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초심(首丘初心) 진해를 간다는 것, 그 사실 자체에 가슴이 왜 이리 설레는지~
재작년 여름에는 진해의 진산 시루봉과 웅산에 갔다 왔을 때는~ 그냥 산에 간다는 마음이 앞서서 그런지 이렇게 까지는 울림증이 없었는데~
진해 도천국민학교에 들어가기 전 어릴 적 동네 친구들이랑~ 여좌천을 따라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말썽을 부리던 기억이 새록새록 쏟아 오른다.
그 정점에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는 어릴 적 기억으로는 탑산공원이다. 중원광장에서 365계단으로 올라가면 제황산 정상에는 해군의 위용을 상징하는 진해탑이 있다. 사방으로 진해를 한 눈으로 바라 볼 수 있다.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것 같다.
▲ 진해만으로 지는 해를 벚꽃 사이로 살짝 만나본다.
▲ 그리고 1912년대에 세워진 러시아풍의 근대건축물인 진해우체국이 벚꽃 사이로 눈에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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