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있어 (感謝)

다운동아아파트! 우린 아름다운 이곳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물조아 2010. 4. 10. 04:34

 

다운동은 명정천, 척과천, 그리고 태화강과 만나는 곳으로  신선한 공기가 만들지는 곳이기도 하고, 맑은 물을 접할 수 있는 우물 같기도 한다.

 

옛날에는 다전(茶田: 다전이라는 마을 이름은 차나무를 심었던 밭이었다는데서 유래되었단다)이라고 하였으나  현재에는 다운동(茶雲洞)이라고 불린다. 

 

 

 

엷은 구름 사이로 따스한 햇살이 차나무 대신에 배나무에 온기를 뿌리더니 배꽃이 빨리 방문해 달라고 여기저기 하얗게 피어올라 있다.

 

   

 

꿀벌들이 제철 인양 쉴 새 없이 꿀을 나르느라 분주히 날개를 움직인다.  배꽃과 꿀벌을 사진에 옮겨 담으려고 한참동안 서서 기다리면서 셔터를 누르지만 ㅎㅎ~

 

좀처럼 사진에 담기가 어렵다. 그래도 운이 좋은지 사진을 몇 장 찍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봄은 아름다운 꽃들로 물들어서 가슴이 감당하기가 어렵게 하는 것 같다. 

 

 

 

동아큰마을 아파트는 계단을 밟고 올라가는 재미도 있다. 척과천을 사이에 두고 101동 ~ 109동이나 되는 많은 식구들이 힘차게 살아가는 곳~

 

동아큰마을 아파트~ 우린 아름다운 이곳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