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있어 (感謝)

이 세상은 아름답지 않은가?

물조아 2015. 10. 2. 10:25

 

2015.9.30 -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아름답지 않은가? 인생의 삶을 살아가는 모든 순간순간이 삼백육십오일 연중무휴의 화려한 불꽃 축제장이다.

 

(e강문~^^*)은 황홀한 불꽃축제에서 불에 타서 죽는 줄도 모르고 불꽃만 보면서 무작정 달려가는 한 마리 불나방이 되는 것이다.

 

9.25 - 영원한 ‘국민 오빠’ 송해

 

- 체험이 많은 사람은 그 누구도 못 당한다. 지금 어렵더라도 많은 체험을 하라.

 

- 큐카드(cue card, 대본이 적힌 카드)를 안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손에다 뭘 쥐고 있으면 보게 된다. 1초의 100분의 1, 일순간이라도 시선을 빼앗기면 분위기가 그냥 가라앉는다. 사회자로서 몇 가지 지켜오는 게 있다. 사회자는 사투리를 안 쓰고 표준어를 써야 한다.

 

사회자는 죽은 나무를 산 나무로 만들어줘야 한다. 꽃봉오리가 다 떨어져도 꽃을 피게 해주는 게 사회자다. 출연자를 존중하는 태도가 제가 움직일 때마다 우러나와야 한다. 그래서 저는 앉지 않고 녹화 끝날 때까지 서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투신(投身)이죠. 기자님들도 몸을 던져가며 글을 쓰시는 거죠. 어려움을 사명으로 아시고 극복하시는 기자님들 또 관계되시는 여러분들 불철주야 수고가 많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통일·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기사 많이 쓰셔서 많이 위로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송해는(89세)… 1927년 황해도 연백군 해월면 토현리에서 송제근과 박신자의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49년 해주음악전문학교 성악과에 입학했다. 50년 부산항에 도착했고 50~54년 3년8개월간의 대한민국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55년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87년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았다.

 

9.22 - 만약 자기보다 훨씬 강한 사람과 경쟁을 하려고 한다면 노력을 허비 할 뿐만 아니라 그것으로 인한 재난 때문에 덤으로 비웃음을 사기까지 한다.

 

- 공산주의 독재자

 

늑대들의 우두머리가 된 어떤 늑대가 모든 늑대들은 각자가 사냥에서 잡은 모든 것을 공동으로 쌓아놓고 나머지 무리들과 똑같이 나누어야 한다는 법을 제정했다. 배고픔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잡아먹는 경우를 피하자는 취지에서 였다.

 

그러나 당나귀 한 마리가 앞으로 나와서 갈기를 흔들면서 말했다. “늑대답지 않게 고상한 생각을 하셨군요. 하지만, 늑대님 자신이 어저께 사냥한 사냥감들을 당신 동굴 속에 쌓아놓은 건 어찌된 일입니까? 공동비축에 넣고서 나누도록 합시다.” 이러한 폭로 때문에 늑대는 창피해서 자신의 법률을 폐지하게 되었다.

 

- 천성이 악한 놈은 결코 선량한 사람이 될 수 없다.

 

만일 당신이 악한의 목숨을 구해준다면, 비록 당신이 깨닫지 못한다하더라도, 당신이 목숨을 구해줌으로써 그 악한이 가지게 된 바로 그 힘에 의해 당신 자신이 첫 번째로 희생될 것이다.

 

나쁜 사람이 죄를 짓지 않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라는 것이다. 그것은 사과나무에서 사과 이외의 열매가 열릴 수 없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다.

