지난 6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한국문화콘텐츠고등학교 2학년 3반. 1학기 중간고사 마지막 날 3교시가 시작되기 직전이었다. 여느 학교나 다름없던 쉬는 시간 풍경이 종 치기 5분 전 확 달라졌다.
교사들이 각 반에 들어와 교실을 정돈하고 답안지를 나눠줬다. 시작종과 함께 교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무(無)감독 시험은 우리 학교의 자랑입니다." 학생들이 기립해 "내 점수는 양심 100%" 라고 선서했다.
교사들이 반마다 시험지를 나눠주고, 학생들이 문제 푸는 모습을 3~5분간 지켜보다 조용히 교실을 떠났다. 층마다 2명씩 남았지만, 부정행위를 감시하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강종례(53) 교무부장은 "갑자기 배앓이를 하거나 답안지를 새로 달라는 학생이 간혹 있어 복도 한쪽에 대기한다"고 했다. 복도에 남아봤자 창문이 높아(창틀 기준 165㎝) 교실 안을 엿보긴 쉽지 않았다.
이 학교는 1974년에 문을 열었다(옛 문성여상). 연립주택과 상가가 오밀조밀 들어선 동네에 있다. 교정엔 라일락 꽃가지가 흔들리고, 때때로 새끼 고양이 두어 마리가 '야옹' 하고 건물 그늘을 가로지른다. 전국 중학생이 100명이라면 15~70등 사이 학생들이 이 학교에 다닌다. 2~3년 전만 해도 졸업생 70~80%가 대학에 갔다.
이후 추세가 달라져 작년 졸업생은 47%가 '선(先)취업'을 택했다. 진학하는 학생이건 취업하는 학생이건, 학교가 내세우는 교육목표는 같다. ① 꿈이 있고(Dreaming), ② 책을 읽고(Reading), ③ 실천하는 아이(Practicing)를 기르는 것이다. 김기동(62) 교장은 "이 세 가지를 익힌 아이는 인생이 고달파도 결국 일어선다"고 했다.
이를 위해 학교는 전교생에게 '꿈 노트'를 쓰게 한다. 졸업식 때 공부를 제일 잘한 학생과 책을 가장 많이 읽은 학생이 나란히 졸업생 대표로 연설한다. 마지막 항목인 '실천'을 가르치려고 도입한 게 무감독 시험이다. 김 교장은 "인성교육, 인성교육 하는데 몸에 배게 가르쳐야 진짜 인성교육"이라고 했다.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양심적으로 시험 치자"고 꾸준히 독려한다. 그렇다고 마냥 학생들 양심에만 맡겨두는 게 아니라, 부정행위를 하려야 하기 어려운 시스템도 구축했다. 시험 기간이면 학생들은 자기 교실 말고 다른 교실에서 학년별로 섞여서 시험을 친다. 책상마다 '좌석 사용 실명제 표'를 붙여놓고 누가 몇 교시에 어느 책상을 썼는지 직접 적는다. 매일 집에 가기 전에 해당 교실에서 벌어진 수상쩍은 일과 불만을 익명으로 적어낸다.
이번 시험 기간에 걷힌 설문지를 보니 별 얘기가 다 나왔다. "쉬는 시간에 1학년이 떠들었다. 어떻게 1학년 목소리가 3학년보다 크냐"(3학년), "3학년이 더 떠들었다"(1학년), "인간적으로 수학 너무 어려웠다"(3학년)…. 강 교무부장은 "아이들이 적어낸 건 그날 안에 확인한다"고 했다.
최근 6년간 이 학교에서 확인된 부정행위는 단 한 건이다. 어떻게 이런 성과를 거뒀을까? 이 학교라고 착한 학생만 가려 받을 순 없다. 특성화고라고 성적 압박이 덜한 것도 아니다. 일반고 학생이 명문대를 열망하듯, 특성화고 학생은 대기업·공기업·금융권 취업을 열망한다.
