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상대는 “2.14일 오후 6시 현재까지 울산지역에 16.5cm 기상대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라고 한다. 2월 중순경에 이렇게 많은 눈이 3번씩이나 내리다니, 그래 이때다 싶어서 선암수변공원으로 고고씽~~~
차를 출발하기 전 지하주차장에서 바퀴에 체인을 채웠다. (과거 빙판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았다가 차가 기우뚱하더니 180°로 회전을 하여 보드블록에 부딪혀 놀라서 가만히 운전석에 앉아있었는데~ 웬걸, 어떤 차가 내 앞으로 달려오더니 그 차도 갑자기 브레이크는 밟는 것이 아닌가. 다행이 그 차는 속도가 아주 낮아서 내차와는 부딪히지 않았지만~ 으~휴 큰일 날 뻔 했던 쓰라린 경험)
그리고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선암수변공원에 도착하였다. 공원에는 물을 찾아 볼 수가 없었으며 온통 하얗게 눈으로 덮여서 설국을 만들어 버렸다.
(2009년9월19일 짙어가는 가을속의 물레방아의 모습을 사진으로 옮겨 놓았는데~) 이제는 겨울의 눈 내린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니, 그 장면 하나하나가 모두 아름다워서 마음이 무척 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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