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책(冊)

“ 그런스펀 효과 ”

물조아 2008. 3. 10. 19:14

 21세기북스 /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은 1926년 3월 6일 뉴욕 맨해튼의 하이츠에서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타운센드 & 그린스펀 컨설팅 회사’를 설립. 그는 경제학자이다.


그리고 『뉴스위크』는 ‘미국 역사상 강력한 중앙은행장’이라고 평가 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그린스펀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주식의 ABC도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받게 되었다.


1997년과 98년의 경제위기가 전 세계 경제의 40%를 강타하면서 이 기간 중 러시아와 동유럽 등 구 공산국가들의 경제 붕괴, 일본 은행 시스템의 격변, 인도네시아 루피아의 급락, 중남미의 외채위기가 재연 등 너무나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금리가 하락하면 기업들이 자금을 차입하기가 더 용이해져서 주가는 상승하게 되고 그 반대의 이유로 금리가 상승할 경우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 예측되면 한시라도 빨리 저가에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식이다.


50포인트 이상씩 변동이 있을 때 작동하는 ‘매매정지장치(50포인트 등락 시에 추해지는 매매정지조치는 일명 ‘칼라’, 100포인트 경우는 ‘사이드  카’라고 불린다.)’


『미디어 위크』의 루이스 그로스버거 기자는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될 것인가? 조금이라도 정확하게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는 방법은 앨런 그린스펀이라고 알려진 이상한 사람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이다.”


만약 앨런 그린스펀이 ‘배가 아픈데 누가 약 좀 구해주겠습니까?’라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갖고 있는 주식을 모두 팔아야 할 것이다.


그린스펀이 자주 언급하는 것 중 세 가지는 1. 노동시장의 초과수요: 생산성이 계속 증가하면서 국내 예비 노동력이 소진되었습니다. 2. 높은 주가: 현재의 높은 주가가 계속 유지되면서 주식이 과대평가되었다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3. 과도한 부채: 각 가계와 산업 부문의 부채가 누증되어 왔으며, 국가 전체의 외채도 증가했습니다.


21세기를 맞은 현시점에서 은행을 비롯한 각종 금융기관은 스스로의 위험관리 관행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하게 보조를 맞추고 있는지 끊임없이 확인해야 할 것입니다. 성급한 행동은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초래함으로써 시장을 동요시킬 수 있습니다.

 

마르크스주의에서 이윤은 곧 노동자와 소비자에 대한 착취와 동일하게 여겨집니다. 경쟁은 더 나은 생산과 서비스를 위한 견인차의 역할을 합니다. 비판적인 사고를 하고 가설을 세우고 분석하고 대화하는 능력은 경제의 성공적인 개혁을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혁신은 단순히 혁신적이기 때문에 성공하지는 않는다. 혁신이 소비자들의 가치를 자본화할 수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믿음과 자신감이 시장형성을 도와주는 것처럼 두려움과 무관심이 시장을 해체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는 세계 경제에서 만연하고 있는 도덕적 해이를 가장 경멸하고 있다. 인간본성은 변할 수 없지만, 행동의 일부분은 경제의 피할 수 없는 순환성에 맞추어 변화될 수 있다고 그린스펀은 말한다.


멕시코의 경제위기는 국가 경제를 거의 파멸시킨 정부 실책의 고전적인 사례이다. 일관성 있는 정책이 목적성과 공정성을 추구하는 측면에서 핵심요소이다.


우리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현재 우리 경제를 좌우하는 어떤 힘이 어디로 이동하고, 장기적으로 어디에 자리 잡게 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금융시장의 안정이 실물 경제의 안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누군가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단서를 찾게 된다. 간단히 말하면, 우리는 슈퍼맨이 필요하다.


『포춘』에서는 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 빨리 제조업자의 주문이 꽉 찰 것인가를 측정하는 ‘공급자 운송 지표’를 참조할 것을 권고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린스펀이 제일 선호하면서 통화정책의 좋은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복권사업이 여러 세기 동안 널리 퍼지게 된 이유는 경제적 기대 가치보다도 누군가가 ‘횡재 한다’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끝.

 

사진출처: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11.9.28   201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