취재팀은 전교생 906명(결석·지각·실습생 23명 제외)에게 설문지를 돌렸다. 6명 중 1명꼴(146명·16.1%)로 "나도 커닝의 유혹을 느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래도 대다수가 "유혹만 느꼈지 진짜 시도한 적은 없다"고 했다(145명). 재학생 절대다수가 "재학 중 한 번도 부정행위를 못 봤다"고 했다(892명·98.5%).
3학년 문수빈(18)양은 "'아무도 감시하지 않는데 정말 부정행위를 안 할까' 싶은가 보죠? 저희 정말 안 해요"라고 했다. "부정행위를 막는 장치가 잘 되어 있어요. 서로 보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요. 이걸 깰 필요가 없다고 다들 생각해요. 이렇게 쭉 하다 보니 공부해서 점수 얻는 게 당연해졌어요. 최근 외부에서 취업 관련 시험을 쳤는데, 감독이 있어서 오히려 낯설었어요."
이 학교 졸업생을 많이 뽑는 기업 중 하나가 린나이코리아다. 이 회사 송주섭(49) 인사노무차장은 "매년 신입사원을 받아보면 확실히 학풍(學風)이 있는데, 실망스러운 학교는 이듬해 안 뽑는다"고 했다.
"도덕심은 사회 진출 전에 익혀야지, 뽑고 나서 주입하긴 어렵더군요. 일 못하는 직원은 가르치면 되지만 출결과 보안이 안 되는 직원은 못 데리고 있어요. 기업이 성적·스펙을 볼 것 같지요? 양심을 더 많이 봐요."
- 대한민국 국민들의 노후가 위협받고 있다. 예금, 주식, 아파트 등 주요 자산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자산 디플레 탓에 '재테크 빙하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분야가 예금, 주식 등 금융자산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말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가중평균 금리(잔액 기준)는 연 3.27%다. 200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저 수준이다.
예컨대 정기예금에 1,000만원을 넣었다면 평균 이자액이 연간 32만7,000원(월 2만7,250원)이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이자소득세 15.4%를 떼면 이자액은 연 27만6,642원(월 2만3,054원)으로 더 쪼그라든다.
- 카드 영수증 16자리의 비밀 / 2장만 합치면 16개숫자 카드번호 고스란히 노출
영수증마다 카드 번호 마스킹 처리가 다른 것은 법으로 정해진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카드업계와 여신금융협회는 2008년 카드 번호 16자리 중 ‘서드 레인지(third range)’라고 불리는 9∼12번째 자리를 가리도록 자체 권고사항을 만들었다. 하지만 의무사항이 아니라서 카드 단말기 제조업체에 따라 9∼12번째 숫자 대신에 다른 숫자를 가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약품으로 숫자를 지워버리는 캣단말기와 달리 숫자를 별표로 표시하는 방식인 포스단말기의 경우에는 제조업체가 자의적으로 별표의 위치를 정할 수 있다. 일부 포스단말기 제조업체는 숫자를 지우는 기능을 설정하지 않은 채 제품을 판매한다.
문제는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만 알면 TV 홈쇼핑 등에서 전화주문 결제가 가능해 카드 도용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카드 번호와 달리 유효기간은 마스킹 처리를 하도록 하는 권고사항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 대부분의 카드 단말기 제조사는 유효기간을 마스킹 처리하고 있지만 법적 강제사항이 아니어서 유효기간이 그대로 표시되는 단말기도 존재한다. 경찰 관계자는 “카드 영수증을 함부로 버리다가 이를 악용한 도용 피해에 노출될 수 있으니 영수증 처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5.20 - 후회를 부르는 결혼의 3大 요소 ① 남처럼 해달라는 자녀 ② 그 말 들어주는 부모 ③ 부모老後는 뒷전
본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55~69세 부모 세대와 25~39세 남녀 총 6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 후회를 부르는 3대 요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①남처럼 해달라는 자녀 ②그 말을 들어주는 부모 ③노후 대책을 뒷전으로 미루는 것 등이다.
