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있어 (感謝)

둘인데 더 외로운 건… 1% 때문이다

물조아 2010. 5. 15. 09:22

 

5.15 ○ 둘인데 더 외로운 건… 1% 때문이다 [김태훈의 러브 토크] 김태훈 팝 칼럼니스트

 

'혼자 있을 때 외롭지만, 둘이 있으면 더 외롭다.'

 

흔히 사랑의 결핍에서 외로움의 원인을 찾는다. 그러나 외로움의 본질엔 사랑의 부재가 아닌 누군가에게 나를 이해시킬 수 없다는 절망이 자리 잡고 있다. 늦은 밤, 술집에서 혼자 잔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은 누군가를 찾을 수 없다는 허탈감이 아닌, 누군가에게 나를 이해시킬 수 없다는 좌절감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더 많다.

 

바람둥이들의 잠언에 의하면 애인이 없는 상대보다 애인이 있는 상대를 유혹하기가 더 쉽다고 한다. 아무리 완벽한 애인이라고 해도 상대가 원하는 100%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99%의 완성도가 있어도 모자란 1% 때문에 갈증을 느낀다. 바람둥이들은 그 틈을 노린다.

 

게임은 의외로 공정치 못하다. 99%를 해준 연인보다 단 1%를 제공한 사람과 바람이 나니까. 바로 그 1%의 결핍이 외로움을 가져온다. 1%라는 빈약한 퍼센티지에 숨어 있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깊은 아쉬움이다.

 

연인들의 일반적인 싸움 유형 중 하나를 떠올려보자. 몇 번의 설전이 오간 후 누군가가 허탈한 어조로 마침표를 찍는다. "도대체 뭘 어떻게 더 해달라는 거야?"

 

대사를 내뱉은 사람은 자신이 이미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반대편 사람은 한숨이 나온다. 바라보는 지점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다.

 

이건 누구의 잘못이 아니다. 연인에게 이해를 바라는 사람도, 연인을 이해할 수 없는 사람도 모두가 피해자인 이상한 법칙이다. 외모가 다른 사람은 생각도 다르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외로움을 동반한다. 외로움이란 사랑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연애의 초기, 서로에게 관용이라는 이름의 이해가 넘쳐난다. 하지만 사랑을 시작할 때 보여주는 이런 관용은 상대에게 착각을 일으킨다. '이 사람은 나를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다'라는. 시간이 지나면 상황은 돌변한다. 연인으로서 권리를 획득하게 되면 이해보단 다툼이 많아진다. 그리고 상대의 관용이 사라진 자리에 외로움이 찾아든다.

 

○ 등산을 하면 정신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실제로 스포츠의학 교과서에는 여러 사람과 어울려서 하는 등산은 우울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실제로 등산한 다음 날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는 혈액 내 베타 엔돌핀 양을 측정하면 그 전보다 10~20%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다.

 

○ 나이가 들면 산 보다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일본 영화는 “모든 인생의 꿈이 그곳에서 시작되었고 그 꿈을 아득하게 다시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 프랑스 영화에서는 인간이 마지막에 바다를 보고 싶어 하는 이유를 “그곳에 가면 끝을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5.14 ○ 2009년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재채기를 할 때도 '에취'가 아니라 '엣지'있게 하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이 단어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엣지있게' 라는 것은 꼭 집어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무언가 있어 보일 때 '엣지 있다'고 하며, 평범한 일상적인 흐름에 반기를 등 창의성, 너무 까칠해 강렬한 그 무엇을 나타내는 단어다.

 

○ 앤디 버드 월트디즈니 인터내셔널 회장(47)은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단순히 기술만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기술에 꿈꾸는 상상력을 가진 이매지니어가 디즈니의 미래이자 경쟁력"이라고 단언했다. "디즈니가 핵심 가치로 생각하는 세 가지는 품질과 창의성, 스토리예요. 영화 제작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이야기죠."

 

거대한 몸집을 가진 디즈니가 끊임없는 기술 진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첩성이 생명이다. 그는 내부적인 조직 변화를 독려하는 데도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밝혔다. "변화야말로 인간의 마음을 가장 두렵게 하는 것이죠. 변화의 다른 면은 두려움이지만 이 두려움을 줄이면서 변화를 권장하는데 주력해요."

 

5.13 ○ 대전시 노인종합복지관 이철연 관장은 "오 할머니의 열정은 젊은 후배들에게 귀감"이라며 "나이는 먹되 늙지는 말자는 다짐을 새삼 되새긴다"고 말했다.

 

○ 내가 하는 일들이 몸에 익지 아니하여서 익숙하지 못하고 엉성하고 거친 데가 있는데, 그런 것들이 어설프더라도 그것들은 내 생활의 일부이고 내 삶입니다.

 

○ 대충 이해된 것과 정확한 이해의 차이는 크다.

 

기억하지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스스로 설명을 해보는 과정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스스로 설명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정확하게 이해했다는 증거가 된다. 육하원칙에 따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공부하는 것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이 그것이다.

