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4월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한때 진해 벚꽃은 많은 오해를 낳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강제합병 후 진해에 군항을 건설하면서 도시미화용을 심기 시작하였는데, 광복 후 배일사상으로 일제의 잔재라 하며 마구 베어내어 심각한 위기에 처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1962년 박만규, 부종유 두 식물학자에 의하여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제주도임이 밝혀지면서 벚나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였고, 다시 진해는 화려한 벚꽃도시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그런지 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지~
진해군항제 벚꽃 터널은 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상류에서부터 진해여고옆 여좌천을 지나고 복개천을 지나서 중원로타리를 돌아서 바다로 달려 나갑니다.
▲ ▼ 진해여중, 고 옆으로 여좌천이 흐르고 있다.
▲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의 왕버들, 호숫가나 물이 많은 곳에서 자란다. 꽃은 단성화로 잎과 함께 4월에 핀다. 그리고 시원하게 호수에서 수영하는 왕버들!
▲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의 팽나무, 10월 포구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 평지에서 잘 자란다.
▲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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