대표적 사례가 서울 강북에 사는 베이비부머 이성호(가명·56)씨였다.
"가진 거라곤 달랑 집 한 채뿐이에요. 4년 전 중소기업에서 퇴직한 뒤 날마다 면접 보러 다니는데 오라는 곳이 없어요. 아내가 하루 3~4시간씩 집에서 호두 까기 아르바이트 하는 게 수입의 전부입니다."
그런데도 이씨는 지난해 큰딸(30)을 남들처럼 결혼시켰다. 당시 딸은 "남자 친구 부모님이 1억8000만원짜리 전셋집을 얻어주겠다고 하는데, 이런 남자 만나기 쉽지 않다"고 했다. 이씨 생각도 비슷했다. 어떻게든 혼사를 치르고 나면 설마 자식이 '나 몰라라' 할까 싶었다.
막상 결혼 말이 오가자 복병이 나타났다. 사돈이 해주는 만큼 이쪽에서도 혼수·예단으로 '성의'를 보여야 했다. 딸은 직장 생활 4년 차였지만 모아둔 돈은 1000만원뿐이었다. 결국 이씨 부부가 현금과 카드로 4000만원을 썼다. 부부는 그 후유증으로 지난 1년간 재래시장 말고 다른 데선 장을 못 봤다. 최근 부부는 어렵사리 딸에게 "너무 힘드니 다달이 조금만 보태달라"고 했다. 딸은 말끝을 흐렸다. "저도 모아야 하는데…."
5.19 - 울산시, 길거리서 담배 피운 5명에 과태료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올해 공원 등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운 5명을 적발, 각각 2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3월 남구 문화공원 1명, 4월 태화강 대숲공원 1명, 5월 울산대공원 3명 등 모두 5명의 금연 위반자를 적발했다. 흡연하다 적발된 사람은 문화공원과 대숲공원에서는 각각 공사장 근로자이고 울산대공원에서는 3명 모두 노인이었다.
이에 앞서 울산시가 속칭 '길거리 금연 조례'인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시행한 지난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조례 위반자 5명을 적발했다. 시는 이 조례와 시행규칙을 공포하고 이를 위반하면 2만원의 과태료를 받고 있다.
단속대상 금연구역은 시가 관리하는 울산대공원, 달동문화공원, 태화강대공원과 남구 태화로터리∼신정시장∼시청∼한전∼문화예술회관∼남구청∼미래병원 노선의 버스정류장 18곳이다.
◇'스미싱'이 뭐기에…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다. 스마트폰 사용자를 겨냥해 무료 쿠폰, 스마트 명세서 등의 낚시성 광고문자를 보내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소액결제 방식으로 돈을 빼가는 신종 사기수법이다.
특정 URL(인터넷주소)이 포함된 문자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보내고, 이를 소비자가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휴대전화에 설치된다. 악성코드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문자, 네트워크 통신, 요금 부과 서비스 등에 대한 권한을 획득하고, 소액결제 등을 시도해 피해를 준다.
문제는 소비자들이 '이제 이런 문자는 낚시야'라는 걸 알고 조심할 때쯤이면 이미 새로운 낚시 문구 등으로 수법이 진화한다는 점. 노년층 뿐 아니라 정보에 밝은 젊은층도 스미싱에 당하기 쉬운 이유다.
5.17 - 지난 2003년 한해 판매량이 만 9천여 대였던 수입차 시장. 최근엔 한 달 판매량이 만 4천 대에 육박할 만큼 시장이 커지면서 선호하는 패턴도 바뀌었습니다.
배기량으로 보면 10년 전엔 3,000cc 이상의 판매 비중이 38.5%를 차지했지만 최근엔 14.1%로 확 줄어든 반면 2,000cc 이하는 18.7%에서 53.5%로 비중이 3배나 커졌습니다.
