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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자, 치우자 … 우리는 너무 많은 것에 치여 산다!

물조아 2012. 9. 3. 06:54

 

9.1 - 버리자, 치우자 … 우리는 너무 많은 것에 치여 산다 [중앙일보] 정리정돈 책 신드롬

 

- 버리자, 치우자 우리는 너무 많은 것에 치여 산다. 우리는 지나치게 많은 것을 갖고 있다. 잡동사니를 끌어안고 사는 삶이 풍요로운 사회가 낳은 부작용이다.

 

물건은 많이 가지는 게 아니라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 마음이 설레는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과감히 버리자.

 

“정리정돈은 버리기부터 시작하라” “물건에 휘둘리지 마라” “물건은 ‘많이’ 가지는 게 아니라 ‘좋은’ 것을 가져야 한다.”

 

 요즘 ‘버리고, 또 버리라’는 메시지를 내세운 책이 인기다. 버림의 미학, 정리정돈의 기술이 집중 조명받고 있다. 옷장·서랍 수납 요령을 일러주는 것을 넘어서, 버리는 기술 자체를 삶의 태도와 연결해 설명하는 책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가 왜 버리고, 정리해야 하는지를 설득하고, 버리고 나면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강조한다.

 

정리를 통해 가려내야 할 것은 버릴 물건이 아니라 남길 물건이다. 마음이 설레는 물건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과감히 버리자. /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집은 언젠가는 쓰일 물건들로 가득 채워진 창고가 아니라, 꼭 필요한 물건만 가지고 안락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 심플하게 산다

 

방을 지저분하게 어질러놓고 방치하는 것은 자기 부정, 자기 비하의 에너지를 끌어들이는 것과 같다. / 버림의 행복론

 

정리는 배려이며 사랑이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자신에 대한 사랑이다. / 하루 15분 정리의 힘

 

모든 물건은 최적의 상태일 때 당신 편이 되어준다. / 정리정돈의 습관

 

 ◇시작은 ‘잡동사니’였다=예전에는 오로지 수납 기술에만 초점을 맞춘 실용서가 주류였다. 그런데 정리의 개념이 라이프 스타일, 삶에 대한 신념에 대한 것으로 확장됐다. ‘버리기’를 단순한 청소로 본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의 관점에서 결단해야 하는 행위, 나를 변화시키는 출발점으로 제시했다는 점이 독특하다.

 

 올해 불어닥친 정리정돈 신드롬은 지난해 ‘잡동사니’의 고통을 응시한 책들(『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 『잡동사니의 역습』 『잡동사니 증후군』)이 줄줄이 나온 흐름과도 이어진다. 우리 사회가 잡다한 물건에 둘러싸인 생활 자체를 변화의 대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높아진 정리 욕구, 왜?=일본에서는 지난해 정리 관련 책들이 큰 붐을 일으켰다. 최근 일본 저자들의 책이 쏟아져 나온 것은 그런 연유다.

 

 더난출판사 편집부 윤현주 과장은 “일본에서는 정리 관련 책 하나가 100만 부 넘게 팔리기도 하지만 국내에서는 잘 된 경우가 없었다. 그런데 요즘 정리 관련 책들이 빠르게 나가고 있어 놀라고 있다”고 전했다. 정리정돈에 대한 독자들의 욕구가 높아졌고, 관련 책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는 풀이다.

 

 그런데 왜 지금 ‘정리’가 독서시장의 키워드로 떠오른 것일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잡동사니에 치여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덜어보려는 노력, 즉 자아치유의 맥락에서 봐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정신건강 전문의 윤대현 교수(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정리는 내면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의식과 같은 것”이라며 “경쟁이 치열하고 삶이 분주해진 만큼 정리를 통해 정신적 긴장을 이완하고 좀더 자신의 삶을 성찰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무엇을 버려야 하나=책들은 우리가 이미 지나치게 많은 것을 갖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버림의 행복론』을 쓴 야마시타 히데코에 따르면, 잡동사니를 끌어안고 사는 삶은 풍요로운 사회가 낳은 부작용이다. 구매를 부추기는 소비 환경에서 필요하지 않은데도 갖고 있는 물건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판단해야 할 필요성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버리는 행위는 삶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제시된다. 혼돈·무질서 상태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사소한 행위가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기회가 된다는 것이다.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쓴 곤도 마리에는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시작된다”고 했을 정도다. 선별해 버리고 남기는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 가장 본질적인 것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다.

 

 버리기를 용기와 결단의 행위로 간주하는 것도 공통점이다. 『심플하게 산다』의 저자 도미니크 로로는 “버리는 일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제일 힘든 것은 버리는 행동 자체가 아니라, 어떤 게 필요하고 어떤 게 불필요한지 판단하는 일이다”고 했다. 욕심을 줄이고 버리는 일이야말로 강한 신념이 필요한 일이라는 주장이다.

