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여행(行)

인천의 차이나타운/ 한중문화 축제의 거리

물조아 2011. 5. 19. 11:03

 

붉은 색 간판과 홍등이 내걸리고, 음식점이나 진열된 상품들도 거의가 중국 일색이다. 이렇게 화려하게 단장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지만 이것들의 과거를 뒤집어 보면 누구보다도 눈물겨운 세월을 보내면서 이곳에서 화교 사회의 명맥을 이어 오신 분들이 바로 그 지역에 사는 화교들이다.

 

인천의 차이나타운은 다른 나라에 있는 차이나타운과는 근본적으로 형성 구조가 다르다고 한다.

 

 

 

 

 

 

다른 나라의 경우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최초 노동자부터 근대 중국의 불안한 정국을 피해 이주한 중산층까지 포함하여 중국인 거리가 형성된 것에 비하여,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근대화 과정에서 가까운 거리의 이점을 살려 주로 상업을 위해 이곳에 안주를 한분들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 인천 차이나타운 소개, 차이나타운 역사 중에서

 

 

 

 

 

 

 

 

만다복(萬多福)에서 코스요리로 저녁식사를 하고 만다복에서 도로 건너편으로 제3패루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중국제과(中國製菓)에서 중국과자 월병공갈빵을 구입하고, 제3패루를 통하여 고개를 넘어가면 삼국지 벽화의 도원결의을 구경할 수 있고 그 옆으로 공자상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월미도 정상에서의 낙조는 넘 머찌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