 

○ 그녀에게는 손톱과 가시가 있습니다. 좋게 말해 예민하고, 정확히 짚자면 다혈질적인 성격입니다. 요즘 남성은 배려심이 없거나 고집이 센 여성을 최악의 미팅상대로 지목합니다. 외모에 만족하는 것은 잠시입니다. 30대 이후는 자기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됩니다. 피부관리를 하고, 건강유지에도 투자합니다. 하지만 성격을 관리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 재산에 관한 3가지 병신: 1. 모든 재산(財産)을 자식들에게 주고 타 쓰는 사람 2. 재산(財産)을 부인(남편)에게 다주고 타 쓰는 사람 3. 재산(財産)이 아까워 쓰지 못하고 죽는 사람

 

◎ 3가지 바보: 1. 자식(손주)에게 상속미리 하는 사람 2.자식(손주) 봐 주려고 큰집 장만하는 사람 3.자식(손주) 봐 주려고 친구모임에 빠지는 사람 

 

◎ 3가지 후회: 1.참을 걸 2.즐길 걸 3.베풀 걸 ◎ 3가지 소유: 1.건강 2.재산 3.친구(배우자) ◎ 3가지 중요한 것: 1.지금 2.옆 사람 3.하고 있는 일 - 좋은글 中에서 -

 

○ 3년은 기본

 

'일단 시작한 일은 3년은 기본'. 3년 넘게 한 일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 그렇게 꾹 참고 견디면 3년 후 "저는 이런 일을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큰 자신감이 된다. 상사에게 혼나면서 배우고 고생한 경험은 반드시 삶의 양식이 되고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아리카와 마유미의《일하는 여자 38세: 진짜 재미있는 인생이 시작된다》중에서

 

○ 세상을 보게 해주는 창문

 

인생이라고 하는 것은 승차권 하나 손에 쥐고 떠나는 기차여행 같은 것 아닐까요. 절대 중도하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떠납니다. 가다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도 있고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 기차는 그런 길 뿐 아니라 어둠으로 가득 찬 긴 터널을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 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만큼 어리석은 인생은 없습니다. - 좋은글 中에서 -

 

5.12 ○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한꺼번에 많이 먹는 밥은 체하게 마련이고, 급하게 계단을 두 개씩 올라가다 보면 금방 다리가 아파 얼마 못 가고 포기한다. 모든 이치가 다 똑같다.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벌써 내 수준은 저만큼 가 있다. 이것이 바로 노력하는 사람과 안 한 사람과의 차이이며 이것이 바로 공부였다. - 김규환의《어머니 저는 해냈어요》중에서 -

 

○ 나에게 세 종류의 친구가 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를 미워하는 사람, 그리고 나에게 무관심한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유순함을 가르치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은 나에게 조심성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나에게 무관심한 사람은 나에게 자존심을 가르쳐 준다. J.E.딩거글 中에서

 

○ 이슬비

 

부드러운 이슬비가 한번 내리면 풀밭은 한층 더 푸르러진다. 우리 역시 보다 훌륭한 생각을 받아들이면 우리의 전망도 훨씬 밝아지리라. 자신의 몸 위에 떨어진 한 방울의 작은 이슬도 놓치지 않고 받아들여 커가는 풀잎처럼 우리가 항상 현재에서 살면서 우리에게 생기는 모든 일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과거에 잃어버린 기회에 대해 애통해 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복 받은 존재가 될 것이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월든》중에서 -

 

5.10 ○ 작은 베품이 큰 기쁨으로...

 

남의 좋은 점을 보는 것이 눈의 베품이요 환하게 미소 짓는 것이 얼굴의 베품이요 사랑스런 말소리가 입의 베품이요 재물을 베풀면서 아깝다는 마음이 없어야 탐욕심이 없어지고 베풀 것이 없어서 베풀지 못함이 아니라 베풀려는 마음이 고갈되어 있는 것임을 알라 -- 【 좋은글 中에서】 --

 

○ 세상 속으로 더 깊이

 

명상은 세상으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다. 그것은 세상 속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미소 지을 수 있는 방법이다. 웃으며 세상을 만나는 가운데 마음의 고통도 치유될 수 있다. 김수병의《마음의 발견》중에서

 

○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네이버, 다음 등 대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인력을 대거 수혈하면서 모바일 분야의 품귀 현상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인력 양성이 최소 2~3년 늦어진 만큼 발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산업의 콘텐츠 욕구를 충족시키기는 역부족이라는 비관론이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세계 어디에 갖다 놔도 적응 잘하는 인재, 맡겨진 일만 하고 월급 타가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를 원합니다.

  

○ AG클리닉 권용욱 원장은 “담배를 끊으면 10년,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 16년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걸으면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거나, 집안에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하면 좋다.

 

흰 밀가루, 설탕, 트랜스 지방, 튀긴 음식, 청량음료, 정화하지 않은 수돗물, 굽거나 튀긴 빵과 감자, 수은을 다량 농축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큰 생선(참치, 상어) 등은 피한다.

 

저 녹말 채소(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꽃상추, 배추, 셀러리, 오이 등 일반적인 녹색채소),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음식(견과류, 아보카도 등), 정수한 물, 작은 생선(멸치, 정어리, 자연산 연어) 등을 섭취한다.

 

○ 세계적 베스트셀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저자 스펜서 존슨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바로 지금 이 순간이고,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완전히 몰두할 때 행복해진다.” 말했다.

 

그리고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는 가치는 저 자신도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 역시 앞만 보고 사는 사람이었거든요.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살고 있었던 거죠. 스스로 현재를 즐기고 현재에 감사하는 법을 배우기까지는 아주 오래 걸렸습니다.”말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리더십이 중요한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를 리드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스스로 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저는 요즘도 가끔 심호흡을 하면서, “현재 할 수 있는 게 뭐지, 현재 가지고 있는 게 뭐지, 이 순간을 즐기자!”는 생각을 스스로에게 일깨워 주려고 노력합니다.

 

알베르트 슈바이처는 생전에 타인의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데에는 3가지 방법이 있다면서, 첫째도 본보기(by example), 둘째도 본보기(by example), 셋째도 본보기(by example)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EO 스스로 직속 부하 임원에게 자신이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가를 몸소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TIME  '11.6.21 / '12.1.22 / 2012.7.4 / 2013.1.20  2013.6.16  2015.12.22  201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