 

 ◇생활 공간에 대한 관심 반영=‘정리정돈 신드롬’은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을 별개의 것으로 분리하지 않는다. 버리고 정리하는 것을 마음을 리셋하는 행위로 여긴다. 법정 스님이 『무소유』에서 강조했던 정신을 일상생활에서 라이프 스타일로 변용하기 시작한 움직임으로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버리기’ ‘적게 소유하기’를 강조하지만 정리정돈 열풍은 정작 ‘무소유’와는 거리가 있다. 청빈함 대신에 아름다움과 품위, 디테일, 퀄리티 등 미학적 가치에 방점을 찍고 있기 때문이다.

 

 바다출판사 김인호 대표는 이런 흐름을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법’으로 해석했다. “고속 성장기에는 성취하는 것, 갖는 것, 채우는 것에 집중했지만, 사회가 안정되면서 고성장 시대에 돌아보지 못했던 부분, 틈새의 일상공간을 보살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젠 양보다 질, 적게 소유하면서도 더 충만한 삶을 추구하는 단계로 들어섰다는 얘기다.

 

 출판계 정리정돈 신드롬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없지 않다. 정민경 YES24 콘텐트 팀장은 “정리 관련서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내용에 큰 차이가 없는 비슷비슷한 책들이 쏟아져 나올 우려가 있다”고 꼬집었다.

 

○ 수영복, 올바른 세탁방법은?

 

수영장 물에 몸과 수영복 모두 깨끗이 유지해야 여름 건강을 위한 수영장 사용을 제대로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많은 사람들이 수영복 세탁방법을 잘 모르고 있으며 별로 중요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

 

국내의 한 수영복 제조업체 관계자는 “수영복을 잘 관리해야 피부병을 막을 수 있으며 착용기간을 늘릴 수 있다”며 “수영 후 수영복을 찬물에 얼마동안 담가둬 이물질이 빠지게 하고나서 흐르는 물에 빨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평상시에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나 수영복 착용 2~3회 후 조금의 세제로 몸에서 나오는 분비물, 화학성분 등을 한 번씩 제거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수영복은 비틀어 짜거나 탈수기를 사용하지 말고 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한 후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러나 습도가 높은 화장실과 같은 장소에서는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습도가 적고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메디컬투데이 원나래 기자(wing@mdtoday.co.kr)

 

○ 수영은 연습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 정직한 운동입니다. 게으름을 이기려면 수영을 합니다. 어떨 땐 수영을 안 하면 더 피곤했던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8.30 - ◇‘외식’은 화요일에 = 대부분의 음식점들은 주말쯤엔 식재료 납품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보통 화요일쯤이 돼야 신선한 식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한 주방장은 “월요일은 생선 요리를 먹기에 가장 안 좋은 날”이라고 답했다.

 

8.29 - “언어를 삼가는 것으로 그 덕을 키우고 음식을 절제 하는 것으로 그 몸을 기른다.”

 

- 바쁠 때에 허둥대지 않으려면 한가할 때에 몸과 마음을 수양해야 한다.

 

- 한숨 대신 함성으로, 걱정 대신 열정으로, 포기 대신 죽기 살기로 우리가 바로 용감한 녀석들~

 

8.28 - 전문가들은 겹태풍 외에도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수퍼 태풍’의 한반도 접근을 우려한다. 수퍼 태풍은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65m(시속 234㎞) 이상인 태풍을 가리킨다. 2003년 태풍 매미가 한반도에 도착했을 때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60m였고, 볼라벤은 51.9m(시속 186.5㎞)로 5위 수준이었다.

 

8.26 - 정준하가 악플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준하는 지난 25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참나. 세상엔 왜 이리 부정적으로 삐딱하게만 보는 사람이 많을까. 긍정적인 마음, 아름다운 마음으로 세상을 볼 수만 있다면 참 살 맛 나는 세상일텐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렇다는 겁니다. 신경 안 써요. 난 즐겁고 행복한데!"라는 글을 덧붙였다.

 

- 그 유명 했던 타이타닉의 구명보트에는 몇 명이 탈수 있었을까? 구명보트(9명)

 

- 황의갑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범죄학자들 사이에 '6%'라는 용어가 있다. 평생 범죄자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 흉악범을 전체 범죄자 중 '6%'라고 보는 것"이라면서 "6%에 대해서만큼은 철저한 감시와 격리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범죄학자들 사이의 공통된 견해"라고 말했다.

 

오영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종전 보호감호제가 아닌 '치료 감호' 개념을 도입할 것을 주장한다. 그는 "단순히 가둬두는 게 아니라, 개인을 분석하고 치료해주는 게 필요하다"면서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그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대책을 세운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서울신문  2012.11.8  2013.4.5  2013.10.22 2016.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