크고 무거운 차에서 작고 가벼운 차로 찾는 스타일이 바뀐 것입니다. 선호하는 가격대도 같은 패턴을 그리고 있습니다.
7천만 원 이상, 가격이 올라갈 수록 과거에 비해 판매비중이 크게 줄어든 반면,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사이 낮은 가격대는 비중이 2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압도적인 판매비중을 차지하는 '황금가격대'가 있습니다. 바로 5천에서 7천만 원 사이인데,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4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산차와 확실히 차별화되면서도 너무 사치스럽지 않은 가격대이기 때문입니다. BMW 520d를 비롯해 벤츠 E300과 E220CDI, 아우디 A6 등 각 브랜드의 베스트셀링카들도 모두 이 '황금가격대'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황금가격대'에서 경쟁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가격을 조정한 브랜드도 있습니다.
5.15 - 우리 아이는 몇 살 때 처음으로 인터넷 음란물을 접할까?
이르면 6살이라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 USA투데이는 15일 보안전문기업 비트디펜더가 12세 이하 자녀를 둔 전 세계 부모 1만9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아이들이 인터넷으로 이성을 만나는 나이는 8살로 나타났다. 12살이 되면 적어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1개 이상 갖고 10살 때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회원이 된다. 게임 중독 현상을 보이는 5세 아동도 전체 조사 대상의 2%를 차지했다.
카다린 코소이 비트디펜더 수석보안전문가는 “아이들이 온라인상에서 어른처럼 행동하며 인터넷 세상을 활보하고 있다”며 “부모가 원치 않는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할 방법을 어렵지 않게 찾아낸다”고 말했다.
자녀의 인터넷 사용 통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추얼 피기의 조 웨버 대표는 “이른바 `유해 사이트`에 접속하는 12세 이하 아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은 인터넷에서 결제는 물론이고 욕설과 비방을 서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모가 반드시 자녀의 인터넷을 사용을 모니터링하며 바른 사용을 유도해야 한다”며 “인터넷에 개인 정보를 남기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각인시켜야 한다”고 조언
5.13 - 자기 스스로 선택한 곳에서 뿌리를 내릴 때까지 어떤 일이든 지속하십시오.
5.12 /“초저금리 리스크…고정관념 뒤집어라”
저금리 시대엔 출구 관리도 더 독해져야 한다. 돈을 벌어들이는 걸 ‘입구 관리’라고 한다면 번 돈을 어떻게 쓰는가를 ‘출구 관리’라고 표현한다. 뾰족한 재테크 수단이 점점 줄어드는 만큼 돈을 적게 쓰는 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강창희 대표는 “한 달에 100만원을 쓰는 사람이 90만원만 쓰고 산다면 그걸로 수익률을 10% 더 낸 것과 같은 효과를 보는 것”이라며 “더 이상 수입을 만들 수 없는 80, 90대에 은퇴 파산을 하지 않으려면 체면을 차리지 말고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 창업보단 취업, 취업보단 창직(創職)
2억원을 정기 예금에 넣어도 한 달 이자 50만원을 받기 힘든 시대다. 달리 말하면 한 달에 50만원을 번다면 금융 자산 2억원을 지닌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난다는 뜻이다.
강창희 소장이 “노후 대비에 자신이 없는 이들은 여차하면 허드렛일도 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다.
하지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창업이다. KB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자영업자가 3년 이내에 휴ㆍ폐업을 할 확률은 46.9%다. 투기등급 회사채가 3년 사이 부도날 확률(11.7%)보다 네 배 높다.
김혜령 연구원은 “창업에 실패한 뒤에도 계속 재창업을 시도하는 ‘리볼빙 창업’은 자칫 은퇴자를 파산으로 내몰 수도 있다”며 “생활비를 버는 것이 목적이라면 평균 순수익이 140여만원에 불과한 창업보다는 차라리 재취업을 고려하는 게 훨씬 낫다”고 조언했다.
사진출처: 비 내리는 오후 태화강변 2013.11.11 20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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