 

- 짐승 같은 인간이 있는 이유

 

제우스신의 명령에 따라 프로메테우스는 인간과 동물을 만들어 냈다. 그런데 동물의 숫자가 지나치게 많았으므로 제우스신은 그들 중에서 얼마 정도를 변형시켜 인간으로 개조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래서 프로메테우스는 지시받은 대로 이행했다. 그래서 비록 지금은 인간의 형상을 지니게 되었다 하더라도 본래부터 인간으로 만들어지지 않았던 사람들은 여전히 동물의 근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 이솝우화 중에서

 

9.21 - 서양인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다양한 표정과 뉘앙스로 그들의 마음을 목소리에 담아 전달한다. 이러한 그들은 자기의 생각을 적절히 말하지 않거나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숨기려 드는 사람을 지적이지 못하다거나 대인 관계에 폐쇄적이며 심지어는 심각한 성격 장애자처럼 여기기도 한다.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표현에 서툴다. 표현하지 않는 ‘점잖음’을 강요받는 사회적인 분위기 탓이기도 하다. 남자라면 더욱 자기표현에 인색해 차라리 만날 똑같은 목소리, 똑같은 톤의 인사말만 건네고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게 보통이다. 긍정의 표현에는 더욱 인색해 상대방에 대한 반가움이나 기쁨은 마음속에 꼭꼭 숨겨두고 알려주지 않는다.

 

9.20 - 옳은 방향을 선택하되, 남과 달리 하라

 

제가 방송할 날이 끝나가면서, 어제에 이어 피가 되고 살이 될 조언이 없을까 궁리했습니다. 경제 방송은 물론 제 전 생애를 돌아볼 때 값비싼 대가를 치르고 얻은 교훈들 말이죠.

 

이 때 떠오르는 생각은 몇 년 전 영국에서 벌어진 마라톤 대회의 해프닝입니다. 해외토픽 류의 기사로 우리나라에도 소개가 됐는데요. 어느 마라톤 대회에서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한 명을 빼고, 전원이 완주 기록을 내지 못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마라톤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이 모두 2등 선수를 따라 달렸는데요. 1위와 2위 간에는 상당한 격차가 있었고요. 이 2위 선수가 코스를 혼동해 다른 길로 들어서면서 그를 따르던 선수 모두가 엉뚱한 길을 전력질주 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저는 직장인으로서의 경력 관리나 자영업자로서 창업을 모색하는 이들에게 충고를 할 때, 늘 이 에피소드를 들려줍니다. 혹시라도 아무 생각 없이 앞서 가는 선수만을 뒤따르는 마라톤 선수들처럼, 그저 남이 하는 대로 따라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돌아보라는 뜻에서요.

 

그 마라톤 선수들이 열심히 달리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아마 죽을힘을 다해 결승선까지 달렸겠죠. 하지만 방향이 틀렸기 때문에 그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고 말았습니다.

 

경력 관리나 창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지런히 하는데, 뜻한 만큼 이루지 못한다고 아우성인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방향이 옳은지 한 번 돌아보십시오. 남들이 하는 대로 그대로 따라 하면서 남들과는 다른 특출한 성취를 바란다면?

 

그것은 방향이 잘못된 것입니다. 위험 부담이 있더라도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왜 기업들도 시장이 포화 상태고, 공급 과잉 상태라면 틈새시장을 찾거나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지 않습니까?

 

남들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다르게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거나 혹은 그것을 이루는 방식이 남들과는 달라야 성공 가능성도 커지는 법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전반부를 지내고 보니까 깨달은 것인데요, 남들과 다른 길이라는 것이, 대개는 주변 사람들의 눈치나 압력을 배제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좋아하는 것, 그래서 누구보다도 더 잘 할 수 있는 것들이더군요. 김방희 소장

 

9.19 - 나를 먼저 개방하라. 자신을 먼저 개방하는 것이 다른 이들을 받아들이는 길이다.

 

- 만남을 축복하라. 숨은 보물을 다루는 것처럼 모든 사람과의 만남을 축복으로 여겨라.

 

- 첫째 당면한 문제가 무엇인가? 둘째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셋째 최선의 해결책은 무엇인가?

- 비분강개하다: (사람이)슬프고 분하여 의분이 북받치다

 

- "과연 노조가 한국 경제를 함정에 빠뜨렸을까?"

 

경제 전문가들은 실제로 독일, 미국, 네덜란드, 북유럽 국가들처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한 나라들에게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으로 대개 네 가지를 꼽는다. 지속적인 산업구조 고도화와 낮은 인플레이션, 강한 수출, 그리고 불평등 해소다. / 김방희 끝.

 

사진출처: CNN 2016.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